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내보내고 나니 좋네요

월요일 조회수 : 4,920
작성일 : 2016-01-11 10:34:49
해가 좀 늦게 드는 집인데
뭐 좀 먹고
절대사랑 들으니 좋네요
일하는 남편한테 미안키도 하고
암튼 집에 혼자 있는게 참 좋네요 ㅋ

IP : 124.50.xxx.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딩
    '16.1.11 10:38 AM (203.247.xxx.210)

    우우우...부럽십니당~

  • 2. ㄷㄹ
    '16.1.11 10:39 AM (123.109.xxx.88)

    진정 부럽습니다.....

  • 3. 나이
    '16.1.11 10:41 AM (211.36.xxx.92)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전업 워킹 이런 논란 아니고
    그게 조금 지나면 허무해 질 때가 있어요
    매일이 똑같은 일상에..
    40대 이상이시고 아이 중학교 이상 되시면 작은 알바 해 보세요..
    다만 몇 십만원 이라도 그게 참 재밌어요
    저도 아이 초등때 까지 집에 있다 6학년 때 나왔거든요
    집에서 마시는 커피도 맛있지만 나와서 마시는 커피는 더 맛있어요..^^
    전 아이 키울 때는 다 자고 저 혼자만의 시간
    컴퓨터 앞에서 한 잔 하며 음악들으며 82 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는 데 지금은 일하니 집에 가면 밀린 집안 일에 반찬 한 두가지 해놓고 정리하면 그럴 시간은 많이 줄었지만
    대신 밖에 나와 마시는 커피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네요
    다만 얼마라도 받는 소중한 나만의 돈도 재밌고..
    아이가 어리시면 아직 그 기분 더 만끽 하시고
    아이가 크면 다만 작은 알바라도 해 보세요..^
    거기서 오는 재미도 쏠쏠 하거든요..

  • 4. 공감
    '16.1.11 10:41 AM (39.116.xxx.214)

    저도 남편.아이들 다 보내고
    커피한잔 마시고 있어요^^

  • 5.
    '16.1.11 10:41 AM (116.121.xxx.8)

    지금 그 시간을 즐기세요^^

  • 6.
    '16.1.11 10:42 A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요.
    거실 전체에 햇볕이 가득 그려 졌어요.
    한바퀴 휙 돌아 청소하고 커피 한잔 들고 소파에 우두커니 앉아서 햇볕 구경해요.

  • 7. 부러워요~
    '16.1.11 10:46 AM (125.134.xxx.202)

    전한놈 유치원보내고...30개월딸...신생아아들이랑 전쟁중...요거들 언제다키우죠?^^;

  • 8. ㅎㅎ
    '16.1.11 11:01 AM (124.50.xxx.55) - 삭제된댓글

    사십대인데요 ㅋ

  • 9. 진정
    '16.1.11 11:03 AM (175.192.xxx.186)

    부럽사옵니다

  • 10. ㅎㅎ
    '16.1.11 11:06 AM (124.50.xxx.55)

    사십대구요
    전 솔직히 직장맘이 부럽고
    알바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못하는 사정은 좀 있지만
    그냥 제가 "처한" 오늘을
    즐기고 있습니다
    날만 덜춥다면
    산꼭대기에 올라
    직장맘이 부럽다 외치고 싶습니다 하! 하!

  • 11. 지난주
    '16.1.11 11:10 AM (223.62.xxx.92)

    지난주부터 감기걸린 애들이랑 병원 출근도장 찍고 있어요. 지금을 즐기세요.

  • 12. ..
    '16.1.11 11:21 AM (123.109.xxx.56)

    그 기분 알죠 ^^
    전 지금 초딩이랑 식탁에 앉아서 우리집 초딩은 레시피북 옮겨적고 있고
    전 82 하면서 라디오 들어요. 전 다음달까지만 일하고 일년 쉬어요.
    그 동안 원글님처럼 집에서 있는 시간을 즐기고 다시 나가서 일해야지요.
    다 사정이 있으니 지금 있는 자리에서 즐겁게 살면 된다고 생각해요.

