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후반 엄마 모시고 일본 료칸 vs 대만 온천

--- 조회수 : 3,051
작성일 : 2016-01-11 03:01:45


저도  오사카 교토 4박 5일 다녀온 게 전부고, 일본어 못하고 한자도 학교 졸업과 함께 다 잊었구요.

엄마 모시고 효도 여행 다녀오고 싶은데 고민이 되네요.
대만은 안 가봤는데 듣자하니 모녀 여행하기 괜찮다고? 교통비도 안 비싸구요.
형편 좀 어렵습니다; 비용 중요해요. 료칸이든 온천이든 중저가로 가야하구요. 엄마가 오래 못 걸으셔서 이동 구간이 편한 곳이어야 하구 참 조건이 까다롭죠^^;

올 9월 말에서 10월 (추석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추석 연휴 피해서) 생각중이구요.

비용.이동 편이.만족감 고려할 때 어느 곳으로 집중 알아보는 게 나을까요.
IP : 91.44.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6.1.11 4:31 AM (223.62.xxx.106)

    일본온천이 좋쵸...
    깨끗하고...
    저희 어머니가 고관절을 다쳐서 다리가 불편하신데
    큐슈온천패키지로 갔었어요..
    패키지중에서 제일 난이도가 낮다고 하는데..
    버스이동시간이 길어서 엄마가 힘들어했어요.
    패키지 보다는 큐슈에 스기노이호텔이라고 규모도 크고
    부페도 맛있고 온천도 있고 안에 휴계시설이 많으니
    거기에 이틀정도 숙박해서 쉬고오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2. 올리브
    '16.1.11 4:48 A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제가 8월에 대만갔었는데.. 블로거들 보니 물가가 싸고 교통비가 싸다고 하든데 절대 안그래요..물가 수준은 우리하고 비슷해요.
    일본도 엔저라 하지만 물가도 비싸지만...
    규수패키지2박3일 둘이서 합이 백만원이었는데..
    이리저리 이동하는게 귀찮었구...
    온천물은 정말 좋았어요..
    저가항공으로 끊고... 호텔2박예약하고..
    (스기노이호텔에서 공항간의 셔틀이 있는것 같든데)
    좀 안쓰고 절약하면 괜찮을듯한데요..

  • 3.
    '16.1.11 7:33 AM (116.38.xxx.67)

    착한딸이네요.
    복받으시겠너요

  • 4. 여행박사나 하나투어
    '16.1.11 8:00 AM (182.211.xxx.201) - 삭제된댓글

    에서 가끔가다 특가나오는 패키지로 가세요.
    일본이든 대만이든요.
    걷지 못하시고 가격도 저렴한거로 제한두시면 자유여행은 어려워요.
    쿠로가와쪽으로 좋은 가격 상품 시간 여유있으니 알아보세요.

  • 5. 마음이
    '16.1.11 3:17 PM (220.85.xxx.225) - 삭제된댓글

    둘 다 다녀와봤는데요, 예산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높지 않다면 대만이 나을 것 같은데요?
    물이 어디가 좋은지는 전 잘 모르고요.
    료칸은 돈을 좀 들여야 좋아요. 돈을 들이면 아주 좋죠. ㅡ.ㅡ;;
    식사를 중시하는 분이라면 중저가 료칸 일박이식에 2인 3만엔 정도도 있으니 그게 나을 수도 있구요.
    저녁이 보통 가이세키(일식 코스)로 나오거든요. 숙박 정찬 조식 온천 따로 하는 것보단 편하고 좋죠.
    대만의 온천은 아마 타이페이 북쪽의 신베이터우로 가실 것 같은데,
    언덕지형이라서 숙소에 픽업차량 있는 곳으로 하시는 게 좋겠구요.
    신베이터우까지 지하철 다녀서 교통비 비싸지 않아요.
    그리고 일단 대만식비가 일본보다는 저렴하니까요. 제 입에는 잘 맞았어요.
    료칸은 큐슈라고 생각하시면, 일단 시내에는 별로 없어서 이동 교통비가 따로 들꺼구요.
    일어 못 하시면 블로그 후기 같은 거 꼼꼼히 보시고 제반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가셔야 할 것이구요.
    료칸 사람들은 영어나 한국어 잘 못할 가능성 높아요.
    벳부의 온천호텔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료칸보다 그런 곳이 편하실수도?
    패키지로 가신다면 예산에 맞춰서 여행상품을 고르시고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보시는 게 젤 낫겠죠.
    그런데 패키지는 관광코스가 끼는 경우가 많으니, 온천만을 원하시면 자유여행이 나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75 남편이 오징어로 보인다는 얘기 4 무려조인성 2016/06/10 1,875
565774 식단 공개? 같은것 볼 수 있는곳 아시나요? 2 Mdd 2016/06/10 882
565773 어제 운빨 보다가... 5 건욱이 어깨.. 2016/06/10 1,508
565772 빵 밑에 깔린 얇은 종이같은거 먹었어요 ㅠ.ㅠ 9 처음이에요 2016/06/10 3,095
565771 한국들어가는 딸아이환전 1 moca66.. 2016/06/10 681
565770 한국경제, 가습기살균제 외부칼럼에서 ‘SK케미칼’ 모두 삭제 2 샬랄라 2016/06/10 772
565769 돼지 앞다리살.. 제육볶음 말고 다른 거 할 거 없나요? 13 질문 2016/06/10 2,787
565768 아침잠이 없어지는게 노화의 징조일까요? 10 마흔살 2016/06/10 3,737
565767 열무김치 절인게 맛나네요. 2 ... 2016/06/10 1,432
565766 스마트폰없애고폴더폰사용-엄마 3 아날로그 2016/06/10 1,175
565765 자연인이다.가 50대 무한도전이래요 7 2016/06/10 2,788
565764 정리도 일종의 강박일까요..매일 뭘 버릴꺼 찾게되요 6 정체기 2016/06/10 2,145
565763 최민수 첫째아들 진짜 연기대학 가네요. 31 .... 2016/06/10 16,666
565762 어젯밤에 은행 ATM 에서 돈 빼는데... 1 푸른 하늘 2016/06/10 1,573
565761 싹싹하고 친화력좋은 성격은 유전인가요 9 ㄷㄴㅌ 2016/06/10 3,518
565760 돈이라고는 백만원도 없는 우리 시댁은 상다리가 부러집니다. 14 .... 2016/06/10 8,408
565759 시아버지가 저희 아버지한테 술먹고 전화하셨대요. 화가납니다. 10 좌절 2016/06/10 4,293
565758 프로폴리스치약 중딩아이들도 괜찮을까요? 3 중딩도 2016/06/10 1,343
565757 1962년 넬슨만델라 체포 배후에 미국 CIA가 있었다 4 배후는미국 2016/06/10 765
565756 아이들 관계에 제가 과민한건지 여쭤보고 싶어요. 3 아이스커피 2016/06/10 1,116
565755 공중도덕 1 허걱 2016/06/10 532
565754 국민의당, 38석인데 사안마다 엇박자..자율성 vs 중구난방 4 너울바다 2016/06/10 868
565753 좋은집 좋은차 명품 걸치고 자기명의 없는 여자들... 9 ㅡㅡ 2016/06/10 5,631
565752 30대 후반인데 우리나라 반찬갯수 넘 많아요 29 2222 2016/06/10 5,964
565751 병든 엄마 방치하고 월세도 안내고 연락도 안받는 세입자... 15 도와주세요... 2016/06/10 3,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