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참 재미없게보았는데 재방보니 잔잔하니 잼있네요.
명작의 힘인가보네요.
18회도 정환의 고백이 심쿵이였지만..
자식들이 떠난자리에 허전해하며 자는 얼굴보는거...
정환엄마가 자식들이 맛있는거해달라고할때는 기운이 나는데..
남편이 맛있는거해달라고할때는 분노가 끓어오른다는 대화..
타이밍이 아니라 절실함이 부족했다는 정환의 독백..
주옥같은 장면이 많아요.
어남택인 우리딸왈!
'어남류'의미가 바뀌었다네요.
어! 남주가 류준열이였어?라고...
ㅎㅎㅎ
그러나 어남류인 나는 남편은 정환이 같아요.
물론 택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