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아이엄마
여러가지로 힘든일들 겪고, 결국 병원에서 양극성장애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했습니다.
이제 고2밖에 안된 아이인데..
양극성장애 즉 , 조울증 진단을 받은거에요.
약 먹으며 열심히 병증을 조절하고 있습니다만 베스트 대파김치 글 읽어보고 정신이 아득합니다.
누구나 기피하는 조울증..
의사는 약 복용 잘하고 잘 지내면 10년후엔 진단이 바뀔 수도 있는거라고 했는데..
아이 생각에 피눈물이 나네요
반드시 잘 돌봐서 정상생활 가능하도록 할겁니다 ㅠㅠ
1. 좋은 결과
'16.1.10 6:01 PM (123.199.xxx.49)있으시길 빕니다.
2. 너무
'16.1.10 6:04 PM (175.139.xxx.18)약에만 병원에만 의지하지 마시고 환경을 바꿔보시는거누어떨까요? 공기좋고 따스한 사람이 많은곳.. 아직 어리니까 희망을 잃지마세요.
3. 원글
'16.1.10 6:21 PM (39.7.xxx.229)부모된 저와 남편, 병원의 조언을 토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좋은 사람 만나 연애가 깊어지면 다 어픈할 생각이고요. 이건 의무라 생각되니까요.4. ......
'16.1.10 6:22 PM (125.138.xxx.165)사람의 힘으로 감당하기 힘들때
그저 기도 많이 해주세요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우주에너지에게든
-도와주세요 우리애에게 놀라운 축복 쏟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잠자기전 아침에 눈뜨자마자 낮에도 수시로 십분씩이라도 외워주세요
저두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얼마안가 거의 완벽하게 회복되었어요5. 잘 될 겁니다
'16.1.10 6:50 PM (211.179.xxx.210)최선을 다하시면 의사 말대로 꼭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6. 힘내세요.
'16.1.10 6:51 PM (223.62.xxx.217)어쩌나~ 억장이 무너지셨겠어요. 약 잘 복용시키시구요. 잘 치료되기를 빌게요.
7. ...
'16.1.10 7:27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어머니 ㅜㅜ
대파김치 글에서 펄쩍 뛰었던 사람인데요
마음 아프시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뇌 화학물질 불균형 문제가 크지만 아이가 자기의 무드 변환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있을수록 조절이 쉬워지니 약물 치료 외에도 관련 서적들 읽으면서 심리학적 지식을 쌓게 하시는 편이 좋으실 거예요.. 다행히 아직 청소년이라 변화기가 남아 있고 조절행동 양식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있고요.
제일 힘드실텐데.. 놀라서 쓴 글이 다른 분께는 또 이렇게 상처를 드리고 마는군요..8. 원글
'16.1.10 7:47 PM (39.7.xxx.229)세상일이 그렇더군요. ㅠㅠ
다행히(?) 일찍 알게 되어 조절 잘 하며 살 수 있다 믿고있습니다. 예술쪽으로 재능이 있는 아이라 그저 예민하다고만 생각했었거든요.
이번에 병증에 대한 공부를 하며 세상을 보니, 과연 정상과 비정상의 범주는 누가 정할 수 있는가에 대해 달리 보입디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4288 | 여자가 쓰기 좋은 골프채 풀세트 뭐가 좋을까요? 2 | 골프채 | 2016/06/05 | 2,311 |
564287 | 고졸 아들 어찌해야 할지 도와 주세요 12 | 답답 | 2016/06/05 | 7,182 |
564286 | 오존농도가 짙으면 환기시킬때 오존이 집안으로 들어오나요? 1 | 환기때 | 2016/06/05 | 6,686 |
564285 | 샤워 용품 추천해주세요 3 | 샤워 | 2016/06/05 | 1,058 |
564284 | 갤럭시 4, 5 1 | 모스키노 | 2016/06/05 | 740 |
564283 | 최상천의 사람나라 43강 나왔어요 2 | moony2.. | 2016/06/05 | 871 |
564282 | 살색. 베이지색의 프라이머 써 보신 분 계신가요? | 길영 | 2016/06/05 | 700 |
564281 | 섬여교사 사건 자세한 기사 30 | ... | 2016/06/05 | 15,387 |
564280 | 복면가왕 같이 보실분들...들어오세요 78 | 10연승했으.. | 2016/06/05 | 5,058 |
564279 | 밑에 땀이차서 미치겠어요 ㅠㅠ 14 | 아-! | 2016/06/05 | 5,218 |
564278 | 질염 냉대하 염증치료..무좀은 쑥 족욕하세요 17 | 쑥좌욕 | 2016/06/05 | 8,331 |
564277 | 초등2학년 영어 뭐부터 시작해야되나요? 3 | ㅡ | 2016/06/05 | 1,482 |
564276 | 신안이 소금이 유명해요? 4 | ㄹㄹ | 2016/06/05 | 2,003 |
564275 | 8월 휴가로 갈 만한 동남아 휴양지 어디가 좋을까요? 4 | == | 2016/06/05 | 2,888 |
564274 | 고발뉴스 후원 끊으려고 갔는데... 7 | ㄱㄴㅎㄴ | 2016/06/05 | 3,268 |
564273 | 여자를 후려치는 이유가 뭐에요? 15 | .. | 2016/06/05 | 8,541 |
564272 | 케이블채널 홈스토리 없어졌나요? 4 | .. | 2016/06/05 | 1,468 |
564271 | 지하철 10분 연착은 벌점1점인데 사망자 한명 발생은 벌점이 불.. 4 | 아마 | 2016/06/05 | 1,432 |
564270 | 거절하는 법 16 | .. | 2016/06/05 | 3,613 |
564269 | 그알 미국에서 도망간 목사와 치과의사 동생은 2 | 개목사 | 2016/06/05 | 2,473 |
564268 | 불고기가 자꾸 풀어져요 ㅠㅠ 5 | 초보 | 2016/06/05 | 1,287 |
564267 | 등록금도 대주기어려운 형편에 자녀가 스카이를 21 | ㅇㅇ | 2016/06/05 | 8,027 |
564266 | 미비포유 영화 보신 분! 4 | .. | 2016/06/05 | 2,865 |
564265 | 어떡해요 전철인데 자꾸 눈물 나올라고 하네요 10 | ㅜㅜ | 2016/06/05 | 4,140 |
564264 | 소고기 숙주나물 어떻게 할까요 5 | 하늘을나는레.. | 2016/06/05 | 1,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