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돌~두돌)아가들 밥 가만히앉아서 먹나요?

아가야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16-01-10 22:22:07
17개월 아기에요
식탁의자에 앉혀서 밥먹일려하면 십분이상을 못버텨요
내려달라 울다가 혼자 내려올려고 낑낑대요
가만히 앉아있어야지 무섭게 말함 울고요
그래서 결국 아기뜻대로 내려주고 돌아다니는 아기 쫓아다니며 밥먹이네요
한살두살 더 나이먹음 혼자 알아서 먹겠지만
우리아기만한 애들 식당가보면 얌전히 앉아서 먹는 경우도있던데 어떻게 교육을 시킨건지 궁금해요
시어머님은 요만한 아기가 돌아댕기면서 먹지 어른처럼 삼십분씩 앉아서 먹겠냐하시는데,,,아기 밥먹일때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조언바랍니다~
IP : 110.10.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기
    '16.1.10 10:25 PM (1.239.xxx.146)

    아기들 거의 그래요.그렿다고 돌아다니면서 먹게 하면 안돼요.울어도 의자에서 먹게 훈육 해야 합니다.한번 돌아디니면서 먹게 하면 계속 그렇게 먹여야 해요

  • 2. 이게 처음에
    '16.1.10 10:32 PM (112.148.xxx.98)

    버릇을 어떻게 들이냐에 따라 달라지는듯요
    지금 19개월 아기구요 밥먹을때 의자에 앉아 잘 먹습니다처음엔 내려달라 떼쓰면 그냥 내려주고 밥은 쫒아다니며 절대 먹이지 않았습니다
    희안하게 내려달라해서 내려줄려면 안 내려간다
    또 떼쓰는데요 밥 안 먹을꺼면 내려가라고 엄하게 얘기하고 "밥 앉아서 먹을꺼예요? 내려갈꺼예요?"라고 물어보면 울면서 "밥먹을꺼예요"라고 얘기하고 앉아 먹더라구요
    몇번 진땀을 빼김 하지면 한두번 반복하니 앉아 잘 먹어요.
    간간히 밥 안먹고 장난치거나 안전벨트 풀려고 낑낑 거리면 그냥 내려가라고 하고 밥은 안 먹입니다.

  • 3. 점둘
    '16.1.10 10:34 PM (116.33.xxx.148)

    울면 내려주는데 저라도 울겠네요

    식탁의자에서 내려 준 적 없어요
    마루형 식당에서 외식 할 때도 식탁의자
    떼어가서 앉혔어요
    아이들이 걷기 시작하면 더 내려오려고 해요
    그 고비를 단호하게 넘겨야 가능합니다

    소아과 의사인데 유명 육아서 저자가 나와서
    아이들 말 안듣고 울고 떼 쓸때
    주중 사람없을 때 자연휴양림 방하나 빌려
    그냥 울리라고 하더군요

  • 4. 저희 애기는
    '16.1.10 10:50 PM (121.189.xxx.131)

    22개월인데요. 앉아서 잘 먹어요. 저희는 밥상에서 먹는데요 예전에 한번 돌아다니면서 먹으려고 해서 밥상 치우고 굶겼더니 담부터 잘먹더라고요. 장난치면서 안먹으려고 하면밥 치운다고 하면 열심히 먹어요.
    따라다니면서 먹이지 마세요. 흘리더라도 스스로 먹게 하고.. 그게 먹는게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대요. 저는 밥 먹고 나서 옷갈아 입히더라도 혼자 먹게 놔둬요

  • 5. 23개월
    '16.1.10 11:27 PM (223.33.xxx.68)

    23개월이구요.
    전 식탁 없어서 처음엔 부스터에..
    지금도 부스터 높이 조절해 앉구요. 어른들 밥상에
    밥 같이 먹어요.
    단한번도 돌아다닌 적 없어요.
    20-30분 앉아서 잘먹고 밥다먹을 때까지요.
    특별히 교육은 아니고.. 굉장히 잘먹어요.
    그래서 가만히 앉아 있는듯 해요.ㅋ
    식당가도 돌아다니지 않았어요.
    딱 몇 번 돌아다니긴 했네요. 금세 다시 자리 잡고
    먹어요.
    활동적인 편인데 일단 먹을게 있음 앉아 먹더라구요
    밥은 늘 같이 먹고요.
    14개월부터 알아서 먹게 뒀어요.
    손으로 다 집어먹어도 두고요.
    가끔 떠먹여 주기도 했지만요
    울어도 내려주지 마세요
    다 먹을 때까지 앉아서 먹어야 한다고 가르치세요
    예전에ebs 청개구리길들이기에도 나오더라고요
    애기가 편식하나요?
    음식이나 요리재료로 놀이 많이 하구요.
    엄마가 늘 함께 드시고 아이 먹는 것에 터치 마시고
    둬보세요

  • 6. ......
    '16.1.10 11:50 PM (211.229.xxx.117)

