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전환기 (남편실직)

한숨 조회수 : 4,831
작성일 : 2016-01-10 20:02:11

잘다니던 회사를 권고사직 당하고 ㅠ

올해 49세 됐어요..

퇴직금도 거의 당겨써서 얼마안되고..  권고사직당시 받은 월급도 바닥이 보이네요

작년 9월말까지 다니고..

부동산공부 조금씩 하고 있어서 작년에 1차 붙었구요.

지금 주택관리사까지 병행해서 공부중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취업이 쉽지않네요..

남들보다 조금 빨리 제2의 인생이 될거라고 서로 위로하고 있어요..

당장 취업도 해야하지만 자격증 취득이 도움이 될까요?

자격증 따면 건강이 허락된다면 70세까지 한다며.. 남편은 자신있어하네요..

애들도 아직 중.고등학생이라 돈들어 갈때가 많은데..

저는 월 2백정도 벌고 있구요..

남편은 주식으로 월 1백정도 벌더라구요..

투자금액이 있고 좀 안전한 곳만 투자하더라구요.

기다려줘야할까요?  적은 월급이지만 취업을 해야할까요?

새해가 바뀌니 더 심난하네요 ㅠ

IP : 112.150.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0 8:05 PM (211.36.xxx.98)

    공인중개사도 요즘 많아서요.
    주택관리사도 관리소장인데
    경력없이 초기엔 힘들고
    60넘어서 못해요.
    작은 빌딩관리정도는 하겠네요.

  • 2. ᆢᆢ
    '16.1.10 8:11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그정도 수입이면 아끼쓰고 생활은 되시겠네요
    그래도 전업투자자는 불안할것 같아요

    저희도 비슷한 상황인데 아이가 셋이고 남편은 쓰던습관이있어서 걱정이예요

    제가 사업을하니 생활비와 아이교육비는 벌수 있긴한데
    남편이 사람투자라는 빌미로 골프치고 전처럼 살면
    전 자신없네요
    남편이 꾸준히 200 정도만벌어서 100정도만 쓰고
    100정도 가져다주면 전 감사하게 살것 같아요

  • 3. ㅇㅇ
    '16.1.10 8:14 PM (66.249.xxx.213)

    공부하면서 주식이라니요.
    벌 때야 괜찮지만
    별로인 날은 책 붙들고 있는 순간도 심난해집니다

  • 4. 우리보다는 낫네요
    '16.1.10 8:17 PM (211.245.xxx.178)

    제가 버는 돈은 백만원 남짓..
    남편 수입은 0원..
    실업급여도 몇달 못 받잖아요.
    퇴직금도 얼마 안되요 우리도.
    얼른 취직했으면 좋겠는데, 참 어렵네요.
    국민연금은 유예가되던데, 의료보험은 참 얄짤없더군요. 바로 직장의보에서 지역의보로 넘어가는데 정떨어집디다..

  • 5. ...
    '16.1.10 8:25 PM (114.204.xxx.212)

    관리사무소 소장 하면 좋지만..
    관리사무소에 취업해서 일 배우며 다니기도 해요
    지인에게 물으니 특별한 재주 없어도 배우며 한대요

  • 6. 한숨
    '16.1.10 8:26 PM (112.150.xxx.153)

    주식은 남편이 20년정도 해오던거라 미련을 못버리네요~
    그나마 통장에 넣어주니 ㅠ
    의료보험은 자동으로 내밑으로 넘어오네요~

  • 7. 한숨
    '16.1.10 8:29 PM (112.150.xxx.153)

    관리사무소는 자격증 없이 취업이 가능한가요?
    주택관리사도 자격증도 쉽지않던데...
    공인중개사는 2~3달 공부하고 1차 붙었고 2차도 1문제로 떨어졌어요 ㅠ

  • 8. 주택관리사
    '16.1.10 9:02 PM (110.10.xxx.35)

    자격증 있어야 취업할 수 있고요
    처음엔 주택관리사보로 취업하고
    경력 3년 돼야 정식 주택관리사 됩니다
    우리 아파트 소장 뽑을 때 보니 지원자가 어마무시하게 많긴 하더라만
    작은 아파트 등 욕심 안내시면 80대에도 하는 분
    있다고는 들었어요(연립)

  • 9. 한숨
    '16.1.10 9:09 PM (112.150.xxx.153)

    자격증 없는거보다 있는게 낫겠죠?
    언제까지 직장다닌다는 보장도 없고...
    좀더 격려해주고 마음 편히 대해줘야겠어요 ㅠ

  • 10. 그사이에
    '16.1.11 12:19 AM (211.36.xxx.69)

    차라리 부동산 취업하시라하세요.실장으로.그리고 몇달하시면 2차붙고나서 바로 개업하심되겠네요.불경기라해도 집사고팔고전세월세 구해주고 혼자하면 몇백번다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803 중학생 외국에 있는 동안 공부할 수학 교재 추천해주세요 2 중딩 2016/06/13 772
566802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맘이 편할까요. 31 ... 2016/06/13 5,156
566801 강아지 행동이 너무 웃겨요.^^ 14 . 2016/06/13 4,278
566800 어떤애가 3 초등 3 2016/06/13 809
566799 하루중 jtbc뉴스룸 은 꼭보는데 7 2016/06/13 1,812
566798 왜 이렇게 발등이 아플까요? 3 흠,, 2016/06/13 1,324
566797 요즘 대세는 어느건가요? 개스레인지 또는 전기레인지 중..? 2 헷갈려요~ 2016/06/13 1,524
566796 30대로 넘어가면 라운드면티 거의 안입죠? 27 ... 2016/06/13 6,592
566795 다이어트.오늘 참아도 내일도 먹고싶은거 못먹는다는 사실이 힘들어.. 8 ㅇㅇ 2016/06/13 2,022
566794 이렇게 대화하는 사람 안계시죠? 8 솔직녀 2016/06/13 2,249
566793 김밥쌀때 나만 몰랐던 팁.... 32 ... 2016/06/13 25,028
566792 명란젓 맛있게 먹는법 알려주세요~ 10 명란 2016/06/13 5,059
566791 백희가 돌아왔다...아빠는 누굴까요? 9 ... 2016/06/13 2,908
566790 노트북을 버스에 놓고 내렸는데요.. 6 아까워요.... 2016/06/13 2,209
566789 배드민턴 스커트 1 . 2016/06/13 1,547
566788 박유천 성폭행 95 Jtbc 2016/06/13 51,992
566787 전분에 대해 궁금해서요.. 4 전분 2016/06/13 899
566786 아래층에서 자꾸 탄내가 yaani 2016/06/13 863
566785 세월호790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6/13 674
566784 헤나한 머리 파마가 다 풀려버렸어요 7 헤나 2016/06/13 2,730
566783 전 결국 트럼프가 이길거시라고 봅니다. 12 2016/06/13 7,022
566782 오십넘으신 분들 하루 식사량 어느 정도세요? 5 두분 2016/06/13 2,958
566781 얼굴살 더 없어질까봐 다이어트도 못하겠어요 ㅠㅠ 4 ,,, 2016/06/13 2,301
566780 애들 잡는 남편땜시 집안 분위기가 공포분위기에요 36 .. 2016/06/13 6,670
566779 치매환자 가족분들에게 여쭤봅니다. 12 수정 2016/06/13 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