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남자아이 본인이 싫다고 하면 가르치지 않아야 할까요?

만두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6-01-11 09:45:40

초3 남아입니다.

동남아에 있는데 국제학교를 다니다가 현지 공립학교로 전학하면서 시간이 좀 남아 돕니다.

국제학교 다닐때는 집에 4시 반에 왔는데요 지금은 2시 전에 집에 도착합니다.

과외는 지금 중국어 하나하고 있는데 (중국어 제일 못하는 애들 7명을 모아 따로 반을 만들었는데 그반에 들어갔다네요. 근데 그반에서 유일하게 선생님 말씀못알아듣는 아이가 저희 애라서 중국어 과외를 시작했어요 ㅜㅜ)


더 나이들면 못배울거 같아서 피아노 학원(1주일에 한번 45분, 여기는 매일 가는 학원이 없어요....)에 보내려고 하는데 아이가 정말 싫다네요...

엄마 마음에 많이 아쉬워서요. ...


저희 애는 정말 정말 싫다고 했는데 제가 구슬려서 지금 좋아하는 것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피아노도 한번 보내볼까요?


물어볼때가 없어서 여기에 한번 여쭤봅니다.


IP : 218.212.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 9:51 AM (220.83.xxx.92)

    나중에 커서 하고싶다면 커서도 충분히 기회가 있을거에요
    지인의 경우는 대학 졸업하고 공보의 가서 관사생활할때 (지방 촌에서 군복무)
    거기서 바이올린 배워서 주변에 오케스트라 봉사 다니고 하더라고요
    하기싫은데 억지로 배우면 나중에는 빛의 속도로 까먹을것이고요
    남자애들은 그렇더라고요 ㅜㅜ

  • 2. ....
    '16.1.11 9:56 AM (118.42.xxx.55)

    그냥 피아노학원 같이 구경만 하고오자하세요. 가봐서도 하고싶은 마음이 없음 더이상 말 안하겠다구요. 제아들이 죽어도 안하겠다는거 그럼 구경이나 하고오자고 가서 피아노도보고 드럼도보고 선생님 만나보더니 얼마나 재밌게 다니는지몰라요.

  • 3. ㅁㅁㅁ
    '16.1.11 10:03 AM (43.225.xxx.148)

    초3이면 모를때 억지로 시킬나이는 이미 지났어요

  • 4. 피아노는
    '16.1.11 10:15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본인이 흥미가 있어야지 억지로 못시켜요.
    음악에 대한 반감만 커질듯하네요

  • 5. ...
    '16.1.11 10:19 AM (122.40.xxx.72)

    저도 1년 시키다 딱 그만뒀어요.
    재능도 없고 흥미도 없고 매달 학원에 돈만 바치는 모양새더라구요.

  • 6. 피아노
    '16.1.11 10:44 AM (218.212.xxx.253)

    그렇군요.... 시키지 말아야겠어요....감사합니다.

  • 7. 피아노 학원이 아니라...
    '16.1.11 11:27 AM (180.68.xxx.251)

    전자 키보드 싼거 하나 사주시는게 어떨까요? 그냥 막 두들기고 스트레스 풀게요. 우리집 아들은 어릴 때 지 혼자 두드리고 작곡 했다고 들려주고 하더니 학원 다니고 싶다고 하더군요.뭐 한 삼년 배우다가 그만 두었지만 지금도 쉰다면서 가끔 피아노 치고 그러네요.^^

  • 8. ..
    '16.1.11 11:36 AM (175.223.xxx.173)

    악기는 피아노 말고 첼로나 플룻같은 본인이 하고싶다고 말한 걸 시키래요 하나쯤은 배우고 싶어하는 게 있더라구요 특히 또래 친구들 연주하는 거 보면서 배워보고 싶어하는 감정이 커져요

  • 9.
    '16.1.11 5:22 PM (49.171.xxx.160)

    딱 한달만 해보자고 해보세요. 울아들 초2가을에 피아노 시작했어요. 처음엔 싫다는거 억지로 끌고 갔는데, 조금 배우더니 피아니스트 될거라고 난리더군요^^;; 물론 실력은 그냥저냥인데 너무 좋아했어요.
    1년 지났는데 피아노 열심히 다닙니다.
    저희 아들처럼 시작이 어려운데 나중엔 잘다니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178 식빵 찾아요 11 가르쳐주세요.. 2016/02/22 2,483
530177 남해 독일마을 다랭이 어디 가려는데 좋았던 팬션 하나 추천해주세.. 2 skago 2016/02/22 1,563
530176 제가 아시는분이....라는말 너무 웃기지 않나요? 13 웃겨서 2016/02/22 2,836
530175 산부인과 큰 곳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2 ..... 2016/02/22 1,069
530174 연희동에 짬뽕,탕수육 앗있는 곳 어디인가요? 11 연희동 중국.. 2016/02/22 2,133
530173 해운대쪽 바다전망 저녁식사 7 부산 2016/02/22 1,371
530172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태어나고 싶으세요? 24 다시 2016/02/22 3,052
530171 간식거리 6 ... 2016/02/22 1,168
530170 분당에 치아교정 잘하는 병원 알려주세요^^ 3 오늘을 2016/02/22 1,135
530169 중학교 제출사진이요 4 사진 2016/02/22 712
530168 野 "테러방지법, 진전사항 없어..與 주장은 '악법'&.. 1 테러방지법이.. 2016/02/22 243
530167 알바시간 9시부터3시까지이면 점심시간 빼는걸까요? 5 .. 2016/02/22 1,270
530166 나는 지각했다고 욕먹고 누군 결근을 해도 욕안먹고 2 정시출근 2016/02/22 1,039
530165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해마다 독감에 걸려요~ 7 독감,, 2016/02/22 2,051
530164 종로구에서 6억 5천-7억 매매 가능한 동네가 있을까요? 3 고민 2016/02/22 2,412
530163 오랜 전업이었다가 취업 다시 한분들은 10 좋은 2016/02/22 4,192
530162 표창원..용인을 출마선언했네요~ 8 ㄷ.ㄷ.ㄷ 2016/02/22 2,127
530161 여성 보약 효과좋은 한의원 소개좀 부탁합니다 ㅜㅜ 1 죽을거같아요.. 2016/02/22 695
530160 남성 duno패딩과 비슷한 좀더 저렴한 패딩 없을까요?(사진) 2 60만원이 .. 2016/02/22 923
530159 결혼시 받은 전세자금 39 .... 2016/02/22 5,558
530158 유선전화 도용이 가능한가요? 2 전화도용 2016/02/22 497
530157 대학신입생 영어강의 따로 신청하신분 계세요? 1 새내기 2016/02/22 397
530156 개성공단 잘 알면 북한으로 가세요 4 세우실 2016/02/22 869
530155 오늘 공기 어떤거 같아요~? 1 ..... 2016/02/22 425
530154 정동영 "기호 3번 만이 김대중·노무현 정신 잇는 적통.. 11 샬랄라 2016/02/22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