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같은 남편 소설이라는 분들 답답하네요...

...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16-01-10 17:13:46


항상 질문글만 올리다가 82에 처음으로 이런글도 써 보네요


남같은 남편 소설이라는 분들도 계시던데....


생각보다 서울대 판검사 출신 개룡남으로 처가댁 덕 보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개룡남이라고 지칭하는데.. 그들에게는 부모님이 공무원이여서 연금 월 300받아도

자기는 그냥 개룡남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판검사 되고, 처가덕 얻어서 더 잘나가려 계산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죠

이미 그렇게 되고 싶어서 사시 공부 시작한 사람들이 있고,

그렇게 하지 않더라고 공부하다보니 그렇게 변질된 사람들도 많아요


왜냐하면.... 일단 선배들 중에서 그런 사람들이 많고,

모임 나가면 한 두개쯤의 그런 이야기들만 듣고 오기 때문이죠


예전에 그런 사람들을 결혼전에 꽤 만난적이 있었는데

절 재단하듯이 보는 눈빛들이 너무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절 사람이 아니라 그냥.... 오지선다형에서 가장 좋은 객관식 답안지 처럼 생각했던 사람들이요


사시 공부하던 S대 제 친구역시 모임만 나갔다 오면 누구누구는 장인이 차 사줬다더라

( 그들에게는 결혼하면 처가가 외제차 사주는걸 기본으로 알더군요. 그냥..결혼과 함께 딸려있는 기본 옵션처럼요 )

누구는 ...누구는....이런이야기 듣기 싫을 정도로 많이 했어요


머릿속에는 온통 출세와 성공밖에 없었던 사람들,

사랑이라는 단어가 있기나 싶을 정도로 결혼할 여자는 그냥 자기 옆에 서 있는 장식 잘 된 악세사리나

인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우리나라 최고 로펌다니던 친구가 했던 이야기는 잊혀지지가 않네요

자기 조건보고 여자들이 몸으로 달려드는 애들이 너무 많다구요

조건좋고 보수적인 여자친구 따로있고,

굳이 업소같은데 다니지 않아도....자기에게 달려드는 여자들이 너무 많다는거예요


물론, 로펌에서 연계된 고급룸도 많습니다. ;;;



IP : 58.140.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0 5:30 P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른거죠
    순정파도 있고
    철저하게 상품성따지는 사람도 있고
    연예인에만 목매는 사람도 있더군요 ㅋ

  • 2. 응?
    '16.1.10 5:51 PM (39.7.xxx.222) - 삭제된댓글

    그 글 쓴 분인 거예요?
    왜 답답해하나요???

  • 3. ㅇㅇ
    '16.1.10 6:29 PM (58.140.xxx.12)

    낚시같은 사람들도 있겠죠.
    아무리 생각해도 누가봐도 남편 판검사라고 유추할 만한 글 내용과 본인들 일년전쯤 결혼 부인은 유학파 출신에 타지에서 삼. 남편은 지방에서 시어머니랑 한집에삼. 남편 전 여친은 남편보다 한기수앞서 시험에 합격한것 노출.
    다른숫자많은 의사같은 직업도 아니고 일년전쯤 결혼한 판사는 극소수라 저게 사실이면 그글본 사람들은 그 법조인이 실제인물이라면 누구인지 다알정도예요. 저렇게 알만한 사람들은 알게 이런 여자들 많은 사이트에 글 올릴 공직자 부인이 과연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 4.
    '16.1.10 7:10 PM (218.54.xxx.98)

    사실인거같아요
    왜냐면
    저도 너두 답답할땐 글써봤거든요
    내가 죽을지경인데 뭘 그런거까지 신경쓰나요?

  • 5. ....
    '16.1.10 7:25 PM (58.233.xxx.131)

    너무 담담하게 써서 낚시같지 않았어요.
    그리고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 왜 낚시라고 하는지...

