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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환자 영양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혹시 조회수 : 5,439
작성일 : 2016-01-10 00:01:39

개고기 먹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는데...
엄마가 항암 중이신데 기력이 너무 없어지셔서 너무 걱정되요ㅠ
개고기라도 드시면 나아지실 것 같아서요.
냄새 안나게 맛있게 하는 곳 혹시 아시나요.
좀 비싸도 상관없어요.

================
뒤늦게 들어와보니 여러분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 투병한 불쌍한 친정엄마 보러 저는 또 나갈 준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도움되는 음식 있으심 알려주심 감사합니다.
IP : 222.110.xxx.154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기동
    '16.1.10 12:02 AM (211.196.xxx.205) - 삭제된댓글

    싸리집...

  • 2. 원글
    '16.1.10 12:05 AM (222.110.xxx.154)

    감사해요 당장 내일 가봐야겠어요

  • 3. ..
    '16.1.10 12:05 AM (122.32.xxx.9)

    목동10단지 건너 양천식당

  • 4. 아 제발
    '16.1.10 12:07 AM (59.9.xxx.6)

    개고기 아니면 안됀데요 ? 흑. 개를 어떻게...
    암치료에 대해 아주 밝은 분이 계시죠. 이계호 교수.
    http://tvshowdictionary.tistory.com/m/post/3650
    저서도 있고...티비에도 자주 나오시는데 인터냇에서 검색해 보세요. 도움될거예요.

  • 5. 서초동
    '16.1.10 12:07 AM (203.254.xxx.88)

    교대역 불로집이요
    저도 엄마 항암치료 받을때 식사를 너무 못 하셔서 포장 해다 드렸어요 엄마 개고기 한번도 안 드셔보셨는데 냄새 안나고 먹을만 하다 하고 잘 드셨어요

  • 6. ....
    '16.1.10 12:13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외국에 입원했을 때
    무엇을 먹고 기운 차렸나면요

    병원식사가........로스트 비프였어요. 아니면 그릴드 치킨&감자튀김.
    개고기 못먹겠다 손사레 치시면 소고기스프나 삼계탕?

  • 7. ㅡㅡ
    '16.1.10 12:14 AM (220.81.xxx.202) - 삭제된댓글

    아제발/
    개가 어때서요?
    저도 강아지 좋아하지만 남이야 개를 먹던지 소를 먹던지
    아픈 항암환자가 기력차린다고 먹겠다는데
    그런소리를 하고싶으세요???
    아 제발같은소리하네진짜ㅡㅡ

  • 8. 미개해 ㄷㄷ
    '16.1.10 12:15 AM (39.7.xxx.9)

    원글아
    늙은영감같아
    혐오짤이다
    암환자에게 개고기라뉘 ㄷㄷㄷ
    차라리 오골계탕 사먹여라
    오골계가 더 몸에좋고 위생적이다

  • 9. 미개해 ㄷㄷ
    '16.1.10 12:16 AM (1.227.xxx.133)

    댓글달아주는 무식한 인간들 ㄷㄷ

  • 10. 무식은
    '16.1.10 12:18 AM (218.37.xxx.215)

    닭먹는건 아름답고 개먹는건 혐오스럽냐??

  • 11. 맥도날드
    '16.1.10 12:20 AM (119.67.xxx.6)

    자양동 성자초등학교 근처 강진식당

  • 12. ...
    '16.1.10 12:21 AM (39.7.xxx.115)

    항암치료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의 절박함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비난하지 마세요ㅜㅡ

  • 13. 엄마가
    '16.1.10 12:22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개고기 잘 드시면 댓글 달린 식당 돌아가면서 공수해 오세요.

