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올라가는 딸아이때문에 힘들어요

glaemfdjdy 조회수 : 3,514
작성일 : 2016-01-10 21:52:48

몇달됐습니다...

학교에서 아이가 지나가던 남자아이들이 자꾸 자기를 욕하는것같다고 신경을 쓰며 집중력이 떨어져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신경쓰지 말라고 해도 계속 진행중이고 이젠 방학때 방과후 들으러 가는데도 불안하다고 걔들이 자기를 흉보고 욕할까봐 걱정된다고 울고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그 남자아이들은 제가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렇게 욕할 아이들도 아니고 제아이도 자기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같아요ㅜ 참,옥했던 얘들의 수가 점점 늘어난대요ㅜㅜ

본인도 그아이들이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기 뜻대로 멈출수가 없다 해서 신경정신과를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약먹고 치료하면 나을까요

너무 걱정이 되서 한달사이에 제가 몸무게가 확 빠졌네요

이런 경우 신경정신과에 가면 나을 수 있을까요

제발 도움좀 주세요

 

 

IP : 175.125.xxx.1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데려가세요.
    '16.1.10 10:08 PM (124.54.xxx.63)

    다른 고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엄마한테는 절대 말 안할 겁니다.

  • 2. ....
    '16.1.10 10:13 PM (220.71.xxx.95)

    위험해요 ...꼭 데려가세요
    이게 점점 더 심해져서
    다들 자기를 공격한다 ..
    아까부터 느낀건데 방금 지나가는 사람들이 사실은 자기를 뒤쫓아온거다 등등
    이런 망상에 시달린 주변사람 있었어요

  • 3. glaemfdjdy
    '16.1.10 10:20 PM (175.125.xxx.167)

    그럼 이게 과대망상인건가요
    나을 수있나요
    너무 걱정됩니다.ㅠㅠㅠ

  • 4. .....
    '16.1.10 10:25 PM (220.71.xxx.95)

    자세한 병명은 모르지만
    지인들 몇몇이 그분 집에 전화걸어서 설득까지 했어요
    제발 병원 데리고 가달라고 ...
    그후 소식은.. 다들 무서워서 연락끊기바뻐서 들은바 없지만
    초기인것같으니 잘 잡히길 바래요 ㅠㅠ 그래도 어머님이 빨리 알아채셔서 다행이네요

  • 5. .
    '16.1.10 10:27 PM (121.167.xxx.194)

    아마도 관계망상에 일종인거 같은데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있지만 방치하면
    증세가 심해질수도 있으니 그냥 넘어가면 안될거 같구ㅡ

    좀 경력되신분이 하시는 병원에 얼른 데려가 보셔요~

  • 6. glaemfdjdy
    '16.1.10 10:45 PM (175.125.xxx.167)

    그러면 관계망상관련으로 경력이 있는 병원 소개좀 부탁드릴게요
    그냥 신경정신과로 가면 되나요

  • 7. 병원에 꼭 가셔야 합니다.
    '16.1.10 11:15 PM (180.68.xxx.251)

    조카가 제수하다가 그랬습니다. 약 먹고 좋아져서 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약은 계속 먹고 있는데 양을 차츰 줄이고 있습니다. 병원은 분당 서울대병원에 다니구요...

  • 8.
    '16.1.10 11:24 PM (1.227.xxx.51)

    정신과 가보세요.
    날이 갈수록 심해질거예요.
    나중엔 아이가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약 먹으면 좋아지니 걱정마시고 꼭 병원가시고
    약 빼먹지 않고 먹이시고.
    대학도 갈수 있으니 걱정마시고요.

  • 9. .....
    '16.1.10 11:27 PM (58.226.xxx.224)

    저희 아이도 고3때 그랬어요 저 댓글 안쓰는데
    그래도 엄마 마음이 어떠실지 아니까
    글 올립니다
    빨리 병원 가세요
    그냥 좋아지지 않아요
    시기가 고3인지라 아마 더 심해질거예요
    저희는 삼성서울병원 갔어요

  • 10. .....
    '16.1.10 11:29 PM (58.226.xxx.224)

    바로 많이 좋아져요

  • 11. 병원
    '16.1.11 6:51 AM (223.62.xxx.71)

    가셔야 해요.초기에 갈수록 바로 좋아져요.
    친구가 20대 초반에 사람들이 자기 쳐다보고 욕한다고
    그래서 그게 점점 심해져서 나중엔 밖에도 안 나가고
    말도 안 하더라구요.
    친구엄만 이해를 못 하고 몇달을 방치하시다가
    점점 심해지고 하니 그때서야 병원 가셨어요...
    신경정신과 병원 빨리 가 보세요.

  • 12. glaemfdjdy
    '16.1.11 9:41 AM (175.125.xxx.167)

    댓글 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13.
    '16.4.5 11:10 AM (211.36.xxx.150)

    네이버에 제석스님 법문 꼭 찾아보시고
    기회 되면 법회 참석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827 어제 오해영 보고 있는데..빵 터졌어요~ 5 .. 2016/06/07 3,905
564826 아직 핸폰 투지임다. G3 ,,갤노트5 10 휴대폰 2016/06/07 1,504
564825 그래서 금리 올린다는건지 안올린다는건지... 3 ㅇㅇ 2016/06/07 1,718
564824 흑산도 여교사 윤간과 근대화의 문제 1 미투라고라 2016/06/07 2,429
564823 책 많이 읽는거에 비해 글쓰기 실력이 별로인 아이 5 도레미 2016/06/07 1,427
564822 돈 많은 사람이 왜 베풀어야 하죠? 29 ㅇㅇ 2016/06/07 6,715
564821 오해영에서 예지원 김지석은 연결안되는분위기죠?? 11 흠흠 2016/06/07 4,629
564820 우산들은 어떻게 보관하세요?(젖은 우산, 마른 우산) 14 우산 2016/06/07 1,640
564819 롯데 백화점 불안껐다고 직원휴게실 폐쇄 11 ... 2016/06/07 3,511
564818 휴롬말고 초고속블렌더는 어떨까요? 2 블렌더 2016/06/07 2,924
564817 어제 오해영에서 남자들 줄지어 걸을 때 12 궁금 2016/06/07 4,204
564816 툭 하면 아들 교육 제대로 하라고 훈계하는 사람들, 37 교육 2016/06/07 3,743
564815 이번에 아파트 분양 받았는데 끝라인 입니다. 5 kjm 2016/06/07 2,367
564814 결혼정보업체 중단했던게 생각났어요 ㄷㄴㄷㄴ 2016/06/07 1,255
564813 이런 피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 2016/06/07 928
564812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관절염이나 디스크 치료받아보신 분 있나요? 1 관절 2016/06/07 1,088
564811 제 남편출근 신경쓰는 아줌마.. 제가 예민한건가요? 53 후후 2016/06/07 15,390
564810 똑똑한 딸래미들 대학 졸업 후 어디서 일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4 취업 2016/06/07 3,091
564809 말린 단호박 딱딱한거 어떻게 먹나요? 1 크림330 2016/06/07 1,250
564808 부산 105평 주택(40년됨) 재산세 2번 내나요 4 겨울 2016/06/07 1,689
564807 주택청약예금이요? 2 혹시 2016/06/07 1,387
564806 오해영재방 봤는데요 6 ... 2016/06/07 2,085
564805 자녀와 띠동갑이신 분 계세요? 19 ㅇㅇ 2016/06/07 6,298
564804 노래 라이브 좋았던거 추천해주세요~~ rr 2016/06/07 487
564803 해외 직구 어디 이용하세요? 추천 좀 해주세요, 6 연꽃 2016/06/07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