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명성남시장-남경필경기도지사가 누리과정 책임지는거 반대한다

집배원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16-01-10 21:49:59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남경필 경기지사의 누리과정 예산 투입계획에 대해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지사가 중앙정부 책임인 누리과정 예산을 대신 책임지면, 경기도민 세금으로 중앙정부 일을 해주는 게 된다”며 “자치와 분권의 훼손이며, 경기도민의 혈세 낭비이자, 그야말로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또 “도지사는 소속정당 이익이 아니라 도민이익을 우선해야 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중앙정부에 경기도민의 혈세를 상납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기초단체에 누리과정 예산을 전가하려는 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성남시민 복지 확대도 버거운데 국세로 책임질 중앙정부 일을 성남시민이 낸 지방세로 대신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취임 후 부터 재정난을 핑계로 시군과 협의한 각종협약이나 분담의무를 불이행하고, 매칭펀드 도비 부담을 일방적으로 낮춰 시군에 떠넘기고 있는데, 누리과정 대신 낼 돈 있으면 이것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남시 3대 무상복지에 대한 경기도의 재의요구 지시에 대한 철회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 시장은 “남경필 지사께 고언 드린다. 해야 할 일이 있고 안해야 될 일이 있다. 안해도 될 누리과정은 정부와 교육청이 해결하게 가만 놔두고, 성남시 3대복지 확대 취소 지시한 거나 철회하시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이 아니고, 경기도민의 세금은 경기도민을 위해 쓰여져야 하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 지배자가 아니라 경기도민의 공복일 뿐임을 기억하자”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P : 218.149.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경기도민
    '16.1.10 9:51 PM (219.240.xxx.151)

    헐...그러고보니 그렇네요................

  • 2. penciloo2
    '16.1.10 10:03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도지사까지 이재명시장님을 압박하나보네요
    성남시민과 더불어 경기도민 모두 이재명시장님께 힘이되어줬음 좋겠어요

  • 3.
    '16.1.10 10:06 PM (220.88.xxx.98)

    이재명 시장 응원합니다

  • 4. 저게수원시장이
    '16.1.10 10:33 PM (119.67.xxx.187)

    염태영 수원시장이 너무 급박하니까 수원시는. 시재정으로. 지원한다하니. 남경필이 타시도 저렇게 해달라고. 요청해서 나온말이에요!!
    경기도는 중앙서. 예산 10조 가까이 따온거 자랑하더니. 누리과정은 청와대지시로 교육청에. 떠넘기는겁니다!!시흥시.를 비롯 재정이. 안되는데. 염태영시장이 푼수짓을 해서. 교육청이 안되는걸 시예산으로 또 넘길려고 하는겁니다!!박그네 공약을 왜 지방에 떠넘기느냐고요!!

  • 5. 릴 렉스
    '16.1.10 10:45 PM (210.90.xxx.171)

    이러다 얼렁뚱땅 지차체로 떠넘기면 안되는데...중앙공약은 중앙서 이행하라!!!!!!!

  • 6. ////
    '16.1.10 10:57 PM (121.171.xxx.65)

    남경필은 철저히 당파적인 사람이죠.
    성남시의 남는 재원으로 복지하겠다는 것은 막고
    중앙 정부에서 교부금도 안 주는 누리과정 예산은 도 예산으로 하겠다니..
    진짜 뻔뻔한 인간.
    박근혜와 새누리당 일당들은 약속을 했으면 지들이 약속을 지켜야지 왜 엉뚱한 사람들에게
    돈 내라고 하면서 협박질이야.. 어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618 응팔에서 택이가 남편이면 5 시부모님은 2016/01/11 2,644
516617 60후반 엄마 모시고 일본 료칸 vs 대만 온천 2 --- 2016/01/11 2,940
516616 신혼집 매매로 2억 대출 무리일까요?... 5 Laila 2016/01/11 4,354
516615 안철수 사단 ‘원년 멤버’·더민주 탈당파가 주축 샬랄라 2016/01/11 550
516614 주제파악 현실파악이 도저히 안되는 언니 5 2016/01/11 4,297
516613 윗사람이 무시하고 아랫사람이 무시하고 그만두는게 맞는거겠죠? 11 가루 2016/01/11 2,741
516612 성남시 학부모가 받은 홍보물과 담임에게 받은 문자.jpg 6 와아 2016/01/11 1,673
516611 "하나고 측 비리 해명글, 내부고발 교사 인격권 침해&.. 1 샬랄라 2016/01/11 677
516610 응답하라... 택이가 남편이라고 생각되는 이유.. 3 첫사랑 2016/01/11 2,288
516609 남편이 짜증나요 5 .... 2016/01/11 2,048
516608 싸웠습니다 11 친구랑 2016/01/11 3,872
516607 차를 같이 타고 싶지 않은데.. 어찌해야할까요ㅠㅠㅠ 24 앞집 2016/01/11 6,414
516606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power! 10 어머 2016/01/11 1,557
516605 최악의 엄마 극복법 3 2016/01/11 2,492
516604 응팔끝나면 무슨낙~; 6 그나저나 2016/01/11 1,446
516603 택이 요새도 목동사나요? 6 택이 팬 2016/01/11 2,836
516602 응팔... 여자한명을 두남자가 좋아할때 실제론 4 택이파 2016/01/11 3,786
516601 응답하라 서브남주와 남편들 특징 4 2016/01/11 2,092
516600 제왕절개 후 갑자기 변비?? ㅠ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1 라미 2016/01/11 1,653
516599 대상포진 작은병원도 가도 되는지요? 10 걱정 2016/01/11 2,679
516598 얼마전 알게된 사람이... 1 .. 2016/01/11 1,626
516597 캐나다에서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안 반대 집회 잇달아 1 light7.. 2016/01/11 370
516596 양다리 걸친 남친이 결혼하자는데... 19 바람 2016/01/11 7,533
516595 슈퍼맨이돌아왔다 에서~ 6 ?? 2016/01/11 3,179
516594 응팔... 조덕배 꿈에 8 택이파 2016/01/11 3,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