  • 14. 식용
    '16.1.10 12:22 AM (110.11.xxx.48) - 삭제된댓글

    식용으로 키운개가 따로 있지 않나요?
    개든 소든 살아있는 동물을 잡아 먹는건데
    그게 개나 소나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개고기 먹어본적 없어요
    그냥 먹기 싫어서요

  • 15. ㅏㅏㅏ
    '16.1.10 12:23 AM (77.99.xxx.126)

    개를 드시는건 좋은데 도축 과정이 매우 더럽다고 들었어요 ㅠㅠ

  • 16. 개 아니어도 몸보신할거
    '16.1.10 12:23 AM (59.9.xxx.6)

    많습니다. 미갸하게 개를 먹다니..ㅉㅉ

  • 17.
    '16.1.10 12:25 AM (112.171.xxx.244) - 삭제된댓글

    저희 할머니. 80세에 난소암 걸려 수술 후 항암치료 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지만
    개고기 안 드시고도 잘 이겨 내시고 완치하셔서 지금 95세예요.
    개고기 아니어도 기력 차릴 수 있는 음식 많아요.

  • 18. ...
    '16.1.10 12:25 AM (121.171.xxx.81)

    이 와중에도 미개 타령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얼마나 고상한지 모르겠지만 공감능력은 더럽게 떨어지네요.

  • 19. 원글
    '16.1.10 12:27 AM (222.110.xxx.154)

    식당 알려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개고기 별로라고 하신 분들 대체할 수 있는 음식 알려주심 넘 감사해요. 찬밥 더운밥 가릴 상황이 아니라서요. 날로 기력이 없어지셔서 절박해요.

  • 20. 식용
    '16.1.10 12:28 AM (110.11.xxx.48)

    식용으로 키운개가 따로 있지 않나요?
    개든 소든 살아있는 동물을 잡아 먹는건데
    그게 개나 소나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개고기 먹어본적 없어요
    그냥 먹기 싫어서요

    그리고 저기 싸리집...
    저 어릴때 종로 어느골목 식당들이 즐비한 한쪽에 있었는데...
    겨울엔 복매운탕 했었구요
    복매운탕 참 시원하고 맛있었는데요..
    지금도 하는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 21. blueu
    '16.1.10 12:29 AM (211.36.xxx.98)

    입맛 당기는대로 드시게하세요.
    나쁘지 않다고 봐요.

  • 22. 저는
    '16.1.10 12:31 AM (222.239.xxx.241)

    강아지 안키우는 비애견인인데...몇군데 정보 얻으셨으니 글삭제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 23. ...
    '16.1.10 12:33 AM (184.146.xxx.20)

    정보 얻으셨으니 글 삭제해주시면 좋겠어요

  • 24. 삭제하세요
    '16.1.10 12:39 AM (182.230.xxx.31)

    제목만 봐도 솔직히 불쾌해요

  • 25. 그러게요
    '16.1.10 12:41 AM (218.37.xxx.215)

    원글님 글 삭제하세요
    똥파리들 때문에 불쾌해요

  • 26. ..
    '16.1.10 12:43 AM (58.140.xxx.79)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 어떤 집은 개를 최소 3개월 이상을 꼼짝 못하게 우리에 가둬놓더니 잡아 먹었더군요
    3개월 동안 매일 그집앞 지나가면서 그 개가 움직이는걸 본적이 없어요
    왜냐면 우리가 좁고 바닥이 철망이라 개들이 대부분 철망 위를 걷는걸 몹시 무서워하고 싫어하니 그냥 움직이는걸 포기해버리는거에요
    예전에 동네 근처에 개고기 개들 키우는 데가 있었는데
    그 근처 지나가면서 보면 3개월 이상을 움직이지 못하고 죽은 저 개와 환경이 다르지 않더군요
    새벽에 그 앞을 지나가는데 그 시간에 개를 잡는지
    다른 개들이 통곡하는 듯 미친 듯 울부짖더군요
    그런 소리 첨 들었는데 가슴이 아프더군요
    개고기개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주는 환경에서 키워지는 개들이 대부분일거에요
    개를 먹어서 잔인한게 아니라 그렇게 키워지는게 잔인한 거에요

  • 27. 어이없다
    '16.1.10 12:44 AM (110.70.xxx.111)

