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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다리 걸친 남친이 결혼하자는데...

바람 조회수 : 7,651
작성일 : 2016-01-11 00:42:35
4년 만난 남친...
다른 여자한테 맘이 가서..
알고보니 나 만나면서 그 여자한테 고백하고.
만났더군요. (이 사실은 최근에 알았어요)
근데..
갑자기 결혼하자 합니다.

짐작엔 아마 그 쪽 여자에게 차인듯해요.

맘이 약해지는 나..
아니야 하면서도.. 고민되네요.

결혼 하면 어떨까요?? 언니들..
전 남친 많이 사랑합니다.
차여서 정신차린건 아닐까요.?
결혼해서 잘 사시는 분 계신가요??
IP : 125.130.xxx.24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 12:45 AM (108.38.xxx.172)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또 바람.
    그렇게 힌트를 많이 주는데도 평생 그러고 살고싶음 결혼하슈.

  • 2. ..
    '16.1.11 12:47 AM (108.38.xxx.172) - 삭제된댓글

    지금은 결혼운운해도 딴여자 나타나면 또 돌아설걸요.

  • 3. 님이 사랑한다니
    '16.1.11 12:48 AM (110.70.xxx.208)

    게임아웃.

  • 4. ..
    '16.1.11 12:53 AM (108.38.xxx.172) - 삭제된댓글

    한번 맘이 돌아선 남자는 기회가 되면 언제든 돌아섭니다.
    지금은 님밖에 없으니 그런 소리하지만 딴여자 나타나면 돌아서요.
    뭐든 한번이 어렵지 두번세번은 쉬워요.

  • 5. 조심스럽지만..
    '16.1.11 1:01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저라면 헤어져요.. 뭐 현실적으로 이런저런 생각 들겠죠.. 외적 조건이 좋은 분이라면 더욱.. 헤어진다고 물좋고 산좋고 정자까지 좋은 사람 만날 확률은 거의 로또에 가까운거도 알고요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느낀 바 그래도 결혼을 결심하는 순간까진요 서로가 서로에게 최고인 유일한 선택이었다는 심리적 배경이 참 중요해서요.. 오히려 결혼 후에 그런 일이 일어나면요 의외로 담담해지기도 해요~ 이미 되돌릴 수 없고 되돌리고 싶지 않으니 자기방어기제가 잘 작동한다고 할까요?
    그런데 결혼 전에 살짝 금간거 잘 문질러 결혼하면 오히려 행복한 순간에도 그 상처가 괴롭히더라구요~ 신뢰기반없이 세워진 그 결혼자체를 부정하게 되고 작은 일에도 잘 흔들리구요..
    한끗차이 조삼모사 같아보여도 그게 아니더라구요~
    결혼식장엔 꿈결같은 마음으로 들어가세요~ 그게 환상이더라도요.. 근데 이렇게 말해도 원글님 못헤어진다는거에 한표ㅠㅠ

  • 6. 원글님어차피
    '16.1.11 1:02 AM (183.106.xxx.29)

    그 남자 다시 만날거잖아요.
    글만 봐도 보여요.

  • 7. ...
    '16.1.11 1:03 AM (175.113.xxx.238)

    원글님 제발 정신차리세요...ㅠㅠㅠ 나중에는 맨날 바람피우고 장난 아닐듯 싶네요...ㅠㅠㅠ님 울고 불고 하면서.. 이혼녀 되고 싶지 않으면.. 정신차리세요. 결혼전에 그렇게 힌트를 제대로 줬는데도 결혼하면 님 등신중에서도 상등신 인증하는꼴이예요.....ㅠㅠㅠ

  • 8. ..
    '16.1.11 1:20 AM (112.140.xxx.220)

    해야죠!

    많이 사랑한다니~~

    결혼하고 나중에 또 글 올릴실거죠?
    남편이 바람피워 이혼하려는데 협의이혼 어케하나~~~하구요~

    암요 그때 또 답변 해줄께요!

