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응팔에서 라미란 너무 재밌지 않았나요?

-- 조회수 : 7,394
작성일 : 2016-01-10 00:05:03
멸치 배 따면서 이야기 나눌 때요,
정봉이나 정환이가 한밤에 배고프다고 하면
자가다고 이불 걷어차고 나와서 시어머니 제사상 보다 거하게
나물도 무치고 굴비도 구워서 차려주는데
정봉이 아빠가 배고프다고 라면이라도 끓여달라고 하면
분노가 막... 단전에서 화~악 올라온다고...
평소에 그런 분노를 자주 느껴서 그런지 너무 재밌더라구요.
나두 그런데... 하면서 큰소리로 웃었네요.

그런데 달력 보면서 날짜는 왜 세는지... 그런 남편하고 언제 또... ㅋㅋ
IP : 101.228.xxx.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6.1.10 12:06 AM (101.250.xxx.37)

    정말 그 장면 최고로 공감하면서 깔깔 웃으면서 봤어요 ㅋㅋ

    오늘 라미란이 자식 바라기 하는거 내 모습 같아서 흠칫 했네요
    아직도 마음은 덕선이인거 같은데 나는 라미란이었구나 싶어서요

  • 2. ㅡㅡㅡ
    '16.1.10 12:09 AM (125.129.xxx.109)

    남편이랑 같이봐서 못웃었어요 너무 진심 공감하는거 들킬까봐;;

  • 3. ..
    '16.1.10 12:10 AM (116.126.xxx.4)

    물 달라는것도 꼴 보기 싫은데 라면까지 끼리 달라하면 진짜 확 하죠

  • 4. --
    '16.1.10 12:14 AM (101.228.xxx.64)

    전 남편이랑 애들하고 같이 봤는데 정말 격하게 공감했네요.
    남편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

  • 5. 저도
    '16.1.10 12:19 AM (180.230.xxx.161)

    완전 웃었어요ㅋㅋㅋㅋ
    정말 연기 자연스러워요~~~

  • 6. ...
    '16.1.10 12:19 AM (114.204.xxx.212)

    내자식과 남의 자식 차이? 아닐까요
    남편은 시어머니 자식 ,,,,ㅎㅎ
    남편이 늦게 배고프다고 하면 ㅡ 소화 안돼 그냥 자 , 어제도 늦게 먹고나서 소화 안된다고 후회했잖아? ㅡ
    합니다
    사실 맞는말이고여

  • 7. 그게
    '16.1.10 12:22 AM (182.230.xxx.159)

    거기서 라미란이 옷 벗어버리며 마구 덥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날짜 센건.. 마지막 생리가 언제였나 하고 센거 아닌가요.
    갱년기인것 같아서 슬펐어요..
    폐경이려나,
    혹시 늦둥이로 큰 웃음 줄련지..

  • 8. 저는
    '16.1.10 12:23 AM (58.230.xxx.99)

    어제 둘째 아들 왔다고 반갑게 소파도 타넘고 뛰쳐나오는거 생각나서 오늘 하루종일 혼자 웃었어요.ㅎ

  • 9. ....
    '16.1.10 12:23 AM (222.108.xxx.30)

    진심으로 공감... 라미란이 아들 둘한테 느끼는 감정이 내 감정과 같아서 웬지 눈물이 나오려고...

  • 10. ...
    '16.1.10 12:23 AM (175.209.xxx.234)

    순간 공감돼서 미친듯이 웃다보니 남편이 째려보고있더라는 ㅋㅋㅋㅋ

  • 11. ...
    '16.1.10 12:25 AM (175.253.xxx.111)

    정봉이 나이가 30살 정도 나오지않나요?
    늦둥이는 좀...

  • 12. ㅎㅎ
    '16.1.10 12:26 AM (101.250.xxx.37)

    폐경인 줄 알고 절망하다가 병원가서 늦둥인거 알게 되겠죠? 응답 스타일로 보면요~ㅎㅎ

  • 13. ㅇㅇ
    '16.1.10 12:34 AM (58.145.xxx.34)

    정환이가 동생 갖고 싶다고 한 적이 있어서....ㅎㅎ
    뭐라도 좋아요. 폐경인지 임신인지.
    근데 폐경일 가능성이 더 많겠지요???? 상식적으로 아들들이 몇살인데..

  • 14. ...
    '16.1.10 1:19 AM (1.229.xxx.181)

    그 장면 보면서 어떻게나 찔리던지요ㅋㅋ
    완전공감!

  • 15. 딴지
    '16.1.10 12:14 PM (124.54.xxx.63)

    전 라미란 그 말에 엄청 반감 느꼈는데요.
    남편 불쌍하지도 않고 그닥 좋아하지도 않지만
    돈 벌어오고 (저도 돈은 법니다만) 울타리 노릇하고 살림하고 애들 챙기고..
    그런 남편 대접을 저렇게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울 남편이 평소 대접받을만하게 행동해서 그런 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374 발뒤꿈치가 땡겨요 3 아침에 2016/05/21 1,623
559373 카페에서 도장찍는것.. 1 속이는가게... 2016/05/21 1,344
559372 리처드칼슨 저자소개 2016/05/21 669
559371 대형마트 마음대로 가격할인 못한답니다. 8 균형론자 2016/05/21 2,847
559370 첫째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졌는데 자임으로 둘째가 왔네요 13 .. 2016/05/21 5,451
559369 강아지가 혼날일이 있으면 밥먹는시늉을 해요 ㅠㅠ 15 2016/05/21 5,953
559368 저 제2의 인생을 시작할꺼예요 2 아자 2016/05/21 2,485
559367 러셋 감자로 감자전 가능해요? 3 ... 2016/05/21 3,305
559366 요즘 오이지 담가드시는 분 계신가요? 레시피 좀 부탁드려요 24 오이지 2016/05/21 4,129
559365 교회 집사는 어떻게 해서 되는것이며, 집사가 2 궁금녀 2016/05/21 2,127
559364 눈썹문신 제거 해 보신분? 1 zzzz 2016/05/21 940
559363 먹방 왜봐요? 10 자기학대 2016/05/21 2,407
559362 전 연애경험이 없고 남잔 연애경험이 몇번.. 많고 5 보석 2016/05/21 3,076
559361 잠이 안오네요.놀아주세요 7 사랑 2016/05/21 1,192
559360 지금 미세먼지 안좋나요? 제 공기청정기는 반응이 없어요. 2 청정 2016/05/21 1,662
559359 연결 컴퓨터 2016/05/21 490
559358 참이상해요 3 2016/05/21 1,056
559357 남편 친구가 폐암 4기라고 하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12 ... 2016/05/21 7,202
559356 사람 찔러죽이고 조현병이라면 게임 끝나는건가요 5 ... 2016/05/21 2,750
559355 쥬시 쥬스 어때요? 7 ..... 2016/05/21 3,553
559354 정청래 강연 5 영상 2016/05/21 1,071
559353 이럴때 확실하고 단호하게 할 수있는 말을 알려주세요 43 oo 2016/05/20 8,887
559352 이국주씨 물건도 잘 챙기네요 9 도시락 2016/05/20 5,942
559351 치과만 가면 말투가 애같고 경박스러워지네요.. 2 .. 2016/05/20 1,750
559350 이 아이팔레트를 찾아주세요 ㅠㅠ 12 행복 2016/05/20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