    왜 삭제해야 되죠?
    개고기 먹는 게 불법인가요?
    소,돼지,닭은 채식인 줄 아나 보네요.
    너~무 가증들스러워요~^^

  • 28. ..
    '16.1.10 12:46 AM (58.140.xxx.79)

    우리 동네 어떤 집은 개를 최소 3개월 이상을 꼼짝 못하게 우리에 가둬놓더니 잡아 먹었더군요
    3개월 동안 매일 그집앞 지나가면서 그 개가 움직이는걸 본적이 없어요 
    왜냐면 우리가 너무 좁고 바닥이 철망이라 개가 철망 위를 걷는걸 몹시 무서워하고 싫어하니 그냥 움직이는걸 포기해버린 거에요
    예전에 동네 근처에 개고기 개들 키우는 데가 있었는데
    그 근처 지나가면서 보면 3개월 이상을 움직이지 못하고 죽은 저 개와 환경이 다르지 않았어요
    새벽에 그 앞을 지나가는데 그 시간에 개를 잡는지 
    다른 개들이 통곡하듯 미친 듯 울부짖더군요
    그런 소리 첨 들었는데 가슴이 아프더군요
    개고기 개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주는 환경에서 키워지는 개들이 대부분일거에요
    개를 먹어서 잔인한게 아니라 그렇게 키워지는게 잔인한 거에요

  • 29. ㅡㅡ
    '16.1.10 12:48 AM (115.234.xxx.226) - 삭제된댓글

    개고기 미개하다는사람들 육식하지마세요
    돼지소닭잡는건 어찌잡는지 알고들 그러는지
    역겨워서

  • 30. 개고기보다는
    '16.1.10 12:53 AM (50.191.xxx.246)

    ensure 라고 고칼로리음료가 있어요.
    환자나 식사가 곤란한 사람들이 마시는거거든요.
    여기다 프로테인가루 섞어 마시면 흡수도 빨라서 어떨까싶어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 31. 지워주세요
    '16.1.10 12:54 AM (184.146.xxx.20)

    원하는 정보 꽤 넘치게 얻으신거같은데 이제 좀 지워주시면 안될까요?
    원글님 때문에 보기싫은 싸움 벌어지게되었잖아요
    원글님의 효심 갸륵하고 절박한거 이해하신 여러분들이 정보 드렸으니 이제 메모해두시고 지워주시면 정말 좋겠네요
    원글님이 지워주시면 깨끗해질것을 굳이 남겨두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개고기는 불법도 아니지만 합법도 아니에요
    드시는 분들은 각각의 이유가 있어서 드시는거겠지만, 반대하는 사람들도 또한 각각의 이유가 있어서 반대하는것이니 여기서 싸워봐야 서로 감정만 상할뿐 얻는것이 없는 싸움이에요
    그냥 원글님은 그것이 절실히 필요하시다하였고 그에 대한 답을 얻으셨으면 이제 글을 지워주시는 아량도 베풀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문제는 시간이 많이 걸릴일이라서 여기서 싸워봐야 아무 득이 없거든요

  • 32. 그런식이면
    '16.1.10 12:54 AM (218.37.xxx.215)

    개 키우지도 마세요
    개 번식하는 번식장이 얼마나 잔인한지 모르시나봐요

  • 33. 개는
    '16.1.10 12:55 AM (49.175.xxx.96)

    개를 키워보니

    정말 사람하고 비슷한 감정을 갖고있던데..

    생각만해도 가슴아파요

  • 34. 개고기보다는
    '16.1.10 12:56 AM (50.191.xxx.246)

    오죽하면 원글님이 여기다 물으셨나 싶어요.
    비난하려는 분은 그냥 마음속으로만 비난하시고 개고기의 찬반양론은 딴데가서 토론하시는게 어떨까요.

