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용품이 너무 많아요 ㅠ.ㅠ

고민녀 조회수 : 3,239
작성일 : 2016-01-10 09:54:46

주방용품이 너무 많아요. 그동안 정리해서 주변에 많이 나누어 줬는데도 많아요 ㅠ.ㅠ

40대 인데...김치도 다 해먹으니까 다라이 같은것도 너줄너줄 있고

제빵자격증도 있어서 언젠가 베이킹 스튜디오 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야금야금 사들인

잡동사니가 방을 차지할정도에요 ㅠ.ㅠ

집은 35평인데 제가 효율적으로 정리를 못하고 있어요.

진심 짜증나요.

옛날 아파트라서 붙박이장이 하나도 없거든요.

또 금방 이사갈지도 몰라서 수납 공간을 짜지 않은게 후회가 되네요.

정리브로거들 강의 들은적 있는데 다 버리라고 하더라구요.

다 버리면 집 깨끗해지는거 당연한건데 ...그런걸 못하는거죠.

아침 부터 너저분한 집 쳐다보고 있으니 괜시리 짜증이 나네요.

ㅠ.ㅠ



IP : 115.143.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창고 임차
    '16.1.10 9:56 A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

    ....

  • 2.
    '16.1.10 10:01 AM (125.186.xxx.41)

    중고나라에 야금야금 파는 재미도 있어요

  • 3. 저두요
    '16.1.10 10:02 AM (14.47.xxx.191)

    주방이 좁은건지 짐이 많은건지
    정리를해도 마뜩치도않고
    가끔 그렇게 심퉁이 나더라구요.

  • 4. dma
    '16.1.10 10:08 AM (121.131.xxx.108)

    수납장을 하나 사세요.

  • 5. 저도..
    '16.1.10 10:10 AM (218.234.xxx.133)

    중고나라에 야금야금 판매하고 있어요.
    제 생각에 주방용품이라면 일주일에 3회 이상 쓰지 않는 건 불필요한 거 같아요.
    다른 가전제품이라면 최소 한달에 한번이나 두번 정도는 써야 하고..
    팔면서 좀 아깝다 싶은 게 있긴 해요. 오쿠 같은 거..나중에 또 필요해지지 않을까 생각되는 것도 있는데
    나중에 필요해지면 중고로 사면 되니까요. 동일 모델의 중고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싸지니까.

    다라 같은 것도 요즘은 김장비닐이 많이 나와서 (바닥에 까는 비닐요. 가장자리에 턱이 있어서 국물 안흘리게)
    그걸로 대신할 수 있을 듯해요.

  • 6. 본질
    '16.1.10 10:14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버리는 것이 그저 필요없는 것을 휙 내다버리는.. 눈에 보이는 일련의 행동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예요.
    물건만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과도한 기대까지 같이 버리는 거예요.
    저도 책으로 배운 거지만 ^^ 그 본질을 깨닫자 버리기도 정리도 속도가 나고 쉬워졌어요.

  • 7. 고수의 영역
    '16.1.10 10:41 AM (182.172.xxx.183)

    모든 물건을 기능대로 다 갖고있으면 편리하지만
    복잡함을 껴안고 사는걸 선택하는거죠.
    주방용품이 방까지 들어올정도면 이젠 과감히
    정리리스트 만드시는게 어떨까요. 막상 버리고나서도
    걱정했던만큼 큰일 벌어지지도 않아요.
    김장 스텐 다라이 대신, 큼직한 박스 안에 비닐 씌워서
    양념 버무리는 분들 많아요. 중소형 평수에 큰 주방기구들
    까지 수납하긴 좀 어렵긴해요.

  • 8. ...
    '16.1.10 10:44 AM (175.207.xxx.42)

    일단 사은품으로 받은 그릇들 모두 버리시고
    녹이 한점이라도 난 베이킹 용품들 버리시고
    지금 당장 쓰는 냄비 두세개와 후라이팬 두개정도,
    접시와 그릇 몇개두고 다 모아서 박스에 넣거나
    장 사서 베란다에 놓고 다 넣으세요.
    조리도구들도 국자하나, 뒤집개, 볶음용 하나만 두고
    모두 넣어두시구요.
    김치도 전 다라이 하나에 다 해요.
    평소에 하는 양은 그냥 들통 같은 곳에 하구요.
    당장 쓰는 최소한의 것 빼고 모두 모아 두시고
    냄비는 겹쳐두고 뚜껑을 한곳에 모으면 부피도 줄어요.

  • 9.
    '16.1.10 12:18 PM (180.229.xxx.156)

    버리는게 답이더라구요. 이번에 주방 한번더 정리했는데 부엌살림 훨씬 수월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944 남자 통장 내역에 이상한게 있어요 5 .. 2016/01/10 3,642
516943 남이섬 정관루 온돌방 매트 두께감 아시는분! 여행자 2016/01/10 1,145
516942 중3 과학 예습 무슨교재로 할까요? 4 .. 2016/01/10 934
516941 부동산 수수료 잘 아시는 분있으신가요 2 웨딩싱어 2016/01/10 676
516940 옥주현 실제로 보신 82님들계세요? 23 .. 2016/01/10 12,361
516939 겔랑 로르 - 예민 피부에도 괜찮을까요 1 ㄷㄷ 2016/01/10 947
516938 미국의 검은 속내, 오바마가 박근혜 축하한 이유는 2 배후는미국 2016/01/10 913
516937 . 44 Oo 2016/01/10 19,891
516936 덕선이 남편은 동룡이라고 보는데.. 4 예감 2016/01/10 2,923
516935 층간소음 ..최강 ..이런 윗집도 있어요 5 드뎌 이사 2016/01/10 2,829
516934 헐~ 악건성피부란게 이런건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6 ... 2016/01/10 1,946
516933 아파트분양 이시점에서 미친짓일까요? 1 운정녀 2016/01/10 1,014
516932 어제꺼 이미연 지상근무 주어가 없네요. 4 래하 2016/01/10 1,813
516931 새누리당 영입인사. 종편에서 대놓고 박근혜 욕하던 3 김무성딸랑이.. 2016/01/10 1,436
516930 입 큰 사람이 야망이 크다는데.. 2 일요일 2016/01/10 969
516929 독일에서 온 예비신부의 사고방식 14 쩐다 2016/01/10 5,401
516928 류마티스 관절염 검사는 어디서 하나요? 9 ..... 2016/01/10 5,252
516927 저..나가지말까요? 6 해해 2016/01/10 1,865
516926 내나이와 같은 37살 미혼은 주말에 뭐할까 궁금해요. 11 ㅎㅎ 2016/01/10 4,526
516925 다단계회사일까요? 3 .. 2016/01/10 1,037
516924 부침개, 전 부칠때 요.. 2 이시라 2016/01/10 1,236
516923 남편이 너무너무 알미워요!! 5 .. 2016/01/10 1,905
516922 금연을 결심했습니다 7 금연 2016/01/10 1,873
516921 상안검수술과 눈매교정술? 궁금 2016/01/10 1,211
516920 북한 수소폭탄 대응 확성기 쏟아진 SNS 반응 2 ... 2016/01/10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