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최강 ..이런 윗집도 있어요

드뎌 이사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6-01-10 12:52:10

지난 여름 낮에 하도 뛰길래 참다가 올라가 벨 누르니 문 열어주는데

아이들이 4~5명 보이는데 에어컨 바람이 션하게 나오는데 아이들이 땀을 펄펄..

친구들 데려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노느라 그랬다고..


일요일 아침에 안방에 누워 간만에 휴일 늦잠 즐기는데

안방 베란다가 무너질듯 쿵팡거려 참다참다 인터폰하니

거실에서 뛰면 시끄럽다해서 베란다가서 뛰라고 내보냈다고..


밤 10시가 넘어 하도 뛰길래 10시 30분까지 참다 경비실 전화하니 안받아

할수없이 올라가 누르니

손님이 와서 그랬다고..


낮에 하도 뛰어서 참다참다 인터폰하니 키우는 강아지 쫓아 다닌다고 그랬다고..


아침 7시면 피아노 소리는 기본..

여자 아이들이 초딩이라 그닥 연주곡도 없지만 그래도 참고 들어주는데

어느땐 하기싫은거 억지로 하는지 신경질적으로 뚱땅거리는건 소음중에 최악..


손녀들 봐주러 와계신 할머니 마늘 30~1시간 찧는건 아예 인터폰 할 생각은 아예 접고

그 할머니 왈..

그렇게 시끄러워요??

우린 괜찮은데..


2달전 최악은

밤 11시가 넘어 하도 쿵쾅거려 큰소리 날까싶어 인터폰으로 하려니 안받아 직접 올라가 누르니..

그 엄마왈..

이거 법으로 걸리는거 모르냐고..

자기 윗집하고는 굉장히 잘지내는데 아랫집은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나도 우리 아래집하곤 아무 문제 없는데..


더이상 개같은 가족들 왈왈 거리는 핑게 듣기 싫어 이사 결정해서

담달 떠납니다.

젤 미안한건 새로 이사 올분이네요

차마 이 상황을 말해주지 못했습니다.







 

IP : 125.138.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10 12:5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괴로운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것도 사기죠.
    이런 인간들 땜에 첩보 드라마 찍듯 수시로 이사갈 집 복도에서 서성거려야 하는 건가요.
    우퍼 공격을 해보지...

  • 2. 시크릿
    '16.1.10 12:58 PM (211.36.xxx.171)

    우퍼공격하세요
    왜당하고만 있으신지
    이사내보내고 편히사세요

  • 3. 이전에
    '16.1.10 2:17 PM (175.195.xxx.238)

    살던 아파트 윗집은 새벽세시에 집무너지는 소리나서 올라가보면 성인남자가 닌텐도스포츠 하더라구요.자다놀래서 올라가니 그아버지 되는분이 나오셔서 시끄럽다고 잠좀자자고 고래고래 소리치고...이것뿐아니라 하도 기막힌 에피가많아 주택가 탑층으로 이사왔어요.무개념 인간들은 정말 행동이 상상초월이더라구요

  • 4. ...
    '16.1.10 2:41 PM (223.62.xxx.19)

    전 베란다서 인라인 타던집.
    오밤중만 아님 괜찮은 시간이라 우기던데요.
    생활소음이야 어쩔수 없지만
    아무리 오밤중은 아니라도 그건 아닌거 아닌가?

  • 5. 이사가도
    '16.1.10 3:25 PM (121.147.xxx.39)

    글쓴분처럼 지금 집 피해서 이사 갔다가 더 시끄러운 집 걸려서 피눈물 흘리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게 소극적인 항의만 하다가 이사 가다가는 계속 이사다녀야 하는 경우가 생겨요. 아파트 안 살고 외따로 떨어진 전원주택 살 것 아닌 바에는요. 이사 갈 때 가더라도 위층에 대해선 강경하게 우퍼 대응을 하든 뭘하든 해줘야죠. 그래야 다음에 이사올 분들이 글쓴분한테 속이고 집 팔았다는 항의 안 받습니다.

  • 6. ...
    '16.1.10 3:29 PM (114.204.xxx.212)

    요즘은 이사할때 위에 애들 있나 확인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745 은수미의 현란한 혀에 이준석 박살나다 14 은수미 2016/02/20 4,460
529744 집들이 땜에 혼수 그릇 8인용 사야할까요? 14 glaema.. 2016/02/20 3,635
529743 프랑스 국립 레지스탕스 박물관의 낡은 인쇄기 한 대 1 lol 2016/02/20 512
529742 붙박이장 어두운색 어떤가요? 5 .. 2016/02/20 2,327
529741 일주일에 한번 야채 정리한 것 어디에 보관하는게 좋을까요? 1 어디에 2016/02/20 940
529740 입학하기도 전에 뵙자는 교수님. 두번째 이야기...이거 뭘까요?.. 8 ㅇㅇㅇ 2016/02/20 3,588
529739 게임만하는 아들 포기하는 방법좀 갈춰주세요 4 2016/02/20 3,379
529738 핸펀 g2 냐 g3냐 결정장애네요. 6 .. 2016/02/20 1,059
529737 이정희 '진보를 복기하다' 출간 15 진보 2016/02/20 1,322
529736 고등 어머님들~ 엄마노릇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6 엄마는노력중.. 2016/02/20 2,498
529735 방송통신대학 제적에 대해서 물어요. 5 .. 2016/02/20 1,200
529734 엄마 혼자 쓸 원목침대(슈퍼싱글) 추천해 주세요~ 12 .. 2016/02/20 3,287
529733 무릎이타는 듯한통증이 있는데요. 혹시 2016/02/20 641
529732 의대 학점은 몇점이 되어야 상위권인가요? 학점 2016/02/20 1,144
529731 중학생들 시그널 보게 하나요? 1 쫌‥ 2016/02/20 1,419
529730 숨들이쉴때 흉통 1 .. 2016/02/20 3,819
529729 준열아 사랑한다 11 ㄲㅊㅊ 2016/02/20 2,991
529728 금목걸이 팔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3 처분 2016/02/20 1,767
529727 영동고등학교 학생들은 영어학원 영동고 2016/02/20 716
529726 많이 낡은 옷,신발 어디에 버리나요? 7 .. 2016/02/20 5,561
529725 . 56 싱글처자.... 2016/02/20 6,122
529724 요즘 50대 싱글 여성분들이 많아졌다는 데요 12 충격적인 얘.. 2016/02/20 8,254
529723 시카고 근교 여행 추천부탁드려요 3 넘뜬금없이 .. 2016/02/20 1,786
529722 아~ 진짜 숨을 못 쉬게 몰아치네요. 1 시그널 2016/02/20 2,429
529721 시그널 넘 무섭네요 ㅠㅠ 29 .. 2016/02/20 1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