  • 35. ㅎㅎ
    '16.1.10 1:01 AM (110.70.xxx.111)

    소고기 마블링 활짝 핀 1 등급이라면 환장 하면서
    어떻게 키우는지는 애써 외면하고 싶죠?
    개 키우는 환경만 더럽고 개들만 죽을 때 울부짖을까요?
    소나 돼지는 극세사 이불에서 키우다 죽을 때 웃으면서 죽나보네 ㅋㅋㅋ
    왜이리 웃기는지 참~

  • 36. ㅡㅡㅡㅡㅡ
    '16.1.10 1:01 AM (216.40.xxx.149)

    개고기가 기력 차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도축과정이랑 사육시에 개사료에 각종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 홀몬제를 그냥 퍼넣어요. 그 약물들은 검수도 거치지 않고 불법유통되는 약물들이고요.
    개고기를 먹게되면 그게 고스란히 인체로 가게되고 일시적으로 인체를 각성시키고 그걸 기력회복이라 착각하는 거라구요..
    결국은 몸을 더 망가뜨리는거에요.

    개고기는 정식 유통과정이나 검수를 거치지 않고 불법사육 도축되다보니 저런 게 가능하고 그러니 먹지말란거에요

    정상적인 사육 도축 검수를 거친 소 닭 돼지와는 비교가안되죠

  • 37. 와진짜
    '16.1.10 1:04 AM (218.37.xxx.215)

    최소한의 인간의 대한 예의도 없는 인간들이 동물보호니 뭐니 주장하는 꼬락서니 정말 역겨워서
    봐줄수가 없네요

  • 38. penciloo2
    '16.1.10 1:11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에휴...
    새끼낳는 동물은 ....
    오히려 채식으로 다양하게 준비해서 드리세요
    사찰음식으로 도움받으시면 오히려 독소도 안생기고 약물치료에도 도움이되요

  • 39. 여기
    '16.1.10 1:11 AM (59.9.xxx.6)

    보신탕집 아줌마들 몇명이 무섭게 달려드네요 ? 여기서 개고기 논란할곳이 아닌지라 이만 물러가겠사옵니다.
    다시한번 앵콜...개고기아니어도 기력 회복할 음식은 지천에 깔렸다는것. 고기 없어서 못먹던 시절이 아닌 지금.

  • 40. ㅇㅇㅇ
    '16.1.10 1:38 AM (116.38.xxx.236)

    양천식당 추천합니다.

  • 41. 에효...
    '16.1.10 1:39 AM (211.196.xxx.205) - 삭제된댓글

    얼마나 마음이 절박했으면...
    솔직히 내 부모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내 살이라도 드렸을듯...
    개에 촛점을 맞추지 마시고 기력없는 병든 엄마를 보는 자식 마음을
    헤아려 보심이...

  • 42. 평생에
    '16.1.10 1:47 AM (211.194.xxx.176)

    개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먹지 않겠지만, 꼭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내 가치관이 타인의 가치관이 될 이유는 없지 않나요.

  • 43.
    '16.1.10 1:48 AM (223.62.xxx.120)

    원래 조상때부터 소 닭 돼지처럼
    개를 식용으로 키웠어요
    개키우는 사람들은 똥개와
    애완견 구분좀 했음하네요
    소 도살장 끌려갈때 소가 어디로 끌려가는지
    알고 눈물 흘리며 발버둥치는거 아시죠?
    그런 소고기는 왜 먹는지 이해불가네요

  • 44. 개 먹는 거
    '16.1.10 1:49 AM (59.13.xxx.47)

    혐오스럽죠!
    개는 이제 가축이 아니잖아요!!
    먹을게 부족한 시절에 먹던 음식이였지만
    지금은 돈 만 있으면 단백질 섭취 할게 많은데
    불구하고 어떤 고기보다 비싼 개고기 먹는거
    혐오스런 거 맞습니다.

  • 45. ...
    '16.1.10 1:52 AM (122.32.xxx.40)

    약국에 엔슈아 있어요. 아버지와 고모가 식도암 말기 위암 4기 였을때 항암치료 받으시며 단백질가루와 함께 드셨어요.
    처음엔 동네 약국에서 낱개는 너무 비싸게 팔아서 박스로 여러개 산다고 네고해 할인 받았고요.
    나중엔 미군부대 아이디 있는 지인이 싸게 사다 주셔서 드셨어요.
    두분 다 엔슈아와 다단계에서 나오는 단백질 가루를 틈틈이 타 드셨고 노니 함유량 높은 주스 구해서 드셨는데 피부에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큰 반점들이 생기다가 몇개월 후에 깨끗해 지셨어요.

