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희망을......
작성일 : 2016-01-11 07:44:09
2049894
전 결혼 18년차 주부입니다. 어제는 같이 사는 시어머님께 마구 대들었습니다. 너무나 화가 나고 억울해서 그랬습니다. 제가 말하지도 않은 것을. 했다고 하시며 뭐라시는데..남편이 한 말을 제가 했다시는데.. 참 기가막혀서.. 그저 집안에서는 되도록이면 말 수 줄이고 참고 사는데 .. 어찌나 화가 나든지.. 맺힌 말들 다 쏟아 내었죠.. 이 집안에서 나를 사람 취급이나 하시냐고..이 말 저 말 등등..
맏며느리 자동도 아무도 안 먹을거에요.. 시장가서 어머님께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풀어드리긴 했는데 허탈해서요. 글 올리게 되었네요..
IP : 223.62.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6.1.11 7:49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다 잘하셨어요.
한번씩은 맺힌거 풀고도 살아야죠. 그래야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도 앞으론 조금이라도 조심을 하겟죠.. 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알아요..
시어머님과 시장가셔서 죄송하다하며 풀어드리기까지 했다니 더더욱 현명하십니다.
다음번에 혹시 같은일이 있으면 한동안 풀어드리지 마세요. 한번은 풀어드렸으니.. 됐습니다.
2. ㅇㅇㅇ
'16.1.11 7:50 AM
(211.237.xxx.105)
다 잘하셨어요.
한번씩은 맺힌거 풀고도 살아야죠. 그래야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래야 시어머님도 앞으론 조금이라도 조심을 하겟죠.. 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알아요..
시어머님과 시장가셔서 죄송하다하며 풀어드리기까지 했다니 더더욱 현명하십니다.
다음번에 혹시 같은일이 있으면 한동안 풀어드리지 마세요. 한번은 풀어드렸으니.. 됐습니다.
3. 한마디
'16.1.11 7:57 AM
(117.111.xxx.16)
부엌하나를 두여자가 쓰면 싸움이 난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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