  • 13. 그러게요
    '16.1.11 11:23 AM (1.241.xxx.221) - 삭제된댓글

    오늘같이 추운날 거실에서 온수매트 쌀아놓고 이불속에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 14. 맘에 들어요
    '16.1.11 11:24 AM (73.199.xxx.228)

    원글님의 내가 처한 오늘을 즐긴다는....
    제가 좋아하는 말이 I work with what I got 입니다.
    내게 없는 것 부러워하고 지금 일어나지 않는 것에 대해 미리 당겨 걱정하다 현 순간이 줄 수 있는 것을 놓치는 것은 어리석다 생각해요.
    장래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문제와는 별개의 일이고요.
    저도 감기에 끙끙대며 내일 출근할 생각에 다소 아쉽지만 자기 전까지 남은 조금의 시간을 즐기다 자려고요.
    여유있는 모습 보기 좋네요^^

  • 15. ..
    '16.1.11 11:37 AM (124.53.xxx.84) - 삭제된댓글

    하하..
    대충 청소까지 하고 커피들고 자리에 앉았네요.
    저는 재택근무라서 이러고 좀 여유부리다가 일 시작하려구요.
    주말치르고 혼자되는 월요일 이 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 16. yulie903
    '16.1.11 12:38 PM (1.224.xxx.12)

    거실에 훅 들어오는 빛나는 햇살 보며
    간식들고응팔 재방봐요.
    집안은 저혼자^^

  • 17. ㅎㅎㅎ
    '16.1.11 3:28 PM (211.36.xxx.202)

    부럽네요.방학이라 애2끼고잇어요..몸도아프고..

  • 18. ..
    '16.1.11 3:34 PM (124.53.xxx.84) - 삭제된댓글

    나갔던 분들이 들어오실 때가 다가오네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373 요샌 도대체 빠져들을 미드가 없네요 아.. 90 미드하면 2016/06/09 8,150
565372 모의고사 vs 수능점수 - 진짜 궁금한것 10 고3 2016/06/09 2,899
565371 아버지를 남자로서 경계하면 지나친건가요? 21 민감 2016/06/09 7,250
565370 시그널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2 시그널 2016/06/09 1,069
565369 한 유치원에 교사가 오래 근무하는 경우 6 유치원 2016/06/09 2,100
565368 캐나다 갈 때 라면스프 10 궁구미미 2016/06/09 3,469
565367 무기력증 넘 힘들어요 ㅜㅜ극복하신분 조언 좀.. 2 .. 2016/06/09 1,989
565366 '섬교사 성폭행' 공분 들끓는데…경찰, 가해자 신상공개 거부 13 샬랄라 2016/06/09 4,138
565365 후남이,귀남이 나왔던 드라마 제목 생각나세요? 29 예전 2016/06/09 8,888
565364 살이 안빠지고 웬 중년아짐이 ㅠ 13 40중반 2016/06/09 5,084
565363 안과에서 있었던일인데..이상한 질문인가요?ㅠㅠ 7 ..... 2016/06/08 2,289
565362 혹시 국사 잘하시는 분 있나요? 서재필에 대해서.. 23 00 2016/06/08 2,138
565361 신안군 성폭행 사건, 언론 ‘공범’으로 기능” 7 채널 A 2016/06/08 2,344
565360 미드 24 보신분들~~정치이야기 같은데 안지루하나요?? 5 ,, 2016/06/08 1,021
565359 다음 정권도 새누리당이 집권 하겠네요 5 ㅇㅇ 2016/06/08 1,837
565358 언니들 인수인계 한번해줬으면 2번 안해줘도 되죠??? 4 fahsgs.. 2016/06/08 2,164
565357 앤더슨 쿠퍼... 11 궁금 2016/06/08 3,243
565356 스크린도어사고 피해자,,,, 12 꽃뜰 2016/06/08 2,663
565355 조카가 왔는데 낼 아침 뭐해줘야하나요 5 부담 2016/06/08 2,443
565354 담배하나 못끊으면서 무슨 일을 하겠냐는말 동의하세요? 8 ... 2016/06/08 2,010
565353 유명 식품회사 대리점주, 본사 직원들에 맞아 사망 ㅠ.ㅠ 6 어디식품회사.. 2016/06/08 2,955
565352 성모님 눈물흘리는걸 보면 어떻게해야하나요. 24 카톨릭분들만.. 2016/06/08 5,199
565351 여성가족부 폐지해야 하는 이유 2 꽃보다생등심.. 2016/06/08 1,172
565350 20대 국회에 세월호특별법 개정서명 전달식이 있었어요. 1 bluebe.. 2016/06/08 542
565349 나방놈 때문에 15만원 순식간에 날려먹었네요... 8 우울하다 우.. 2016/06/08 5,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