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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내보내고 나니 좋네요

월요일 조회수 : 4,869
작성일 : 2016-01-11 10:34:49
해가 좀 늦게 드는 집인데
뭐 좀 먹고
절대사랑 들으니 좋네요
일하는 남편한테 미안키도 하고
암튼 집에 혼자 있는게 참 좋네요 ㅋ

IP : 124.50.xxx.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딩
    '16.1.11 10:38 AM (203.247.xxx.210)

    우우우...부럽십니당~

  • 2. ㄷㄹ
    '16.1.11 10:39 AM (123.109.xxx.88)

    진정 부럽습니다.....

  • 3. 나이
    '16.1.11 10:41 AM (211.36.xxx.92)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전업 워킹 이런 논란 아니고
    그게 조금 지나면 허무해 질 때가 있어요
    매일이 똑같은 일상에..
    40대 이상이시고 아이 중학교 이상 되시면 작은 알바 해 보세요..
    다만 몇 십만원 이라도 그게 참 재밌어요
    저도 아이 초등때 까지 집에 있다 6학년 때 나왔거든요
    집에서 마시는 커피도 맛있지만 나와서 마시는 커피는 더 맛있어요..^^
    전 아이 키울 때는 다 자고 저 혼자만의 시간
    컴퓨터 앞에서 한 잔 하며 음악들으며 82 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는 데 지금은 일하니 집에 가면 밀린 집안 일에 반찬 한 두가지 해놓고 정리하면 그럴 시간은 많이 줄었지만
    대신 밖에 나와 마시는 커피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네요
    다만 얼마라도 받는 소중한 나만의 돈도 재밌고..
    아이가 어리시면 아직 그 기분 더 만끽 하시고
    아이가 크면 다만 작은 알바라도 해 보세요..^
    거기서 오는 재미도 쏠쏠 하거든요..

  • 4. 공감
    '16.1.11 10:41 AM (39.116.xxx.214)

    저도 남편.아이들 다 보내고
    커피한잔 마시고 있어요^^

  • 5.
    '16.1.11 10:41 AM (116.121.xxx.8)

    지금 그 시간을 즐기세요^^

  • 6.
    '16.1.11 10:42 A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요.
    거실 전체에 햇볕이 가득 그려 졌어요.
    한바퀴 휙 돌아 청소하고 커피 한잔 들고 소파에 우두커니 앉아서 햇볕 구경해요.

  • 7. 부러워요~
    '16.1.11 10:46 AM (125.134.xxx.202)

    전한놈 유치원보내고...30개월딸...신생아아들이랑 전쟁중...요거들 언제다키우죠?^^;

  • 8. ㅎㅎ
    '16.1.11 11:01 AM (124.50.xxx.55) - 삭제된댓글

    사십대인데요 ㅋ

  • 9. 진정
    '16.1.11 11:03 AM (175.192.xxx.186)

    부럽사옵니다

  • 10. ㅎㅎ
    '16.1.11 11:06 AM (124.50.xxx.55)

    사십대구요
    전 솔직히 직장맘이 부럽고
    알바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못하는 사정은 좀 있지만
    그냥 제가 "처한" 오늘을
    즐기고 있습니다
    날만 덜춥다면
    산꼭대기에 올라
    직장맘이 부럽다 외치고 싶습니다 하! 하!

  • 11. 지난주
    '16.1.11 11:10 AM (223.62.xxx.92)

    지난주부터 감기걸린 애들이랑 병원 출근도장 찍고 있어요. 지금을 즐기세요.

  • 12. ..
    '16.1.11 11:21 AM (123.109.xxx.56)

    그 기분 알죠 ^^
    전 지금 초딩이랑 식탁에 앉아서 우리집 초딩은 레시피북 옮겨적고 있고
    전 82 하면서 라디오 들어요. 전 다음달까지만 일하고 일년 쉬어요.
    그 동안 원글님처럼 집에서 있는 시간을 즐기고 다시 나가서 일해야지요.
    다 사정이 있으니 지금 있는 자리에서 즐겁게 살면 된다고 생각해요.

  • 13. 그러게요
    '16.1.11 11:23 AM (1.241.xxx.221) - 삭제된댓글

    오늘같이 추운날 거실에서 온수매트 쌀아놓고 이불속에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 14. 맘에 들어요
    '16.1.11 11:24 AM (73.199.xxx.228)

    원글님의 내가 처한 오늘을 즐긴다는....
    제가 좋아하는 말이 I work with what I got 입니다.
    내게 없는 것 부러워하고 지금 일어나지 않는 것에 대해 미리 당겨 걱정하다 현 순간이 줄 수 있는 것을 놓치는 것은 어리석다 생각해요.
    장래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문제와는 별개의 일이고요.
    저도 감기에 끙끙대며 내일 출근할 생각에 다소 아쉽지만 자기 전까지 남은 조금의 시간을 즐기다 자려고요.
    여유있는 모습 보기 좋네요^^

  • 15. ..
    '16.1.11 11:37 AM (124.53.xxx.84) - 삭제된댓글

    하하..
    대충 청소까지 하고 커피들고 자리에 앉았네요.
    저는 재택근무라서 이러고 좀 여유부리다가 일 시작하려구요.
    주말치르고 혼자되는 월요일 이 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 16. yulie903
    '16.1.11 12:38 PM (1.224.xxx.12)

    거실에 훅 들어오는 빛나는 햇살 보며
    간식들고응팔 재방봐요.
    집안은 저혼자^^

  • 17. ㅎㅎㅎ
    '16.1.11 3:28 PM (211.36.xxx.202)

    부럽네요.방학이라 애2끼고잇어요..몸도아프고..

  • 18. ..
    '16.1.11 3:34 PM (124.53.xxx.84) - 삭제된댓글

    나갔던 분들이 들어오실 때가 다가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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