  • 46. ...
    '16.1.10 1:54 AM (122.32.xxx.40)

    두분다 완치 판정 받으시고 10년 넘게 건강하세요.

  • 47. 아놔
    '16.1.10 1:55 AM (218.37.xxx.215)

    개가 가축이 아니래... 가축의 뜻이 뭔지도 모르면서 고상한척은...ㅋ

  • 48. 211님
    '16.1.10 1:57 AM (203.226.xxx.174)

    그러니까 그 개가 과연 부모님 건강에 도움이 될지 의구심이 든단 말입니다
    옥수수만 먹고 산 소도 건강에 도움이 될지 의심스러운데 개는 훨씬 더 하죠
    어떻게 키워지는지 아는 사람들은 의심이 들어요
    뭐 건강하게 잘 자란 개도 있겠지만 제가 본 바로는 그렇지 않은 환경인 경우가 많아서요
    먹으려고 키우는 개들은 보통 아주 열악하고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키우더군요 당연한 거겠죠?
    땅에서 걸어보지도 못하고 죽는 개들이 많을 겁니다

  • 49. ...
    '16.1.10 2:04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불로집 싸리집 가까이 붙어있어요. 제가 봄에 너무 아팠어오. 정말 일주일 아무것도 못먹고 수액으로 유지 이러다 죽겠다 싶어 남편이 데리고 갔어오. 한그릇 먹고나니 기운이 돌고 속이 너무 편안했어요. 이틀연속 남편이랑 가고 남편 출근하고는 제가 차몰고 혼자 가서 며칠 먹었네요.. 사장님이 제 몰골을 보고는 혼자라도 잘해 주셔서 고마왔던 기억이 나네오. 그거먹고 살아난 기분입니다

  • 50. 희라
    '16.1.10 2:14 AM (220.80.xxx.150)

    개고기는 삼국시대부터 울 조상님들이 즐겨 먺었던 음식이고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시골에 친척 있으시면 부탁하셔서 반마리 정도 구입하셔서 직접 보신탕 끓여도 좋을듯 ...

    아니면
    낙지나 전복죽도 괞찬고요
    암회복하는 분들 소고기도 많이 드시던데
    여쭈어서 당장 먹고 싶어하는거 다 해드리셔야죠

    아무쪼록 빠른 회복하시길 ....

  • 51.
    '16.1.10 2:22 AM (211.244.xxx.52) - 삭제된댓글

    얼마나 천년만년 살겠다고

  • 52. ...
    '16.1.10 3:15 A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절대안되요

    항생제를 고용량 투여하기때문에 암환자에게는 치명적이라해요.

    내성이 생겨 항암투여도 안받는대요

    암환자가족분이 그걸 모르다니 안타깝네요..

    개고기는 보약이아니라 사악이에요
    거뜬한 느낌주는건 고농도항생제 때문이에요
    항생제 왠만한거에는 내성생겨 잘듣지도 않게됩니다 ㅠㅠ

  • 53. ...
    '16.1.10 4:12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수술후에도 온전한 회복을 위해서 의사들이 개고기를 권했고요. 이때 먹는 개고기 성분은 몸에 효력이 상당히 좋고 맛도 최상으로 느껴지게되는거죠.. 눈망울이 유난히 이쁜 송아지도 소중히 키우다가 때가 되면 잔치때 도살해서 먹고요. 돼지를 애완용으로 방에서 키우고 동고동락하는 사람도 타인이 먹는 돼지고기 뭐라하지 않아요. 자기가 키우는 개 잡아먹겠다는 것 아닌데 암환자 극한 상황에 개먹어보겠다는데 왜 뭐라하는지ㅠ 해외에 불쌍하게 죽어가는 동족 인간 아가들 단돈 만원이면 목숨을 살린다는데 나의 일 아니니 왜면하고 내 강아지 수술비에 100만원 쓰는거 누가 뭐라 안하잖아요~~ 상황에 따라 사람 목숨보다 개목숨이 중요하기도 하고 사람을 위해서 개를 먹기도 하고 식도락으로 개고기를 즐기기도 하는게 세상사 입니다....

