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주를 마실려고 저녁을 안 먹을 겁니다

dma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16-01-10 19:21:26

요즘 김치냉장고에 차갑게 식혀둔 캔맥주가 왜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마트에서 발견한 200인가 250리터 작은 캔맥주가 있어서 얼른 들고 왔지요

일반 캔맥주보다 용량이 작아서 마시기가 너무 좋아요

요거 하나 마시고 부족하다 싶을때 하나 더 먹으로 딱이에요

어차피 인생은 다가질수는 없는 것

밥먹고 맥주마시면 맛도 안나고 배도 너무 부르고 불쾌감이 하늘을 찔러서

과감히 캔맥주를 위해 저녁밥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안녕, 오늘 저녁밥아~, 내일 봐~



IP : 14.40.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0 7:26 PM (1.176.xxx.125)

    맥주맛 좋게 만드는 안주는 껍질 벗긴 명태포....캬~!@
    즐~맥~!!

  • 2. .....
    '16.1.10 7:32 PM (175.211.xxx.245)

    전 아직까지도 맥주가 왜맛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대신 카페모카마시려고 한끼 굶을때가 가끔있음...;;

  • 3. 맥주배
    '16.1.10 7:35 PM (119.64.xxx.194)

    맥주 때문에 찐살 10킬로, 맥주 안 마시며 빼느라고 죽을 노력 중입니다. ㅠㅠ 근데 겨우 200밀리 정도라. 저는 앉은 자리에서 그 열배를 마셔야 했던 사람이거든요. 맥주는 원래 마시는 빵이라 했습니다. 맥주 마시고 배가 고파지는 게 문제지-이상하게 꼭 그래요- 밥 대신 그 정도 양이라면야.... 근데 매일 마시면 알콜 중독의 위험이 있으니 어쩌다 생각날 때만 그러세요.~~

  • 4. dma
    '16.1.10 7:35 PM (14.40.xxx.157)

    음, 님,제가 40대에요
    20대에는 밤에 혼자 술마시는 사람들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40대가 되어보니 맛있을 때가 있더라고요, 글구 더이상 눈치 보고 안 그럴려구요
    흠,,이래서 여자들이 나이먹을수록 무서워지나 봐요

  • 5. ㅎㅎㅎ
    '16.1.10 7:38 PM (183.98.xxx.33)

    거의 매일 밤 맥주 마셔도 운동 토나오게 하고 그래서 166-50이고 간수치도 아주 좋아요
    맥주때문에 찐 살 은 아니죠 안주때문이겠죠

  • 6. ..
    '16.1.10 8:12 PM (115.140.xxx.133)

    맞아요 맥주땜에 찐살아니에요. 같이먹는 안주를 치킨이니 탕슉이니 족발이니..

  • 7. .....
    '16.1.10 8:14 PM (121.143.xxx.125)

    안주먹는 재미로 술마시는거죠.
    술마셔야 안주 막 먹어도 죄책감 안느끼잖아요. 머리가 풀려서..ㅋㅋㅋ

  • 8. 2222
    '16.1.10 8:15 PM (118.40.xxx.232)

    30대 후반인데 저도 맥주가 날마다 땡겨요..저녁 대신 먹곤 해요..저도 많이 먹어봤자 뭐 한캔 정도~알코올에 약해서 많이 먹고 싶어도..2캔은 죽어도 못먹겠더라구요...2캔부터는 알콜냄새가 너무 독해요..ㅠㅠ

  • 9. ㅋㅋ
    '16.1.10 9:00 PM (39.7.xxx.244)

    밥대신 맥주마시는게 알콜중독 시초입니다....

  • 10. ..
    '16.1.10 9:31 PM (180.230.xxx.83)

    전 요즘 소주 전혀 못먹던 사람인데
    자몽소주에 빠졌네요
    어제도 마트간김에 보이길래 일병 구입해 뒀네요 ㅅ

  • 11.
    '16.1.10 10:46 PM (124.50.xxx.55)

    저도 혼자 마셔요 밤에
    그게 참 좋네요 사십대되니
    저녁안먹었는데
    배고파서 잠안올거같아요
    이런날은 이 영화 저 영화 새벽 세시까지 보게되네요..
    배구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051 뱃살 빠지는 과정이 어찌 되나요? 8 좀빠져라 2016/02/22 8,593
530050 천안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6/02/22 1,112
530049 평생 책 읽어본적 없는 저.... 9 무식.. 2016/02/22 1,628
530048 새똥님 절약글 기억나시는분 6 궁금 2016/02/22 3,362
530047 초등 아들 1 nnnn 2016/02/22 413
530046 피말리는 자영업 7개월차.. 전 직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45 지니 2016/02/22 24,310
530045 수학싫어하던아들 인도수학학원보냈더니 재미붙이고 성적도올랏어요ㅠ 6 ㅎㅎ 2016/02/22 2,329
530044 가방 어떤가요?(빈치스 신상) 10 ㅎㅎ 2016/02/22 2,363
530043 코원 피엠피 쓰시는분 계세요? 1 ??? 2016/02/22 548
530042 대장내시경 해보신 분들 질문있습니다 5 무명 2016/02/22 1,861
530041 버니 샌더스..그의 이라크 전쟁의 위선을 폭로한다 2 유대인 2016/02/22 854
530040 출근했는데 아무도 없어요 3 ,,,,, 2016/02/22 2,065
530039 입술과 그 주변에 각질 생겨 고생하시는 분들.. 1 ㅇㅇ 2016/02/22 1,226
530038 시그널 한세규변호사ᆢ금사월 해상이 변호하던데ᆞ 3 크하하 2016/02/22 1,865
530037 집안수족관에 산소발생기. 꼭 켜놔야하나요?ㅜㅜ 2 .. 2016/02/22 1,911
530036 냉동실 온도 어떻게 하고 계세요? 3 그리 2016/02/22 921
530035 집 좋은데 살면 저는 왜이렇게 부러울까요..ㅠㅠ 30 ... 2016/02/22 12,680
530034 르쿠르제 냄비 기내에 타고 갈수 있나요? 7 급질 하나만.. 2016/02/22 3,311
530033 남자친구랑 심하게 싸웠어요.. 누구 잘못인거죠? 23 다툼 2016/02/22 6,467
530032 헌운동화는 재활용? 아님 쓰레기? 8 분리수거 2016/02/22 14,918
530031 2016년 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2/22 409
530030 중고딩 자녀 두신 분들 - 교복에 이름표 직접 다셨나요? 7 궁금 2016/02/22 1,907
530029 김무성이 뉴스타파와 인터뷰하지 않게 된 사연 ㅋㅋㅋ 2016/02/22 782
530028 촘스키 “위기론 득 보는 남한 보수정권, 평화정책 관심없어” 5 엠아이티 2016/02/22 783
530027 문 잠긴 반지하방서 세 모자 흉기 사망 8 주저흔 2016/02/22 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