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같은 남편 소설이라는 분들 답답하네요...

...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6-01-10 17:13:46


항상 질문글만 올리다가 82에 처음으로 이런글도 써 보네요


남같은 남편 소설이라는 분들도 계시던데....


생각보다 서울대 판검사 출신 개룡남으로 처가댁 덕 보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개룡남이라고 지칭하는데.. 그들에게는 부모님이 공무원이여서 연금 월 300받아도

자기는 그냥 개룡남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판검사 되고, 처가덕 얻어서 더 잘나가려 계산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죠

이미 그렇게 되고 싶어서 사시 공부 시작한 사람들이 있고,

그렇게 하지 않더라고 공부하다보니 그렇게 변질된 사람들도 많아요


왜냐하면.... 일단 선배들 중에서 그런 사람들이 많고,

모임 나가면 한 두개쯤의 그런 이야기들만 듣고 오기 때문이죠


예전에 그런 사람들을 결혼전에 꽤 만난적이 있었는데

절 재단하듯이 보는 눈빛들이 너무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절 사람이 아니라 그냥.... 오지선다형에서 가장 좋은 객관식 답안지 처럼 생각했던 사람들이요


사시 공부하던 S대 제 친구역시 모임만 나갔다 오면 누구누구는 장인이 차 사줬다더라

( 그들에게는 결혼하면 처가가 외제차 사주는걸 기본으로 알더군요. 그냥..결혼과 함께 딸려있는 기본 옵션처럼요 )

누구는 ...누구는....이런이야기 듣기 싫을 정도로 많이 했어요


머릿속에는 온통 출세와 성공밖에 없었던 사람들,

사랑이라는 단어가 있기나 싶을 정도로 결혼할 여자는 그냥 자기 옆에 서 있는 장식 잘 된 악세사리나

인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우리나라 최고 로펌다니던 친구가 했던 이야기는 잊혀지지가 않네요

자기 조건보고 여자들이 몸으로 달려드는 애들이 너무 많다구요

조건좋고 보수적인 여자친구 따로있고,

굳이 업소같은데 다니지 않아도....자기에게 달려드는 여자들이 너무 많다는거예요


물론, 로펌에서 연계된 고급룸도 많습니다. ;;;



IP : 58.140.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0 5:30 P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른거죠
    순정파도 있고
    철저하게 상품성따지는 사람도 있고
    연예인에만 목매는 사람도 있더군요 ㅋ

  • 2. 응?
    '16.1.10 5:51 PM (39.7.xxx.222) - 삭제된댓글

    그 글 쓴 분인 거예요?
    왜 답답해하나요???

  • 3. ㅇㅇ
    '16.1.10 6:29 PM (58.140.xxx.12)

    낚시같은 사람들도 있겠죠.
    아무리 생각해도 누가봐도 남편 판검사라고 유추할 만한 글 내용과 본인들 일년전쯤 결혼 부인은 유학파 출신에 타지에서 삼. 남편은 지방에서 시어머니랑 한집에삼. 남편 전 여친은 남편보다 한기수앞서 시험에 합격한것 노출.
    다른숫자많은 의사같은 직업도 아니고 일년전쯤 결혼한 판사는 극소수라 저게 사실이면 그글본 사람들은 그 법조인이 실제인물이라면 누구인지 다알정도예요. 저렇게 알만한 사람들은 알게 이런 여자들 많은 사이트에 글 올릴 공직자 부인이 과연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 4.
    '16.1.10 7:10 PM (218.54.xxx.98)

    사실인거같아요
    왜냐면
    저도 너두 답답할땐 글써봤거든요
    내가 죽을지경인데 뭘 그런거까지 신경쓰나요?

  • 5. ....
    '16.1.10 7:25 PM (58.233.xxx.131)

    너무 담담하게 써서 낚시같지 않았어요.
    그리고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 왜 낚시라고 하는지...

