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나이와 같은 37살 미혼은 주말에 뭐할까 궁금해요.

ㅎㅎ 조회수 : 4,496
작성일 : 2016-01-10 12:04:10
6살 딸아이 미술 수업 끝나기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직장맘이라 주말에는 아이에 올인해서 좋아하는 음식 해 주고 문화센터 수업 데리고 가서 대기중이고 그렇네요..

직장에 동갑내기 미혼 여자직원들 있는데 미쓰들은 집에서 티비보고 늘어져 잠도 자고 뭐 먹고 싶음 약속잡아 나가서 맛집도 가고 그렇게 주말을 보내겠죠? 배우고 싶은 거 있음 학원도 다니구요..

아.. 그런 삶이 부럽네요..가끔 참 부러울 때가 있어요.
IP : 223.62.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0 12:08 PM (121.168.xxx.134)

    그냥 집에서 뒹굴 거려요 친구들도 다 시집 가서;;
    좀 무료하네요

  • 2. 원글이
    '16.1.10 12:09 PM (223.62.xxx.143)

    그런 무료한 주말 한번 보내고 싶네요..진정..^^

  • 3. ...
    '16.1.10 12:13 PM (175.113.xxx.238)

    전 원글님 보다... 한살 어린 미혼인데.. 그냥 지루해요.. 다른 친구들 다 시집가서 주말에는 뭐 그냥 집안 청소나 하고 밖에 운동하러 나가고.. 저는 아버지 모시고 살아서 원글님 처럼 애 안키우는거 빼고는 비슷하겠네요... 집 청소 하고 장보러 가기도 하고 운동도 가고...ㅋㅋ 저는 원글님이 더 부러운데요...ㅋㅋ 소소한 재미는 있을것 같아요...

  • 4. ㅇㅇㅇ
    '16.1.10 12:13 PM (122.36.xxx.29)

    아주 평범한 여자들 말해드리면
    주말에 피곤해서 뻗어있거나 운동가고 미용실가고

    집에서 인터넷질하는게 돈도 가장 적게들고 행복하지요

  • 5. ...
    '16.1.10 12:23 PM (112.186.xxx.96)

    더 나이많은 비혼자입니다
    주말에도 일합니다ㅠ ㅠ

  • 6. ..
    '16.1.10 12:39 PM (211.36.xxx.98)

    이런 무료한 주말이 계속되어봐요.
    좋겠나...

  • 7. rudrleh
    '16.1.10 12:52 PM (61.255.xxx.54)

    늦게 일어나서 밥먹고 ..매주 영화보러 나가요 커피마시면서 영화 기다릴때 참 행복해요. . 원글님도 예쁜 딸 손잡고 맛있는 거 드시러 가실때 참 좋으실 거 같아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8.
    '16.1.10 1:01 PM (211.36.xxx.171)

    영화보고 사우나가고 커피숍가고 그냥 운동겸 쇼핑가고
    서점가고 도서관도가고 음식도해먹고
    김치나 손많이가는거 주말에좀해놓고
    그래요 집에서빈둥거리는건 당연

  • 9. 고양이2
    '16.1.10 1:02 PM (118.40.xxx.232)

    39살 남자친구 배웅하고 전 뒹글거리면서 백종원 3대 천왕 보면서 토익단어 외우네요~원글님도 이쁜 딸도 있고 맛난 간식도 해주고 좋을 것 같아요~결혼하든 안하든 장단점 있어요~ㅎㅎ

  • 10. 그깟
    '16.1.10 1:16 PM (112.151.xxx.26)

    미술 좀 안해도 됩니다 문화센터 다니는건 강제가 아니잖아요
    딸이랑 둘이 영화나 애니메이션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 맛집탐방도 하고 찜질방도 같이가고.....
    주말엔 직장맘도 아이도 쉽시다
    인생 얼마 길지도 않아요
    엄마도 좀 행복하게 삽시다
    자식위해 이것저것 희생해봤자 자식만 좋지 결국 성공한 딸이래봤자 늙어서도 손주 봐주느라 고생할거잖아요
    아직 공부에 올인할 나이 아니면 행복한추억 만들며 삽시다

  • 11. 윗님 동감
    '16.1.10 1:48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 12. ....
    '16.1.10 2:02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요.
    동갑이고 미혼인데... ㅎㅎ
    좀전까지 외국어 공부하다가 잠깐 82 왔어요~
    지금은 이렇게 사는데 너무너무 좋긴한데...
    나이들면 후회한다고 부모님이 늘 걱정이 많으세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듯요.

  • 13. ....
    '16.1.10 2:05 PM (175.125.xxx.48)

    저요.
    동갑이고 미혼인데... ㅎㅎ
    좀전까지 외국어 공부하다가 잠깐 82 왔어요~
    지금은 이렇게 사는게 너무너무 좋긴한데...
    나이들면 후회한다고 부모님이 늘 걱정이 많으세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177 이 시간에 맥주한잔 안주 한개 사오는 주부 6 .. 2016/03/29 3,613
542176 40중반인데 암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7 고민 2016/03/29 1,552
542175 경주 맛집 4 궁금 2016/03/29 1,752
542174 어제 뉴스에 지방대 추가모집이 나오던데... 10 초록맘 2016/03/29 3,027
542173 책 사면서 영업사원한테 엄마의 알뜰한 가계부인가 그런 경제동화책.. 1 귀여워라 2016/03/29 902
542172 시아버님 돌아가신후 생신상은 어떻게 10 잘몰라요 2016/03/29 7,572
542171 한명숙 VS 오세훈 ㅎㅎㅎㅎ 4 ㅇㅇ 2016/03/29 1,342
542170 판교 현대 백화점 식품 매장 먹거리 추천 좀 해주세요 2 ㅇㅇ 2016/03/29 1,791
542169 사장되는 재능도 많을듯 10 2016/03/29 1,660
542168 안산 피부과 잘하는데 없나요? 2 오십대.. 2016/03/29 8,117
542167 여름방학 일본여행 10 누구나 그러.. 2016/03/29 1,708
542166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에 등재된 교수가 누군지 아시나요? 5 교수님 2016/03/29 1,815
542165 전문직들은 불안감 없을까요 6 ㄷㄷ 2016/03/29 4,243
542164 콘도 회원권 : 회원이 예약하고 다른 사람이 가도 되나요? 11 휴가 2016/03/29 2,202
542163 버니 샌더스가 알려주는 국민연금 3가지 거짓말 3 코크형제 2016/03/29 2,302
542162 아이들 언제부터 혼자 잤나요? 9 .... 2016/03/29 2,310
542161 지금 드라마 대박 보셨어요? 9 기가막혀 2016/03/29 6,330
542160 마음이 약한 아이에게 날마다 기도를 6 엄마 2016/03/29 1,800
542159 해외여행 6 여름휴가 2016/03/29 1,529
542158 경기도가평에 군 면회가는데..펜션과 맛집 추천 부탁합니다 ... 2016/03/29 571
542157 에센스와 선크림 여쭙니다 3 ^^ 2016/03/29 1,138
542156 수능 치르고 여행가는 시기 질문이요.. 16 ... 2016/03/29 2,171
542155 최고의 사랑 3 Iny 2016/03/29 2,551
542154 천기저귀 계속 쓰고 싶은데 아기가 너무 커졌네용 4 아쿠아 2016/03/29 1,064
542153 ktx평일인데 반드시 예매해야하나요? 1 기차의초보 2016/03/29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