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최강 ..이런 윗집도 있어요

드뎌 이사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16-01-10 12:52:10

지난 여름 낮에 하도 뛰길래 참다가 올라가 벨 누르니 문 열어주는데

아이들이 4~5명 보이는데 에어컨 바람이 션하게 나오는데 아이들이 땀을 펄펄..

친구들 데려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노느라 그랬다고..


일요일 아침에 안방에 누워 간만에 휴일 늦잠 즐기는데

안방 베란다가 무너질듯 쿵팡거려 참다참다 인터폰하니

거실에서 뛰면 시끄럽다해서 베란다가서 뛰라고 내보냈다고..


밤 10시가 넘어 하도 뛰길래 10시 30분까지 참다 경비실 전화하니 안받아

할수없이 올라가 누르니

손님이 와서 그랬다고..


낮에 하도 뛰어서 참다참다 인터폰하니 키우는 강아지 쫓아 다닌다고 그랬다고..


아침 7시면 피아노 소리는 기본..

여자 아이들이 초딩이라 그닥 연주곡도 없지만 그래도 참고 들어주는데

어느땐 하기싫은거 억지로 하는지 신경질적으로 뚱땅거리는건 소음중에 최악..


손녀들 봐주러 와계신 할머니 마늘 30~1시간 찧는건 아예 인터폰 할 생각은 아예 접고

그 할머니 왈..

그렇게 시끄러워요??

우린 괜찮은데..


2달전 최악은

밤 11시가 넘어 하도 쿵쾅거려 큰소리 날까싶어 인터폰으로 하려니 안받아 직접 올라가 누르니..

그 엄마왈..

이거 법으로 걸리는거 모르냐고..

자기 윗집하고는 굉장히 잘지내는데 아랫집은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나도 우리 아래집하곤 아무 문제 없는데..


더이상 개같은 가족들 왈왈 거리는 핑게 듣기 싫어 이사 결정해서

담달 떠납니다.

젤 미안한건 새로 이사 올분이네요

차마 이 상황을 말해주지 못했습니다.







 

IP : 125.138.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10 12:5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괴로운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것도 사기죠.
    이런 인간들 땜에 첩보 드라마 찍듯 수시로 이사갈 집 복도에서 서성거려야 하는 건가요.
    우퍼 공격을 해보지...

  • 2. 시크릿
    '16.1.10 12:58 PM (211.36.xxx.171)

    우퍼공격하세요
    왜당하고만 있으신지
    이사내보내고 편히사세요

  • 3. 이전에
    '16.1.10 2:17 PM (175.195.xxx.238)

    살던 아파트 윗집은 새벽세시에 집무너지는 소리나서 올라가보면 성인남자가 닌텐도스포츠 하더라구요.자다놀래서 올라가니 그아버지 되는분이 나오셔서 시끄럽다고 잠좀자자고 고래고래 소리치고...이것뿐아니라 하도 기막힌 에피가많아 주택가 탑층으로 이사왔어요.무개념 인간들은 정말 행동이 상상초월이더라구요

  • 4. ...
    '16.1.10 2:41 PM (223.62.xxx.19)

    전 베란다서 인라인 타던집.
    오밤중만 아님 괜찮은 시간이라 우기던데요.
    생활소음이야 어쩔수 없지만
    아무리 오밤중은 아니라도 그건 아닌거 아닌가?

  • 5. 이사가도
    '16.1.10 3:25 PM (121.147.xxx.39)

    글쓴분처럼 지금 집 피해서 이사 갔다가 더 시끄러운 집 걸려서 피눈물 흘리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게 소극적인 항의만 하다가 이사 가다가는 계속 이사다녀야 하는 경우가 생겨요. 아파트 안 살고 외따로 떨어진 전원주택 살 것 아닌 바에는요. 이사 갈 때 가더라도 위층에 대해선 강경하게 우퍼 대응을 하든 뭘하든 해줘야죠. 그래야 다음에 이사올 분들이 글쓴분한테 속이고 집 팔았다는 항의 안 받습니다.

  • 6. ...
    '16.1.10 3:29 PM (114.204.xxx.212)

    요즘은 이사할때 위에 애들 있나 확인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483 토요일 EBS서 영화감상 잘~했어요 2 꾸벅 2016/01/11 1,035
517482 이동형작가 응팔에 어디 나왔나여 ㅋ 8 이동형 2016/01/11 4,484
517481 안 새는 보온병 어디 없을까요?? 23 .. 2016/01/11 3,801
517480 고전문학 중에서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게 뭘까요... 8 궁금 2016/01/11 1,293
517479 펌)미국월간지 이게 사과라면 한국은 국가기능 상실 ㅇㅇ 2016/01/11 377
517478 동남아여행사 어디서들 알아보시나요. 2 . 2016/01/11 811
517477 세월호63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안기길 기다립.. 11 bluebe.. 2016/01/11 363
517476 친정에 정서적인 짐을 느껴요 13 팬지 2016/01/11 3,796
517475 청소 좀 한다는 분, 도와주세요 1 sos 2016/01/11 885
517474 미국 폭격기 ‘B-52’ 한반도 상공 120분간비행 긴장조성 2016/01/11 520
517473 금연 중 두통인데 1 금연 2016/01/11 1,290
517472 안철수 지지자인데 녹색당 멋지네요. 엄지척 10 .. 2016/01/11 1,430
517471 삼겹살로 구워먹는것 말고 수육만들어도 되나요? 2 2016/01/11 1,010
517470 집에 돈 많으면 자식 공부걱정 안하나요? 20 궁금 2016/01/11 5,214
517469 손석희 뉴스에 인터뷰 보는데... 6 메추리알 2016/01/11 1,732
517468 어제 남자심리 적었는데요. 연락이 왔네요. 어떡하죠? 11 ..... 2016/01/11 3,751
517467 저는 식사를하면 식도부터 꽉 막혀서 2 999 2016/01/11 871
517466 저녁 안먹으면 살좀 빠질까요 6 mm 2016/01/11 2,757
517465 JTBC 소녀상 보도 보셨어요? 5 소녀상 2016/01/11 1,465
517464 애 학원 가 있는데 맥주 마시고 싶어요ㅠㅠ 16 참을까 말까.. 2016/01/11 2,795
517463 제주도 대가족 머물기 좋은 숙소는 어디일까요? 7 ㅈㅈㄷ 2016/01/11 2,954
517462 대학생 용돈의 빈부 20 ㅅㅅ 2016/01/11 8,715
517461 임신 증상을 빨리 느끼는 분. 3 아웅 2016/01/11 2,147
517460 박영선의원 탈당 하겠죠? 14 ㅇㅇ 2016/01/11 2,249
517459 지인에게 인테리어 맡기면 어떨까요? 22 .. 2016/01/11 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