  • 6. ....
    '16.1.10 7:52 PM (220.122.xxx.182)

    딱 10년전 남편 친구가 저랬음. 홀어머니에 소위 사시 패스한 지방대출신 개룡남이었는데.죽고 못사는 여자친구 있었는데..선시장에 두팔 걷고 나선 고모,어머님 소개로 집안..돈 많은 여자랑 결혼한...그 여자는 전여친의 존재 알고 굉장히 자신없어 하고 그러더니...나중에는 결혼한건 당사자니 자신감 하나로 잘 살더라구요.
    좀 어이없는 이유대는데....남자란것들 니들은 다 그러냐고. 안타까워 했죠.
    저랑 동갑이라 고시기간에 남편이랑 친구일때 종종 어울렸는데..암튼 그런 경우 허다해요.
    일단 명단이 전문 중매인손에 다 넘어감. 조건봐서 연결 시켜주는시스템.
    그럭저럭 살긴 하더라구요...근데 그 선본 여자는 시댁도 자주 가고 명절이며 뭐며, 애살맞게는 굴더라구요.
    전해들은 얘기는 약간 의부증기질이......결혼전 남자의 애인이랑 존재를 알고는 좀 길게 갔었나봐요.
    그걸 얘기 한건 남자 ㅋ 본인은 다 정리했다고 커밍아웃을 한건데, 선본 여자에겐 그때부터 좀 악몽이었나봐요...계속 의심하고 의심하고..ㅡㅡ;

  • 7. 아주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16.1.10 9:22 PM (36.38.xxx.105)

    그러니까 돈만 보고 팔려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문제시할 건 없지 않나요..

    여자들이 남자들 능력보고 가는 것 역시 비슷한데........

    돈보고 간다고 해도 애정 없이 결혼한다와 같은 말은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190 여러분들, 가훈은 뭐예요? 5 가훈 2016/01/12 652
517189 부동산 돈잘벌텐데 직원들은 왜그리 촌스럽나요? 8 강남송파 2016/01/12 4,306
517188 코스트코 푸드코트 치킨샐러드 드레싱 뭔지 아세요??? 7 원글 2016/01/12 2,537
517187 눈두덩이가 벌에 쏘인 듯이 퉁퉁 부어요 4 멘토스 2016/01/12 1,305
517186 오늘 완전 핫한 것들!! 미샤 / 중고폰 / 응팔 1 차차 2016/01/12 1,509
517185 유일호.. 배우자는 사실상 신용불량자..자녀는 과소비벽 3 최경환후임 2016/01/12 3,153
517184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2 세우실 2016/01/12 520
517183 흔한 인생의 로드맵 1 .. 2016/01/12 936
517182 방금 과자 3봉지 클리어했네요 내가미쳤어 2016/01/12 915
517181 고무망치가 정답!!! 2 층간소음엔 2016/01/12 1,740
51718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8 싱글이 2016/01/12 2,054
517179 [인터뷰②]'진주 役' 김설 "덕선 언니 남편은 정팔 .. 1 zzz 2016/01/12 2,759
517178 대추 소비 6 아이디어 부.. 2016/01/12 1,623
517177 정부 "아베, 朴대통령에게 위안부 직접 사죄한 것&qu.. 5 유채꽃 2016/01/12 681
517176 예비 중1 점 빼줘도 될까요? 11 고민 2016/01/12 1,189
517175 김포공항앞 택시 가격흥정 해야하나요? 7 촌사람 2016/01/12 2,515
517174 인디고라는 레이져 탄력개선에어떤가요? 1 궁금해요.... 2016/01/12 1,115
517173 서정희가 이해안되는 이유 26 ... 2016/01/12 15,562
517172 셀프 새치염색... 5 얼음꽃 2016/01/12 2,329
517171 응팔 스포뜬거 없나요? (스포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쓰) 궁금 2016/01/12 604
517170 쿠퍼스 좋은가요? 2 . 2016/01/12 1,099
517169 영어 잘하시는 분 해석좀 도와주세요 2 whitee.. 2016/01/12 608
517168 중고거래하려고 보니...판매자가 고등학생이네요. 5 2016/01/12 1,500
517167 버피테스트로 살빼신분 계세요?? 운동 2016/01/12 740
517166 나이40넘으니 왜이렇게 등이 가려울까요?? 14 .... 2016/01/12 3,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