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용품이 너무 많아요 ㅠ.ㅠ

고민녀 조회수 : 3,245
작성일 : 2016-01-10 09:54:46

주방용품이 너무 많아요. 그동안 정리해서 주변에 많이 나누어 줬는데도 많아요 ㅠ.ㅠ

40대 인데...김치도 다 해먹으니까 다라이 같은것도 너줄너줄 있고

제빵자격증도 있어서 언젠가 베이킹 스튜디오 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야금야금 사들인

잡동사니가 방을 차지할정도에요 ㅠ.ㅠ

집은 35평인데 제가 효율적으로 정리를 못하고 있어요.

진심 짜증나요.

옛날 아파트라서 붙박이장이 하나도 없거든요.

또 금방 이사갈지도 몰라서 수납 공간을 짜지 않은게 후회가 되네요.

정리브로거들 강의 들은적 있는데 다 버리라고 하더라구요.

다 버리면 집 깨끗해지는거 당연한건데 ...그런걸 못하는거죠.

아침 부터 너저분한 집 쳐다보고 있으니 괜시리 짜증이 나네요.

ㅠ.ㅠ



IP : 115.143.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창고 임차
    '16.1.10 9:56 A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

    ....

  • 2.
    '16.1.10 10:01 AM (125.186.xxx.41)

    중고나라에 야금야금 파는 재미도 있어요

  • 3. 저두요
    '16.1.10 10:02 AM (14.47.xxx.191)

    주방이 좁은건지 짐이 많은건지
    정리를해도 마뜩치도않고
    가끔 그렇게 심퉁이 나더라구요.

  • 4. dma
    '16.1.10 10:08 AM (121.131.xxx.108)

    수납장을 하나 사세요.

  • 5. 저도..
    '16.1.10 10:10 AM (218.234.xxx.133)

    중고나라에 야금야금 판매하고 있어요.
    제 생각에 주방용품이라면 일주일에 3회 이상 쓰지 않는 건 불필요한 거 같아요.
    다른 가전제품이라면 최소 한달에 한번이나 두번 정도는 써야 하고..
    팔면서 좀 아깝다 싶은 게 있긴 해요. 오쿠 같은 거..나중에 또 필요해지지 않을까 생각되는 것도 있는데
    나중에 필요해지면 중고로 사면 되니까요. 동일 모델의 중고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싸지니까.

    다라 같은 것도 요즘은 김장비닐이 많이 나와서 (바닥에 까는 비닐요. 가장자리에 턱이 있어서 국물 안흘리게)
    그걸로 대신할 수 있을 듯해요.

  • 6. 본질
    '16.1.10 10:14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버리는 것이 그저 필요없는 것을 휙 내다버리는.. 눈에 보이는 일련의 행동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예요.
    물건만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과도한 기대까지 같이 버리는 거예요.
    저도 책으로 배운 거지만 ^^ 그 본질을 깨닫자 버리기도 정리도 속도가 나고 쉬워졌어요.

  • 7. 고수의 영역
    '16.1.10 10:41 AM (182.172.xxx.183)

    모든 물건을 기능대로 다 갖고있으면 편리하지만
    복잡함을 껴안고 사는걸 선택하는거죠.
    주방용품이 방까지 들어올정도면 이젠 과감히
    정리리스트 만드시는게 어떨까요. 막상 버리고나서도
    걱정했던만큼 큰일 벌어지지도 않아요.
    김장 스텐 다라이 대신, 큼직한 박스 안에 비닐 씌워서
    양념 버무리는 분들 많아요. 중소형 평수에 큰 주방기구들
    까지 수납하긴 좀 어렵긴해요.

  • 8. ...
    '16.1.10 10:44 AM (175.207.xxx.42)

    일단 사은품으로 받은 그릇들 모두 버리시고
    녹이 한점이라도 난 베이킹 용품들 버리시고
    지금 당장 쓰는 냄비 두세개와 후라이팬 두개정도,
    접시와 그릇 몇개두고 다 모아서 박스에 넣거나
    장 사서 베란다에 놓고 다 넣으세요.
    조리도구들도 국자하나, 뒤집개, 볶음용 하나만 두고
    모두 넣어두시구요.
    김치도 전 다라이 하나에 다 해요.
    평소에 하는 양은 그냥 들통 같은 곳에 하구요.
    당장 쓰는 최소한의 것 빼고 모두 모아 두시고
    냄비는 겹쳐두고 뚜껑을 한곳에 모으면 부피도 줄어요.

  • 9.
    '16.1.10 12:18 PM (180.229.xxx.156)

    버리는게 답이더라구요. 이번에 주방 한번더 정리했는데 부엌살림 훨씬 수월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638 82배너광고 이코노미쇼파 구입해보신분 계세요? .. 2016/01/11 290
517637 82님이 덕선이라면 누굴 남편으로 하시겠어요? 28 덕선 2016/01/11 2,002
517636 패브릭 쇼파는 어떤가요? 7 패브릭 2016/01/11 2,444
517635 지인이 핸드폰요금 내준다고 바꾸라는데... 6 핸드폰 2016/01/11 1,320
517634 눈큰 사람은 검은 눈동자 크기도 큰가요? 8 ... 2016/01/11 11,688
517633 대학로 아남아파트는 살기에 어떤가요? 3 노후 2016/01/11 2,263
517632 몇살때부터 건강을 좀 챙기면서 사셨어요..?? 3 .. 2016/01/11 677
517631 중학교 국어도 문법 공부하나요? 5 카페인 2016/01/11 1,349
517630 서울 5억대 집.. 추천 부탁드려요..ㅜ 30 호호아줌마 2016/01/11 5,486
517629 더민주당 영입 김빈 디자이너 말 중 3 공감백배 2016/01/11 1,419
517628 다이어트 후 가슴이 절벽입니다(19금) 13 노처녀 2016/01/11 12,913
517627 ‘김무성 영입1호’ 최진녕, 위안부 합의에 “용기있는 결정” 2 세우실 2016/01/11 675
517626 대학생 백팩가방 추천 부탁 드려요. 2 꼬미 엄마 2016/01/11 1,247
517625 어릴때 친구집 놀러가서 받았던 문화충격~혹시 있으세요? ㅎㅎ 97 그땐그랬지 2016/01/11 25,345
517624 어제 시레기 건조하는 방송 보신분 계세요? 4 .. 2016/01/11 1,595
517623 기욤뮈소 작가 같은 책 추천 부탁드릴게요~ 1 ㅇㅇ 2016/01/11 1,103
517622 체중감소가 디스크에 효과있을까요 ~? 4 SJmom 2016/01/11 1,599
517621 초등 입학 아이 핸드폰 해주셨나요? 7 qaz 2016/01/11 1,477
517620 이영애나 심은하 처럼 풍성한 머리숱은 타고 나는거겠죠 12 ^*^ 2016/01/11 8,217
517619 전세금 공동명의 관련... 부동산질문 2016/01/11 867
517618 식빵고민- 제빵기로 식빵 만들어드시는 분~ 15 제빵기 2016/01/11 4,481
517617 정부, '위안부 기록유산 등재' 지원 백지화 1 세우실 2016/01/11 512
517616 기사>데이빗 보위, 암투병 끝에 10일 별세 23 RIP 2016/01/11 4,082
517615 갑상선암이라고 진단나왔네요... 7 ... 2016/01/11 4,730
517614 예비 고1아이 수면유도제 복용 괜찮을까요 3 준맘 2016/01/11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