  • 6. ....
    '16.1.10 7:52 PM (220.122.xxx.182)

    딱 10년전 남편 친구가 저랬음. 홀어머니에 소위 사시 패스한 지방대출신 개룡남이었는데.죽고 못사는 여자친구 있었는데..선시장에 두팔 걷고 나선 고모,어머님 소개로 집안..돈 많은 여자랑 결혼한...그 여자는 전여친의 존재 알고 굉장히 자신없어 하고 그러더니...나중에는 결혼한건 당사자니 자신감 하나로 잘 살더라구요.
    좀 어이없는 이유대는데....남자란것들 니들은 다 그러냐고. 안타까워 했죠.
    저랑 동갑이라 고시기간에 남편이랑 친구일때 종종 어울렸는데..암튼 그런 경우 허다해요.
    일단 명단이 전문 중매인손에 다 넘어감. 조건봐서 연결 시켜주는시스템.
    그럭저럭 살긴 하더라구요...근데 그 선본 여자는 시댁도 자주 가고 명절이며 뭐며, 애살맞게는 굴더라구요.
    전해들은 얘기는 약간 의부증기질이......결혼전 남자의 애인이랑 존재를 알고는 좀 길게 갔었나봐요.
    그걸 얘기 한건 남자 ㅋ 본인은 다 정리했다고 커밍아웃을 한건데, 선본 여자에겐 그때부터 좀 악몽이었나봐요...계속 의심하고 의심하고..ㅡㅡ;

  • 7. 아주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16.1.10 9:22 PM (36.38.xxx.105)

    그러니까 돈만 보고 팔려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문제시할 건 없지 않나요..

    여자들이 남자들 능력보고 가는 것 역시 비슷한데........

    돈보고 간다고 해도 애정 없이 결혼한다와 같은 말은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125 북한의 핵 실험을 자극하는 미국의 “끝나지 않은 전쟁” 1 light7.. 2016/01/19 421
520124 겨울 방학은 살기 빠듯해요 7 ㅠㅠ 2016/01/19 3,064
520123 여수는 정착해 살기 어떤가요? 6 여수 호감 2016/01/19 6,496
520122 김돈규 ㅠㅠ 6 슈가맨 2016/01/19 3,686
520121 너무 잘 삐치는 남편... 10 j 2016/01/19 2,154
520120 뉴스킨제품중 부담없이 괜찮은 제품 하나 소개해주세요 2 페이스젤, .. 2016/01/19 1,583
520119 현실 인정! 2 고백 2016/01/19 1,030
520118 돈두 없는데,, 4 // 2016/01/19 1,590
520117 미국인들은 집관리 힘들어하지 않나요? 18 ㅇㅇ 2016/01/19 5,928
520116 코스트코에 아몬드 슬라이스 요즘도 있나요? 2 .... 2016/01/19 1,518
520115 THE 민주당에 어마어마한 사람을 영입한다는데... 47 THE 2016/01/19 11,882
520114 청주대. 3 사람사는 세.. 2016/01/19 1,651
520113 윤상 아내 예쁘네요. 9 ... 2016/01/19 5,549
520112 박수홍 나오니까 더 재미있네요 8 최고의사랑~.. 2016/01/19 4,594
520111 해외 여행시 2 궁금맘 2016/01/19 1,057
520110 새가 날아든다/세월호 고의침몰 증거 나왔다! 그런데 왜??? 4 11 2016/01/19 1,490
520109 한의대 가려면 이과 수능 어느정도 맞아야하나요? 17 ds 2016/01/19 9,839
520108 [단독]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책 무료 배포하겠다” 9 세우실 2016/01/19 1,245
520107 남자친구 외조부님이 돌아가셨는데 조문하는게 맞을까요? 11 빙빙27 2016/01/19 2,304
520106 이재명시장님 ㅋ정말 최고에요. 23 뿜게링크 2016/01/19 4,181
520105 원치않는 부동산전화 1 ... 2016/01/19 900
520104 지방 국립대가 삼육대 한서대 보다 낮은가요? 20 대학 2016/01/19 8,193
520103 오트밀 현미밥에 넣어서 해먹어도 되나요? 5 ... 2016/01/19 2,245
520102 세월호64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 9 bluebe.. 2016/01/19 379
520101 검정코트는 다 뭍나요.? 2 살빼자^^ 2016/01/19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