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천년만에 저녁을 했는데 보조가...

000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16-01-10 21:35:05
몇명이 붙어야 하는지..
쌀씻고 밥 얻히고. 콩나물 김치 국 끓이고 딱 이거 했어요..
김치를 얼만큼 잘라야 하느냐, 간은 뭘로 해야하는지...계속 물어보고..
김치통 꺼낼떄 문좀 열어달라...잔소리가 아주~~~~~

제가 오늘 너무 죽겠어서 하루종일 누워있었거든요.
정말 몰라도 이렇게 모르는 사람...첨 봤네요.
자취했던 남자들이 밥은 잘한다던데...
82님들 아프면 남편이 밥하시나요?
IP : 116.38.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6.1.10 9:40 PM (182.209.xxx.40)

    정초부터 감기몸살로 앓아누웠거든요.. 남편 그냥 사먹자고 ㅡㅡ 맨날 배달음식

  • 2. ㅎㅎ
    '16.1.10 9:48 PM (1.228.xxx.48)

    저는 이제 평소에 밥만합니다
    반찬이나 요리는 남편이해요
    백선생이후로 남편이 요리의세계에
    입문하셨어요
    어제는 치즈스틱에 오늘은 짜조를 하신답니다
    좀 이해가 안갈 정도로 열심히 해요
    퇴근도 저보다 늦게해요

  • 3. 11
    '16.1.10 9:49 PM (183.96.xxx.241)

    잔소리마니하면 다신 안할걸요 ㅋ 잘했다 수고했다 궁디팡팡해줘야 신나서 또 해요

  • 4. 쭈글엄마
    '16.1.10 9:52 PM (223.62.xxx.171)

    예전엔 속터져서 하지말라하고 제가했는데 지금은 해준다고하면 그냥가만있어요 해주려고하는 맘이 고마워서요 결국 뒷정리는 제몫이긴해요

  • 5. ..
    '16.1.10 10:03 PM (114.206.xxx.173)

    집 근처 맛있는 집을 좌악 알아놨다가
    제가 밥 못한다면 그 집으로 식구들 실어나릅니다.
    집 앞 던킨에서 사다마실지언정 절대 커피 한 잔도 자기 손으로 안 타마셔요.

  • 6. 어이구
    '16.1.11 7:59 A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음식하면 제가 그래요.
    수술장면 같다고.
    남편= 수술의, 저 =간호사
    결과물이 쉐프급이면 말도 안함.
    결과적으로 온전히 다 한건 뒤적거리는거.
    그래도 구박하고 치켜세우고 하다보니
    몇년새 몇가지는 해내더라고요.
    직장에서 돈벌어다주는게 신기하고 감사할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922 전 왜 다 좋을까요? 8 2016/06/17 1,575
567921 아버지가 근육암이라고 하시는데,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ㅇㅇㅇ 2016/06/17 2,088
567920 관심도 없는 박유천 내용 올리는 사람들 국정충 맞죠? 29 kj 2016/06/17 1,530
567919 코스트코 일산점에 어린이 크록스 신발 있나요~~~ 질문이요~ 2016/06/17 643
567918 조언부탁드려요 16 도닦는사람 2016/06/17 2,808
567917 미국은 고문도 민영화하네요 1 미국이본진 2016/06/17 1,033
567916 어쒸 ㅡㅡ,, 12 김흥임 2016/06/17 4,315
567915 실링팬 지름신이 제게 오셨습니다. 10 눌러주세요 2016/06/17 2,823
567914 단거 많이 먹으면 키 안큰다는 말 맞나요? 11 .... 2016/06/17 5,990
567913 차량검사 안받아서 과태료가 무려 30만원이 나왔어요ㅠ 8 ㅇㅇ 2016/06/17 2,101
567912 중국에 주재원 가는데 강아지 데리고 갈 수 있을까요? 6 ... 2016/06/17 1,988
567911 연예인들은 멘탈이 다 대단한건가요? 9 .... 2016/06/17 7,434
567910 중딩..기말 국어 자습서.문제집 둘중 하나만 산다면 .... 6 .. 2016/06/17 1,187
567909 인간의 본성이 정말 악하다고 느낄 때가 5 2016/06/17 2,996
567908 동네엄마. . 인간관계 고민입니다. 2 두아이엄마 2016/06/17 3,989
567907 직장에 자녀를 데려오실수 있나요 3 ee 2016/06/17 1,393
567906 세월호 잠수사 김관홍씨 숨진채 발견됐대요 33 .... 2016/06/17 8,908
567905 토익 보카책은 뭐가 좋을까요? 800점 목표 1 ... 2016/06/17 767
567904 청와대국정운영에 '짙은 먹구름'..신공항·개헌에 복당파문까지 3 국민분열시켜.. 2016/06/17 684
567903 31평 관리비가 대충 얼마나 되나요? 14 아침1 2016/06/17 3,453
567902 오늘이 17일이네요 7 . . . .. 2016/06/17 2,063
567901 스트레스 받으면 어지럽기도 하나요? 4 어질어질 2016/06/17 958
567900 푸들만큼 털 안빠지는 강아지 24 부들이 2016/06/17 6,058
567899 이퀄타임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정의를 위한 기나긴 싸움 light7.. 2016/06/17 449
567898 임산부 배려석 표시면 임산부가 우선 아닌가요?? 24 근데 2016/06/17 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