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은 환경이 아니거 성향같아요
저집은 남편이 사업하고 그냥 돈이 많아서 저리 쿨하게 생각하는 구나
하며 부러워 했더든요~
근데 이번 그분의 기도제목을 보고
2016년 경제 불황에 남편 사업이 어려워 질거 같은데
경제적으로 어려워 질지라도 남편과 아이들이 이 과정을 잘 견뎌네길
잘 감당하길 상처받지 않길
보통 사업잘되게 해주세요 어려워 지지 않게 해주세요
쓰는데
이런 어떤 상황에도 참 잘 이겨내려는 모습,,
그래서 긍정적이고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싶더라고요
1. 맞아요
'16.1.10 10:49 AM (112.148.xxx.94)가장 중요한 건 타고난 성향이죠
환경은 그 다음이구요
좋은 성향을 타고난 사람은 환경 영향을 덜 받고
반대인 사람은 많이 받고 그러는 거겠죠
그나저나 기도 내용 참 좋네요~^^2. 음...
'16.1.10 11:07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는 어릴적 가난하게 자라서인지
가난이 두렵고 힘들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걍 좀 불편하게 살 뿐이다~~라고 생각해서인지
돈이 없어도 힘든지 모르겠더라구요.
돈이 없으면 4군데 갈꺼 1~2군데 가면 되고
옷 2개 살꺼 1개 사면 되거나 안사도 되고
마트 4번 갈꺼 1번 가면 되고
마트가서 조금 오래된 싼 식품 사면되고
피자 먹고싶으면 식빵에 케찹발라 먹으면 되고
이런식으로 생각을 전환만 하면 되니까 짜증나거나 힘들거나 우울하지 않더라구요.
이러다가 돈이 생기면
옷도 사고 맛있는거도 먹고 여행도 다니고하면 되니까.
징징거린다고 우울해한다고 해결 될 수 있는것은 하나도 없으니
즐길수 밖에 없는거죠.3. ᆢ
'16.1.10 11:09 AM (59.16.xxx.47)타고나는거 맞아요
4. ...
'16.1.10 11:18 AM (108.29.xxx.104)긍정이 지나치면 망상이 됩니다.
5. 타고난다기보다는
'16.1.10 11:23 AM (50.191.xxx.246)부모님 성향을 보고 배우고 닮아가는 것 같아요.
6. 귤
'16.1.10 11:32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맞아요. 성향입니다. 기도를 할때 항상 내가 원하는 대로 풀릴거라고 착각하면 안되더라구요. 어쩌면 잘 이겨낼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가 현명한 거 같아요.
7. ..
'16.1.10 11:3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개신교인들은 신심이 강할수록 긍정적이더라구요.
아버지가 술 먹고 엄마를 때려도 기도하면 이루어지고,
암에 걸려도 기도하면 낫게 해주시고,
돈이 없어도 기도하면 다른 사람을 통해 생기게 해주시고,
거의 이렇던데요.
그래서 저도 전부 예수에게 맡기고 맘 편하게 살고 싶은데 잘 믿어지지 않네요.8. ..
'16.1.10 11:41 AM (121.134.xxx.91)현실부정하고 잘되게 해주세요라기 보다는
현실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노력하는 것이 긍정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처한 현실 속을 객관적으로 인정한 후 나름의 돌파구를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것.
그런 마음을 갈등도 안해보고 애초부터 가진 사람이라면 정말 큰 복을 받은 것이지요.9. ...
'16.1.10 11:42 AM (175.113.xxx.238)저경우는 망상이랑 상관없는것 같은데요..???? 성향인것 같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 버티기도 좀 쉽더라구요... 그다음으로는 자라면서 부모님 영향도 좀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10. ㅁㅁ
'16.1.10 11:53 AM (211.36.xxx.188) - 삭제된댓글타고 난 것도 있고. 부모님이 큰거 같아요.
저 대학때 친구 중 진짜 밝은 친구가 있었는데.. 표정도 밝고.. 당시 제가 닮고싶은 이상형적인 성격이였는데.. 그 친구도 집이 상당히 어려웠어요.
그 나이에 다세대 주택 세들어 살고. 항상 등록금 걱정해야했는데.. 표정은 항상 밝고 걱정이 없더라구요.11. ...
'16.1.10 12:03 PM (58.233.xxx.131)타고난 기질이란것도 있는데요.. 부모영향도 커요..
부모가 긍정적이면 그런 말투. 그런 생각들 보고 듣고 자라면서 생각도 좀 달라질수 있는데..
부정적이면 매번 그러는거 보고자라서 자기도 모르게 좀 그런쪽으로 생각이 굳어지는것도 있어요..
저번에 보니까 엄만가 말투 닮아서 어딜가든 좋아해준다는 분도 있었던거 보면 분명 영향 받아요..12. ,,
'16.1.10 12:26 PM (121.168.xxx.134)타고난 성향에 부모영향22222222
딱히 크게 가난한 집도 아니었는데 저희 부모님..어쩜 두분이 그리 잔걱정이 많고 소심하신지
엄마는 좀 약간은 대범하신듯 한데 아빠보다는요
그래도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두분이 잠을 못자요
맨날 안달복달...
자식들 똑같죠13. 근데
'16.1.10 12:43 PM (112.148.xxx.94)부모님 영향이라면
그건 환경적 요인이라기보다는 타고난 성향에 가깝지 않을까요?14. 공감
'16.1.10 2:07 PM (101.181.xxx.89)불행하다는 여자들 보면 깨알같이 긁어모아 불행흘 만들더라구요.
15. 멍청한
'16.1.10 3:41 PM (39.115.xxx.50)멍청한데 긍정적인 사람은 망상기질이 있어서 더 상황을 악화시키더라구요..근데 똑똑한 긍정주의자들은 정말 존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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