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문과 나오면 영어확실히 잘하나요?

dwqd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6-01-10 08:08:31
농담으로 전공자들은 계속 못한다하는데..

보니까 엄청 잘만하더라구요ㅠㅠ..(상위권대기준)
IP : 39.115.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10 8:15 AM (58.226.xxx.92)

    대학과정을 통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학원을 다니거나 어학연수를 다녀왔거나 본인의 노력으로 잘하는 거예요. 영어영문학과 커리큘럼을 보면 이해가 될 듯.
    하지만 문법과 단어를 알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할 수 있고요, 다소 콩글리쉬적인 표현을 할 수도 있고,
    그외 미드를 보거나 책이나 신문을 보면서 영어를 익히면 잘하게 되죠.
    바이 링구얼도 한국에 들어 오면 감이 떨어질까봐 매일 듣고 말하고 작문하고 연습을 해요.

  • 2. 영어를 잘한다는 게
    '16.1.10 8:22 AM (203.229.xxx.4)

    생활회화를 잘한다는, 혹은 기업체 실무에 필요한 영어를 잘한다는 그런 의미라면
    영문과 출신들이 (상위권대 한정이라 해도) 부족해 보이는 면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의미라면요,

    영어로 쓰여진 문화적 정신적 유산,
    이런 것들이 바로 교과과정인 학과가 영문과라서
    열심히 공부한다면 영어를 못할 수가 없고, 제대로 진정 잘하는 능력자들이 나오기도 해요.
    영어권 전통에서 best that has been thought and said, 이런 것을 아는 능력자들.

    좋은 샘을 만나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아주 좋은 경험을 하고 정신적 자산 이런 걸 제대로 가져볼 수 잇는 과가 영문과 아닌가 합니다.

  • 3.
    '16.1.10 9:40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아니요 학교다닐때 놀면서 다니면 그냥저냥 영어정도 별로 잘하지 못해요

  • 4. 회화
    '16.1.10 10:14 AM (118.32.xxx.208)

    생활회화를 네이티브스피커과정 들을때 영문과 출신들이 확실히 영어문장을 제대로 쓰기는 했어요. 하지만 말을 쉽게쉽게 빠르게 아는단어로 최대한 빨리 말하는 쪽은 오히려 엄마 따라온 초딩들.. 고급스런문장으로 정석대로 제대로 쓰느냐?를 말하느냐? 더듬거리지 않고 빠르고 자연스럽게 말하느냐? 어디에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다르겠죠.

  • 5. 아니오
    '16.1.10 12:22 PM (59.9.xxx.6)

    외국어 대학에서 전공해도 회화는 못해요. 문법적으론 잘 알지만요, 따로 학원이나 어학연수 강도있게 공부 하지 않으면 회화 못해요. 아무래도 화화는 실전인지라.

  • 6. 전공자 입장에서
    '16.1.10 12:47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전공자에 대한 남들의 기대치가 워낙 높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비해 못한다는 말을 하는 거죠.
    말하기는 학교에서 따로 가르치는 시간이 너무 형식적이기 때문에
    혼자서 학원이나 연수나 외국인 친구들 사귀는 모임을 찾거나 등등 개인의 돈과 노력으로 해결해야 해요.

    그리고 말하기에서도 전공자는 아무래도,정확성(accuracy) 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말하게 되요.
    전공했다는데 저것도 틀리냐는 주변의 눈초리의 압박이 있죠.

    비전공자들이나 어릴때부터 영어를 접한 친구들은 유창성(fluency) 를 먼저 염두에 두는 경향이 있어요.
    뭔가 많이 말하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발음을 화려하게 해야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의식을 하고 있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478 제주도민들은 모두 경제적으로 여유 많나요? 7 happy 2016/05/08 3,344
555477 윗층의 창문청소.물뿌리며 7 ... 2016/05/08 3,297
555476 가족끼리라도 마음 표현하는 건 좋아보이네요 3 에궁 2016/05/08 978
555475 백령도 까나리액젓 5 김치 2016/05/08 2,456
555474 뱀눈같지 않나요? 안산토막 살인범 18 딸기체리망고.. 2016/05/08 6,360
555473 오마베 리키김 애들 태남매 너무 귀엽네요... 1 123454.. 2016/05/08 1,174
555472 걸으려고하는데요 1 아기사자 2016/05/08 806
555471 석모도 대중교통으로 다닐만한가요 6 땅지맘 2016/05/08 2,328
555470 옷방에서 냄새잡을 향비누 추천부탁 7 냄새잡기 2016/05/08 2,685
555469 꿈을 꿀때요..문장이 들리는 경우가 있으세요?? 3 assdfg.. 2016/05/08 810
555468 방우영 죽었네요. 33 ... 2016/05/08 21,791
555467 손혜원 알바들 그만좀 글써요 어제부터 지겨워서 진짜 8 ㅇㅇㅇㅇ 2016/05/08 1,243
555466 광명 코스트코 근처 태영 데시앙 오피스텔 투자는 어떤가요? 고민 2016/05/08 1,292
555465 싸고 좁은평수사니 별 진상들천지네요 74 싫다 2016/05/08 26,853
555464 사람이 좋다(박원숙 편) 2 다누림 2016/05/08 3,889
555463 제주도 휴애리 VS 제주허브동산 VS 한림공원 선택 좀 해 주세.. 12 2016/05/08 2,772
555462 일렉기타, 어디서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11 질문 2016/05/08 794
555461 예전에 새로운 사장이 비서뽑는거 보고 11 ㅇㅇ 2016/05/08 4,505
555460 우리나라는 외국인이랑 결혼하는거에 너무 민감해하는것같음 16 ㅁㅁ 2016/05/08 3,999
555459 기숙사학교에 자녀를 보내신 분은... 3 ... 2016/05/08 2,456
555458 팽목항 동거차도 주민여러분 감사해요 11 ㅇㅇㅇㅇ 2016/05/08 1,575
555457 돈코츠라멘은 어떤 맛인가요? 6 음식 2016/05/08 1,429
555456 글루텐 알러지 2016/05/08 1,015
555455 가정에 문제가 있는 남자들의 특성이 따로 있을까요 8 . . . 2016/05/08 2,844
555454 40중반 이후 분들 혼자서도 쇼핑, 나들이 잘 20 하시는지요 2016/05/08 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