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최강 ..이런 윗집도 있어요

드뎌 이사 조회수 : 2,891
작성일 : 2016-01-10 12:52:10

지난 여름 낮에 하도 뛰길래 참다가 올라가 벨 누르니 문 열어주는데

아이들이 4~5명 보이는데 에어컨 바람이 션하게 나오는데 아이들이 땀을 펄펄..

친구들 데려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노느라 그랬다고..


일요일 아침에 안방에 누워 간만에 휴일 늦잠 즐기는데

안방 베란다가 무너질듯 쿵팡거려 참다참다 인터폰하니

거실에서 뛰면 시끄럽다해서 베란다가서 뛰라고 내보냈다고..


밤 10시가 넘어 하도 뛰길래 10시 30분까지 참다 경비실 전화하니 안받아

할수없이 올라가 누르니

손님이 와서 그랬다고..


낮에 하도 뛰어서 참다참다 인터폰하니 키우는 강아지 쫓아 다닌다고 그랬다고..


아침 7시면 피아노 소리는 기본..

여자 아이들이 초딩이라 그닥 연주곡도 없지만 그래도 참고 들어주는데

어느땐 하기싫은거 억지로 하는지 신경질적으로 뚱땅거리는건 소음중에 최악..


손녀들 봐주러 와계신 할머니 마늘 30~1시간 찧는건 아예 인터폰 할 생각은 아예 접고

그 할머니 왈..

그렇게 시끄러워요??

우린 괜찮은데..


2달전 최악은

밤 11시가 넘어 하도 쿵쾅거려 큰소리 날까싶어 인터폰으로 하려니 안받아 직접 올라가 누르니..

그 엄마왈..

이거 법으로 걸리는거 모르냐고..

자기 윗집하고는 굉장히 잘지내는데 아랫집은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나도 우리 아래집하곤 아무 문제 없는데..


더이상 개같은 가족들 왈왈 거리는 핑게 듣기 싫어 이사 결정해서

담달 떠납니다.

젤 미안한건 새로 이사 올분이네요

차마 이 상황을 말해주지 못했습니다.







 

IP : 125.138.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10 12:5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괴로운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것도 사기죠.
    이런 인간들 땜에 첩보 드라마 찍듯 수시로 이사갈 집 복도에서 서성거려야 하는 건가요.
    우퍼 공격을 해보지...

  • 2. 시크릿
    '16.1.10 12:58 PM (211.36.xxx.171)

    우퍼공격하세요
    왜당하고만 있으신지
    이사내보내고 편히사세요

  • 3. 이전에
    '16.1.10 2:17 PM (175.195.xxx.238)

    살던 아파트 윗집은 새벽세시에 집무너지는 소리나서 올라가보면 성인남자가 닌텐도스포츠 하더라구요.자다놀래서 올라가니 그아버지 되는분이 나오셔서 시끄럽다고 잠좀자자고 고래고래 소리치고...이것뿐아니라 하도 기막힌 에피가많아 주택가 탑층으로 이사왔어요.무개념 인간들은 정말 행동이 상상초월이더라구요

  • 4. ...
    '16.1.10 2:41 PM (223.62.xxx.19)

    전 베란다서 인라인 타던집.
    오밤중만 아님 괜찮은 시간이라 우기던데요.
    생활소음이야 어쩔수 없지만
    아무리 오밤중은 아니라도 그건 아닌거 아닌가?

  • 5. 이사가도
    '16.1.10 3:25 PM (121.147.xxx.39)

    글쓴분처럼 지금 집 피해서 이사 갔다가 더 시끄러운 집 걸려서 피눈물 흘리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게 소극적인 항의만 하다가 이사 가다가는 계속 이사다녀야 하는 경우가 생겨요. 아파트 안 살고 외따로 떨어진 전원주택 살 것 아닌 바에는요. 이사 갈 때 가더라도 위층에 대해선 강경하게 우퍼 대응을 하든 뭘하든 해줘야죠. 그래야 다음에 이사올 분들이 글쓴분한테 속이고 집 팔았다는 항의 안 받습니다.

  • 6. ...
    '16.1.10 3:29 PM (114.204.xxx.212)

    요즘은 이사할때 위에 애들 있나 확인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165 스마트폰 정품 배터리를 샀는데도 2 ㅇㅇ 2016/06/11 904
566164 고주파로 뱃살빼보신분 계실까요? 6 고주파 2016/06/11 3,458
566163 정글북, 초5,중3, 같이 봤는데, 오랫만에 즐거웠어요 6 영화 2016/06/11 2,020
566162 그러고보면 박시연은 올해의 대세남들과 관련이 있네요. 10 999 2016/06/11 5,927
566161 광화문갔다가 쏟아지는비, 사람, 경찰차량때문에 ㅠㅠ 7 ㅇㅇ 2016/06/11 2,112
566160 아보카도로 과카몰리만들때. 3 아보 2016/06/11 1,782
566159 월세를 살아야되나 고민이에요 14 심란 2016/06/11 5,081
566158 옷 간소하게 있으신 분들 비법 좀.. 13 .. 2016/06/11 7,118
566157 (펑) 12 민트초코 2016/06/11 2,408
566156 방콕 3일 일정 문의드리겠습니다 ㅎ 9 방콕 2016/06/11 1,737
566155 르노삼성 QM5 VS 현대 투싼 어떤 게 나을까요? 9 푸른 2016/06/11 2,950
566154 고1 꼴찌 대화불통 아이 어쩜 좋을까요? 7 인문계고1 2016/06/11 2,114
566153 생리예정일이 16일인데요 2주 전부터 계속 가슴이 아파요 4 ㅠㅠ 2016/06/11 2,445
566152 국립대 교직원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15 스트릭랜드... 2016/06/11 12,687
566151 (스포) 아가씨에서 미장센 장면과 해설 부탁해요 2 미장센 2016/06/11 3,576
566150 고등학생 요리하나요? 6 아아아 2016/06/11 1,089
566149 자존감과 성적의 연관성이 어느정도 있나요? 9 324524.. 2016/06/11 2,544
566148 더 페이스샵 새 광고 2 .. 2016/06/11 1,316
566147 삼*이나 엘*에서 무상 가전 받는 블로거들... 23 ... 2016/06/11 6,311
566146 인도차이나 보다가 잤어요 1 자다 2016/06/11 1,209
566145 박용하 처음 그날처럼.... 9 소나기 2016/06/11 2,669
566144 중국여행 갔다오면 살찔까 무섭네요 5 구구 2016/06/11 2,297
566143 나이 마흔에 추리닝 입는 여자 24 ... 2016/06/11 8,248
566142 휘** 냄비 바닥 궁금해요 3 라라 2016/06/11 1,315
566141 청량리 20년된빌라에서 의정부 장암동 아파트중 4 스트레스 2016/06/11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