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전환기 (남편실직)

한숨 조회수 : 4,828
작성일 : 2016-01-10 20:02:11

잘다니던 회사를 권고사직 당하고 ㅠ

올해 49세 됐어요..

퇴직금도 거의 당겨써서 얼마안되고..  권고사직당시 받은 월급도 바닥이 보이네요

작년 9월말까지 다니고..

부동산공부 조금씩 하고 있어서 작년에 1차 붙었구요.

지금 주택관리사까지 병행해서 공부중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취업이 쉽지않네요..

남들보다 조금 빨리 제2의 인생이 될거라고 서로 위로하고 있어요..

당장 취업도 해야하지만 자격증 취득이 도움이 될까요?

자격증 따면 건강이 허락된다면 70세까지 한다며.. 남편은 자신있어하네요..

애들도 아직 중.고등학생이라 돈들어 갈때가 많은데..

저는 월 2백정도 벌고 있구요..

남편은 주식으로 월 1백정도 벌더라구요..

투자금액이 있고 좀 안전한 곳만 투자하더라구요.

기다려줘야할까요?  적은 월급이지만 취업을 해야할까요?

새해가 바뀌니 더 심난하네요 ㅠ

IP : 112.150.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0 8:05 PM (211.36.xxx.98)

    공인중개사도 요즘 많아서요.
    주택관리사도 관리소장인데
    경력없이 초기엔 힘들고
    60넘어서 못해요.
    작은 빌딩관리정도는 하겠네요.

  • 2. ᆢᆢ
    '16.1.10 8:11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그정도 수입이면 아끼쓰고 생활은 되시겠네요
    그래도 전업투자자는 불안할것 같아요

    저희도 비슷한 상황인데 아이가 셋이고 남편은 쓰던습관이있어서 걱정이예요

    제가 사업을하니 생활비와 아이교육비는 벌수 있긴한데
    남편이 사람투자라는 빌미로 골프치고 전처럼 살면
    전 자신없네요
    남편이 꾸준히 200 정도만벌어서 100정도만 쓰고
    100정도 가져다주면 전 감사하게 살것 같아요

  • 3. ㅇㅇ
    '16.1.10 8:14 PM (66.249.xxx.213)

    공부하면서 주식이라니요.
    벌 때야 괜찮지만
    별로인 날은 책 붙들고 있는 순간도 심난해집니다

  • 4. 우리보다는 낫네요
    '16.1.10 8:17 PM (211.245.xxx.178)

    제가 버는 돈은 백만원 남짓..
    남편 수입은 0원..
    실업급여도 몇달 못 받잖아요.
    퇴직금도 얼마 안되요 우리도.
    얼른 취직했으면 좋겠는데, 참 어렵네요.
    국민연금은 유예가되던데, 의료보험은 참 얄짤없더군요. 바로 직장의보에서 지역의보로 넘어가는데 정떨어집디다..

  • 5. ...
    '16.1.10 8:25 PM (114.204.xxx.212)

    관리사무소 소장 하면 좋지만..
    관리사무소에 취업해서 일 배우며 다니기도 해요
    지인에게 물으니 특별한 재주 없어도 배우며 한대요

  • 6. 한숨
    '16.1.10 8:26 PM (112.150.xxx.153)

    주식은 남편이 20년정도 해오던거라 미련을 못버리네요~
    그나마 통장에 넣어주니 ㅠ
    의료보험은 자동으로 내밑으로 넘어오네요~

  • 7. 한숨
    '16.1.10 8:29 PM (112.150.xxx.153)

    관리사무소는 자격증 없이 취업이 가능한가요?
    주택관리사도 자격증도 쉽지않던데...
    공인중개사는 2~3달 공부하고 1차 붙었고 2차도 1문제로 떨어졌어요 ㅠ

  • 8. 주택관리사
    '16.1.10 9:02 PM (110.10.xxx.35)

    자격증 있어야 취업할 수 있고요
    처음엔 주택관리사보로 취업하고
    경력 3년 돼야 정식 주택관리사 됩니다
    우리 아파트 소장 뽑을 때 보니 지원자가 어마무시하게 많긴 하더라만
    작은 아파트 등 욕심 안내시면 80대에도 하는 분
    있다고는 들었어요(연립)

  • 9. 한숨
    '16.1.10 9:09 PM (112.150.xxx.153)

    자격증 없는거보다 있는게 낫겠죠?
    언제까지 직장다닌다는 보장도 없고...
    좀더 격려해주고 마음 편히 대해줘야겠어요 ㅠ

  • 10. 그사이에
    '16.1.11 12:19 AM (211.36.xxx.69)

    차라리 부동산 취업하시라하세요.실장으로.그리고 몇달하시면 2차붙고나서 바로 개업하심되겠네요.불경기라해도 집사고팔고전세월세 구해주고 혼자하면 몇백번다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531 애교 그만 ㅠ 3 .. 2016/05/31 1,665
562530 이마트 트레이더스 치즈케잌 맛있나요? 10 매장인데 2016/05/31 2,592
562529 극심한 두통, 원인이 뭘까요? 6 두통 2016/05/31 1,798
562528 일하느라 허리 아파서 복대 하려구요. 추천 좀. 2 아포가토 2016/05/31 1,268
562527 초등 자꾸 체하는데 한의원으로 가면 되나요? 7 힘들어요. 2016/05/31 787
562526 수시 학생부전형 운이 반인가요? 37 희망 2016/05/31 4,675
562525 여름 바지 입을 때 주의 사항!! 6 ... 2016/05/31 3,180
562524 아마씨 7 pure 2016/05/31 2,982
562523 그것이 알고싶다 목사 반격 준비 10 그알 2016/05/31 4,877
562522 미세먼지 수치나 똑바로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3 아놔 2016/05/31 811
562521 월세 살고 있는데, 거실 유리창이 깨졌어요 6 세입자 2016/05/31 3,605
562520 황석어젓을 첨으로 담아보려고 하는데요 5 봉다리 2016/05/31 1,071
562519 아이들 진로나 고입,대입 잘 보는 곳 아시나요? 토마토 2016/05/31 636
562518 토스트에 아이스크림 3 ㅇㅇ 2016/05/31 1,169
562517 공기청정기 놔야겠어요.. 후.. 추천좀.. 3 ........ 2016/05/31 1,527
562516 정석이 개념원리보다 훨씬 좋은 교재인가요? 12 고등수학 2016/05/31 2,510
562515 여름에 바지입을때 신경써야 될듯 18 MilkyB.. 2016/05/31 8,664
562514 고2 대학 학교,학과를 언제 정해야 하는지요? 2 수시 2016/05/31 1,155
562513 홀몬치료 도중 유방암 걸리신 분 계신가요? 6 /// 2016/05/31 2,925
562512 나이 드는 증상 12 또 있나요 2016/05/31 3,811
562511 일본여행가는데 포션커피 부탁받았어요 40 짐꾼 2016/05/31 5,378
562510 실크블라우스는 매번 드라이하나요? 4 dd 2016/05/31 1,720
562509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맛 괜찮은가용? 7 이브이마마 2016/05/31 1,342
562508 에릭 보니 불새가 생각나요... 17 그립다 2016/05/31 4,681
562507 아침9시 kbs드라마 4 아침 드라마.. 2016/05/31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