  • 54. ㅇㅇ
    '16.1.10 5:03 AM (116.40.xxx.2)

    개고기 평생 먹을 일 없는 1인입니다.

    생명의 빛을 잃어가는 암환자 가족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면, 글을 내려라 말아라 이런 식으로 말 못할 거예요.
    환자에게 개고기가 나쁘다면 다른 분들 처럼 더 나은 정보를 주세요. 미개하다니 어쩌니 한심한 소리들은 접어 두고. 주변의 어느 누구도 개고기 안 먹어요. 그러나 누군가가 개고기를 먹는다 해서 그 사람을 미개하다고 말할 몰상식도 참 딱한 것입니다.

  • 55. 먹어서 나쁜게
    '16.1.10 5:20 AM (216.40.xxx.149)

    개고기 먹어서 정말 몸에 좋으면 드시라고 하죠
    암환자에게 도움되면 먹어야죠

    문제는 개 사육때 개들이 아프단 말이에요 포획시에 맞고 다쳐서 오고요 아님 유기견들이라 상태가 말이 아니고
    그러니 살이 썩고 금방 죽어요. 그래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온갖 금지약물을 사료에 타서 더 살려두고 살이 못썩게 해요
    하루라도 더 살려서 근수를 올려야 돈이 되거든요

    개들을 사올때 동물병원서 사체를 구해오기도 하는데
    문제는 그 개들이 어떤 경로로 병원에서 처리된건지도 몰라요.

  • 56. 원글님...
    '16.1.10 9:34 AM (211.196.xxx.205) - 삭제된댓글

    시아버님께서 병중일때 전복 다린물이 기력 회복에 좋다해서
    전복을 끓여서 그 물을 드시게 했어요.

  • 57.
    '16.1.10 9:38 AM (39.117.xxx.200)

    생명의 빛을 잃어가는 암환자 가족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면, 글을 내려라 말아라 이런 식으로 말 못할 거예요.22222

  • 58.
    '16.1.10 9:41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혹시 어머니가 전에도 드셨었나요?

    이게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대요

    전에도 드셔보셔서 왠지 기운이 돈다~~를

    느끼셨으면 드시게 하고 아니면 담당샘과

    상의해 보세요

    암종류에 따라 드시는것도 가려야되지않나 싶어서요

  • 59. ㅇㅇ
    '16.1.10 9:57 AM (116.40.xxx.2)

    82에 댓글다는 사람을 가리켜 무려 똥파리라고 쓰는 머릿속은 대체 어찌 생겨 먹은걸까요?

  • 60. ....
    '16.1.10 10:04 AM (220.71.xxx.95)

    모란시장 개고기 파는곳 가보세요
    아직 살아있는 애들... 어떻게 하고있는지
    닭돼지 도축환경에 비해 너무 잔인하고 비인간적인데
    이걸 굳이 먹겠다고 찾는 인간들도 미개한거 맞죠

  • 61. 불로집
    '16.1.10 10:43 AM (183.98.xxx.33)

    불로집 좋아요 재료 관리도 잘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육개장이 개장국에서 개 구하기 힘드니 나온 말이에요. 그만큼 보신엔 개장국 따라갈게 없어요
    원기 차리시길.

