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외적인 모습도 현재의 김주혁과 박보검이 일치하는 힌트들이 보이고,
오늘 제목이 "굿바이 첫사랑" 인것도 그렇고, 덕선과 정환이 엇갈리는 장면들은 괜히 넣은게 아닌듯합니다.
그리고 오늘 앞부분에 택이방에서 다함께 음악들으면서 눈감고 자고 있는 장면이
주인공들의 마음이 어디를 향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중요한 단서????힌트???? 가 되는것 같구요.
택이와 덕선은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눈을 감고있고, 정환은 덕선옆에서 덕선을 바라보는 자세이구요....
정환이 오늘 마지막에 술마시면서 반지로 고백하는 그 장면은 정환의 그간의 마음속에 담아두던
덕선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마음정리를 하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생각입니다.
특히 고백후, 선우와 동룡이가 너스레 떨면서 장난스럽게 넘어가고 덕선이는 누군가를 기다리듯이
출입문쪽을 자꾸 쳐다보더라구요.
정말 정환이가 마음에 있었으면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는 모습을 극에 넣지는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바둑대회라든가. 택이와 바둑의 비중이 꽤 많이 나온것 같아요...
택이 역을 맡은 박보검 배우가 그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바둑에 관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바둑두는 분들의 에티튜드? 예절같은것도 많이 배웠고, 노력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왼손잡이 바둑두는 손의 섬세한 움직임?! 까지....
마지막에 현실장면에서 이미연이 김주혁에게 이런저런 잔소리? 챙겨주는? 엄마같은? 그런 모습도...
스스로 잘하는 정환이와 반대인 뭐든 챙겨줘야 하는 택이의 모습과도 닮은것 같구요.
여튼 제가 볼때 덕선의 남편은 택이가 맞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선우랑 보라랑 덕선이랑 택이랑~ 겹사돈으로 대~~~가족이 되는 그런 설정 아닐까요??
다음주가 기다려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