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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악건성피부란게 이런건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6-01-10 12:51:50
예전에 인터넷 카더라 썰 중에 고현정을 비행기에서 봤는데 외제 수분크림 한통을 하루만에 얼굴에 다 발라 없에더라

이런 목격담이 올라온적이 있네요. 물론 저도 사실로 믿지 않았어요

아무리 품질좋고 흡수력좋은 화장품이라도 피부는 기본적으로 배설기관이기 땜에 일정량 이상은 흡수할수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고현정수분크림썰이 사실이건 아니건을 떠나서 그런 일이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제 피부상태가 그래요

올해로 드디어 서른아홉이 됐는데 장난안보태고 콧물스킨-에센스-로션-크림을 아끼지 않고 듬뿍듬뿍 들이부어도 

가물은 논바닥이 물빨아들이듯 그 많은 양이 써억써억 흡수되네요. 

예전에는 기초제품 양 조절 잘못해서 조금이라도 많이 바르면 금방 개기름끼고 트러블나고

안색이 노리끼리해졌는데 요즘은 기초화장을 쏟아부어도 개기름은 커녕 아주 건강한 광택이 나고

피부도 하얘지네요. 

마흔도 안됐는데 벌써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0-
IP : 175.208.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0 1:41 PM (122.40.xxx.72)

    제가 그래요. 불과 2,3년 사이에 피부가 악건성이 되었어요.
    바르다바르다 피지오겔 크림 사서 써요. 이거 바르니 좀 나아졌어요.

  • 2. ....
    '16.1.10 2:07 PM (222.114.xxx.250)

    저는 30대 초반에 그랬었는데.. 악선성에 극민감성 피부가 되서.. 이것 저것 좋다는 화장품, 천연화장품 다 써보다가 결국 찾은 정답은 많이 바르는 게 잘못이더라구요. 그 이후로 세안 꼼꼼히 하고 크림 한가지만 충분히 발라요. 수분크림 듬뿍~ 나이 들면서 유분도 조금씩 부족해지니 낮에는 수분크림, 밤에는 이집션매직으로 코팅하고 자는데., 피부상태는 시슬리, 라메르 같은 거 쓰던 때하고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요.

  • 3. 써억써억
    '16.1.10 2:17 PM (180.66.xxx.139)

    흡수되는게 아니라..

    주변이 건조하니..계속 수분을 뺏기는겁니다.

    피부로 흡수되는게 아니고요.

    나중에는..그 크림용제자체가 피부 겉에서 바싹 말라서 마치 피부가 코끼리 피부같아져요.

  • 4. ㅎㅎ199
    '16.1.10 2:41 PM (120.142.xxx.58)

    약국에서 800원짜리 글리세린사댝 한방울씩 에샌스에 섞어바르세요.
    하루종일 촉촉해오.
    가장 안전한 보습제가 글리세린이라고 중앙일보에 난 적도 있어요.

  • 5. ㅎㅎ199
    '16.1.10 2:42 PM (120.142.xxx.58)

    비싼것일 수록 글리세린 함유량 많아요.

  • 6. 나나
    '16.1.10 4:19 PM (116.41.xxx.115)

    홈쇼핑서 파는 그 마데카어쩌구하는 튜브에 든 크림 사서 쓴지 1주일쯤 됐는데 어지간한 수분크림보다 안당기네요
    속당김도 못느끼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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