  • 62. ㅁㅁ
    '16.1.10 10:43 AM (110.11.xxx.42) - 삭제된댓글

    서초동 불로집이요.
    저 개고기 안먹습니다. 저희 아빠 간암으로 거의 십년을 투병하셨는데 중간중간 혈소판 백혈구 수치가 너무 낮아져 항암도 못하시고 기력이 없으셨어요. 뭔가 끊임없이 드시고는 싶은데 몇입 들면 생각했던 맛이 아니다 안넘어간다 자주 토하셨구요. 엔슈어같은 환자영양식은 밍밍한 바닐라맛 넘기기힘들어 하시고. 그나마 염소고기 개고기 피문어죽 닭발고은물 이런 것들 드시고 수치올려서 항암주사맞고 수술 두번 받으셨어요.
    가능하다면 제 살이라도 떼드렸을거에요. 원글님 어머니도 차도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 63. .. .
    '16.1.10 11:21 AM (211.200.xxx.12)

    노노 몸이 허약한 분에게 출처불명 유통과정 불명의
    개고기는 독이예요
    몇년전 수의사가 양심선언하고난리였어요
    병원에서 항암제 등 치료받다가 죽은 동물들중
    가족이 안찾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처리할때
    다 개장수한테 보내요
    마리당 얼마씩받고요.
    이거 겉으로만 동물이지 독극물응집체라보심돼요
    그래서 그때수의사가 이 사태를 양심선언했었는데
    난리였어요
    부모님이 환자시라면 ..게다가 암환자라면
    개고기는 절대 안돼요
    생협 계란 사서 삶아먹는게.더 나아요.

  • 64. ...
    '16.1.10 11:27 AM (122.34.xxx.74)

    저희 아버지 수술하시고 담당의사가 얘기하셨어요.
    기력이 너무 없으시니 개고기 드시게 하라고요.
    인간과 조직이 가장 흡사하다고(?) 꼭 구해서 드시게 하라고 하더군요.

    항암치료 받으면서 이젠 돌아가시는구나 싶으니까
    송이버섯에 여러 귀한 음식들 구해봤지만 정작 드시지를 못했어요.
    나중에는 몸에서 무슨 열이 나는지 아이스바중에 폴라포? 인가만 찾아서 냉동실에 몇십개를
    넣어놓곤 했네요.
    점점 기력을 잃어가시더니 나중엔 숭늉이라도 드리려니 금새 알아채시곤 얼음띄운 물만 찾으셨어요.

    아직도 어리석은 제가 후회되요.
    가만히 누워계시는게 심심하실까봐 옆에 라디오를 틀어드렸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라디오가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싶고 더 정신없으셨을것 같아요.

    돌아가시기 전날 엄마한테 술 한잔만 달라고 했다는데 엄마가 일언지하 거절하셨었죠.
    남들이 그러대요. 그럴땐 술을 주는거라고요.
    손가락하나 움직일 기력도 없으셔서 종일 누워계시고 뼈만 앙상하던 분이 술을 찾으셨다는게
    아직도 참... 왜 그러셨을까 싶어요.

    저는 원글님이 개고기 드리려는 마음 이해합니다.

  • 65. ㅁㅁㅁ
    '16.1.10 12:02 PM (39.112.xxx.132)

    저도 오죽하면 이런글 올리셨을까 싶으면서도 그냥 개 사육 자체가 문제라 그래요
    친정아버지 공장 위로 개 농장이 있었는데 정말 한번씩 공장가면 냄새 냄새 말도 못했구요 공장에도 개가 있었는데 그 농장 개 먹이가 식당에서 잔반을 받아다가 먹이로 줘요
    한번씩 공장개가 그 잔반 떨어진거 먹은날이면 개가 설사를 쫙 한다고 하고 원래 개는 사람음식 먹는거 아니라 하잖아요 그러니 개는 자꾸 아프고 개가 아파도 병원은 커녕 그냥 어디어 구해 왔는지도 모르는 약을 개한테 수시로 놓고 정말 더럽기는 말도 못한다고 하드라구요
    친정아버지 이런거 쫌 드시던 분이셨는데 그 개농장때문에 일절 안드십니다
    알고는 도저히 못먹는다구요
    거의 대부분의 개 농장이 이런식일 꺼예요
    그렇다 보니 말리는 분도 있고 그럴꺼구요
    근데 또 님도 오죽하면 이런글 쓰셨을까 싶구요
    저도 님 욕하고 싶지 않아요
    내식구가 앞보니 정말 좋다는거 있음 뭐라도 구하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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