  • 9. ..
    '16.1.11 1:22 AM (112.140.xxx.220)

    아차 이건 알아두세요

    남친이 바람 피운 사실을 알고도 결혼한거니
    이제 남편이 되는 그사람은 정말로 당신을 우습게 알고 무시할거예요

    그런거 다 견딜 수 있고
    남편 바람까지 견딜 수 있음 하세요~ 언능!!!!

  • 10. 행인
    '16.1.11 1:26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런 남자랑 결혼 안합니다.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님 딸이 그런 남자랑 결혼한다고 하면 뭐라고 말씀하실 건가요? 그런 남자랑 결혼하면 뻔한 레파토리죠. 얼마 안되서 남자가 결혼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바람펴서 님은 못살겠는데 아이 때문에 이혼하기 싫고... 점점 님 자신만 망쳐가는 거죠. 애초에 남자가 그런 남자인줄 알고 피하는 거랑 모르고 결혼하는 건 천지차이가 있습니다. 자존감이 높고 현명한 사람은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아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 11. 축 결혼~
    '16.1.11 1:28 AM (119.201.xxx.76) - 삭제된댓글

    옙흔 사랑 하세여~~~~~~~~~~

  • 12. ..
    '16.1.11 1:33 AM (114.206.xxx.173)

    그 버릇 못고쳐요.
    결혼해도 한 눈 팔겁니다.

  • 13. 그냥
    '16.1.11 1:52 AM (223.62.xxx.58)

    하시고 다른 사람 구해주세요 이혼도 못 하고 살겠죠 그리고 계속되겠죠

  • 14. 사랑이 뭔지
    '16.1.11 2:05 AM (99.238.xxx.36)

    그런 사연이 있는데도 사랑하신다니..
    사랑의 힘은 무섭네요.
    앞으로도 외도 할게 뻔한데(님은 그래도 자기를 안떠날걸 알게 되었으니)그것도 다 참을 자신 있으면 결혼하세요.

  • 15. .....
    '16.1.11 2:06 AM (14.35.xxx.135)

    지 팔자 지가 꼬는거죠
    누굴 탓하겠습니까..

  • 16.
    '16.1.11 2:16 AM (223.62.xxx.162)

    아휴 속터져 정신차리세요

  • 17. ㅇㅇ
    '16.1.11 2:19 A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판단력 없는걸 순정이라 포장하여 결혼하는 우매한 짓은 삼가시길 바랍니다.

  • 18. 이래도
    '16.1.11 2:21 AM (223.62.xxx.58)

    꼭 결혼하더라구요 그리고 애도 있는데 어떻게 해요
    그러면서 이혼한다면 그냥 살라고 하시는 분이 될 듯
    미래에 글 올리면서 엄여사에 빙의할 듯
    예언글입니다

  • 19. ...
    '16.1.11 2:39 A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 결혼을 하면 다른 여자분 구원해주는 걸 거예요.
    대신에 원글님 인생은 구원 못 받을 수도 있어요.

    그 남자랑 결혼하지 마세요.
    참 뻔뻔한 남자.

  • 20. ...
    '16.1.11 2:45 A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제발 현실을 봐요.
    남 구제하고 감정에 휩쓸려 내 인생 나락으로.
    확률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미 배신감 맛보고,
    깔끔치 못한 시작을 왜 해요?

    사람 쉽게 안 변해요.
    결혼이란 건 신뢰를 바탕으로 깔고 시작해도 가시밭길일 때 많아요. 힘든 순간을 믿을 수 없는 사람과 같이 이겨낼 자신 있나요? 시작도 하지 말아요.

  • 21.
    '16.1.11 6:34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양다리 걸쳤는 것 알면서도 여태 남친인게 의문.
    그 ㄴ이나 원글님이나 정신상태가 도긴개긴이니 이런 걸 고민이라고 하고 있죠. 결혼하면 그 ㄴ과 똑같이 우스운 인간 되는 것만 아세요.