    이유없이 애를 울릴 이유는 없지만, 아무리 울어도 안되는 건 있어야 해요. 카시트에 앉는 것, 식사 때 하이체어에 앉는 것, 위험한 걸 가지고 노는 것 뭐 그런 것들이죠. 그 때 배우지 못하고 넘어가면 키우는 내내 규칙을 가르칠 때마다 고생할 수 있어요.
    저는 울면서 안먹으려 하면, 울게 두고 대신 일정 시간 하이체어에 앉아있게 하고 앞에서 엄마와 가족들은 식사를 하구요.. 하이체어에서 내려오면 밥은 더이상 먹을 수 없다고 얘기하는 과정을 계속 반복했어요. 정말 집이 떠나가라 울고 난리가 난리가 아니고, 제 성질에 못이겨 열이 오르고 한 적도 있지만.. 그 시기를 견디면 아이도 곧 적응해요. 하이체어에서 내려오겠다고 버티다가 내려주고 배고프다고 또 징징거리면 의자에 올라가서 앉으면 주겠다고 해서.. 어느 날 조용히 의자에 앉아서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특히나 다른 친구네서 보고 인상깊었던 장면은.. 윗분이 쓰신 것처럼 엄마가 항상 아이랑 같이 먹는거였어요. 식탁에 앉아서 엄마가 먹는 모습도 같이 보여주고, 아이도 자기 음식 숟가락 제대로 안 써도 손으로 먹게 그냥 두고 식사 할 때마다 아기 옷이며 주변이 엉망이니 전부 벗겨 씻겨야하고 치우기도 해야하니 일이 많을텐데 그래도 아기가 식사시간을 즐기면서 함께 먹는 법을 배우는 게 자연스럽게 배운다는 게 정말 좋아보였어요. 아이들 금방 크기 때문에 음식 흘리고 하는 시기도 사실 잠깐 견디면 금방 지나가니 엄마가 좀 참고 아이가 배우는 과정을 기다려주면 좋겠어요. 울거나 지저분하게 좀 장난을 쳐도..

  • 7. 우리조카
    '16.1.11 11:55 AM (1.236.xxx.90)

    아주 애기때부터 언니가...뭔가를 먹으려면 앉아야 한다고 교육하더라구요.
    친정에 다 같이 모여서 과일이나 그런거 먹을 때도 서있던 자리에 주저앉아요.
    지금 23개월인데... 먹이면서 힘들었던적 한번도 없어요.

    식당에 가도 어른들 식사 끝날때 까지 의자에 얌전히 앉아있어요.
    말 걸면 대꾸도 하고, 자기 그릇에 덜어준 지 먹을것만 얌전히 먹습니다.
    어른하고 식사하는것 같아요.

    밥상머리 교육은 정말 제대로인듯.

  • 8. 그나저나
    '16.1.11 12:49 PM (112.160.xxx.51)

    저희 아기도 16개월 남아인데 앉아서 먹어요. 절대 먹을때 영상물 안보여주고 장난감을 식탁에 가져오는 것도 허락안해요. 아주 가끔 칭얼대면 그걸로 식사끝. 이렇게 교육하니 외식할때 바닥에 앉아서 먹어야할때도 잘 앉아있어요. 근데 저위에 19개월 아기 어머니..19개월 아기가 밥먹을거예요라는 말을 한단 건가요? 오마갓..우리 16개월 무지랭이 아기는 어쩐대요 ㅠㅠ 아직 아빠도 재대로 못하는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097 여자가 상남자한테 끌린다면 남자들은 어떤 여자한테 막 끌리 10 유치뿡 2016/01/11 7,117
517096 생굴 먹고 이틀후 에 식중독 증세가 나타 날 수도 있나요? 5 .. 2016/01/11 2,332
517095 아침에 잠깨는 음식,음료 알려주세요 1 카페인대신에.. 2016/01/11 980
517094 초3 남자아이 본인이 싫다고 하면 가르치지 않아야 할까요? 8 만두 2016/01/11 1,127
517093 [응8] 애시당초 성인역을 따로 둘 필요가..ㅠ ㅠ 7 치타여사 2016/01/11 2,161
517092 cf스타 윤정씨 얼굴이 변한거 같아요 5 ??? 2016/01/11 3,998
517091 역시 예쁜 여자들은 예쁜데 대한 부심이 있나봐요. 17 미인? 2016/01/11 5,445
517090 초등 5학년, 치아교정 하기 적합한 나이인가요? 2 .. 2016/01/11 1,500
517089 용각산 10살 아이 먹어도 되나요? 1 용각산 2016/01/11 1,245
517088 출산하면 부부사이 안좋아지나요? 9 걱정 2016/01/11 2,440
517087 [트렌드 ] 애줌마·영포티… 이제 '나잇값' 매기지 마세요 (펌.. 6 오늘은 쉬는.. 2016/01/11 1,123
517086 마이너스 통장 ? 2 궁금. 2016/01/11 1,402
517085 매사 짜증많은 남편 어째야하나요? 9 휴우 2016/01/11 4,416
517084 머릿결이 상한 건 아니고 건조한 수준일때 2 ㄹㄹ 2016/01/11 1,144
517083 집매매 고민입니다 5 ㅇㅅ 2016/01/11 1,887
517082 택이 성인이 이서진인가요.. 12 어머나 2016/01/11 6,388
517081 tvn설민석 특강 보셔요. 8 ** 2016/01/11 2,486
517080 택이는 응팔에서 대학 안나왔지요...? 13 불현듯! 2016/01/11 3,694
517079 경기도에 사시는 분. 이거 그냥 두고만 보나요? 4 ... 2016/01/11 2,175
517078 아직도 희망을...... 2 현명이 2016/01/11 448
517077 2016년 1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1 393
517076 지금 밖에 해가 안뜨고 어두컴컴한데 111 2016/01/11 688
517075 스맛폰에서 카톡말고 1 82cook.. 2016/01/11 664
517074 아파트 알아 보면서 느낀 것들.. 2 smn 2016/01/11 2,710
517073 LA 글렌데일 평화비 앞에서 ‘위안부’ 희생자 추모 및 올바른 .. light7.. 2016/01/11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