  • 22. ㅇㅇ
    '16.1.11 7:17 AM (223.62.xxx.6)

    아무리 하지말라고 조언해도 님은 결혼할거고 한 몇개월후 남편이 수상해요..그때 언니들 조언 들었어야 했는데 좋아하니까 믿었고 지금은 후회하는데 사정상 이혼할 상황은 아닙니다.남편 카톡으로 이런 메세지가 있던데 한번 봐주시고어떻게 해야할지 가르쳐주세요..라는 비슷한 글 올릴듯하네요.저런 양다리 걸친 쓰레기가 좋다면 어쩔수 없죠.하세요

  • 23. 님은
    '16.1.11 8:22 AM (175.120.xxx.230)

    바보입니까?
    답을정해놓고묻는 전형적인답정녀네요
    사랑하니까 결혼해야지요
    양다리걸친거에다가그쪽에차인것까지
    눈치로알면서도 맘이약해지는나? 라니요
    님은요
    모지리의전형이네요
    지팔자지가꼰다는...
    여자들이 사랑에빠지면 착각하는게
    결혼하면 달라질것라는
    개뿔입니다요
    부모도못고치는 양다리를
    님이 결혼하면 고칠수있다는건지
    머리가 모자른건지
    생각이 초딩인지...
    내자녀가아니라서 다행이라는생각이.....

  • 24. 알아서 하세요
    '16.1.11 8:43 AM (121.174.xxx.134)

    님 인생이니 알아서 하시면 되겠네요.
    여기 뭐 하실려고 물어봐요?
    질문같지도 않은 내용 보니 아침부터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원글님이 그남자랑 결혼하면 윗분 말처럼 다른 여자 하나 구원해주는 셈이니 좋은 일 하는거구요.

  • 25. ㅡㅡ
    '16.1.11 9:03 A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나중에 남편이 바람피우고 때리고 해도 그냥 붙어 살아요.
    또 글 올릴꺼죠?
    이런 여자들한테 왜 이혼 안하냐 물어보면 답이 항상 똑같아서 놀랍니다.

    애들한테 미안해서...
    친정부모님께 죄송해서...

  • 26. 에고
    '16.1.11 9:11 AM (121.128.xxx.232)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나아진다는 보장 없네요.
    여기 가보세요. 남편 바람 때문에 속썩고 고통받는 분들이 수두룩 합니다.
    미리 가보시고 공부하셔도 될듯...

    http://cafe.daum.net/musoo

  • 27.
    '16.1.11 9:54 AM (203.247.xxx.45)

    왜 물어봅니까?
    할꺼면서..
    결혼해서 후회하면서 또 글 올릴거면서..
    평생 그렇게 자기 인생 꼬며 살거면서..

    제발 부탁인데, 그런 결혼하면 애는 낳지 마세요.
    남의 애지만 진심으로 불쌍해요

  • 28. 골골골
    '16.1.11 12:22 PM (218.232.xxx.137)

    에휴~~~~~

  • 29. 울동서
    '16.1.11 2:02 PM (71.121.xxx.158)

    딱 울 동서 얘기네요.
    그 부부 상황이 안좋아 가족들을 멀리하고있는 중이라 현 상황은 잘 몰라요.
    4년 만났고, 시동생이 중간에 여자친구들 여러명이었고, 그 여자들과 놀러다닌 것들 다 알고, 시부모님들도 그 사실 다 아시는데, 결혼전 올케가 시어머니 밤마다 찾아와서 매일매일 울다 갔대요.
    시어머니는 저한테 전화하셔서 막내가 마음이 떠났는데 여자애가 울고불고 한다고, 뭐라 말도 못하겠다 하셨구요.
    우리 아들 좋아서 목을 맨다고, 여자가 뭐 그러냐 웃기도 하셨는데,
    그런데 결국은 결혼을 했어요.
    저는 사랑의 힘이 대단하구나 했는데
    신혼때 1년 별거하고 다시 합쳤는데 2년이 지난 지금 그 부부 연락두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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