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와 관계조언바랍니다

저도 직장 조언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6-01-09 23:40:30
상사가 타부서 결재 시 마다 저를 증인으로
참석시킵니다(그 부서장하고 사이 안좋고 말을 바꾼다는 이유로-참고로 저희 상사가 더 높은 직급).
한 1년를 참고 시키는대로 참석했는데
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결재 시 마다 저희 상사와
타부서장과 언쟁 뿐만아니라 서로가 경멸하는 듯한 말투들. . . .
그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정말 폭발할 정도 가슴도 떨리고
화가 치밀어 올라도 상사가 시키는 일이니. . .
마치 부부싸움할 때 지켜보는 자녀들이 아마 이런 분노를 느끼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며칠전에 저에게 인터폰을해서 그 부서장하고 자기 방으로
오라고해서 저는 안가면 안돼냐했더니 무조건같이 오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은 좀 바쁘고 시간나면 가겠다했고(저도 짜증 난투로 이야기했겠죠)
이후에 저에게 왜 오기싫다는 표현을 하느냐 (지시대로 안한다)
저는 죽기보다 싫다
둘 문제는 둘이서 해결하라고하면서 언성이 높아졌죠 근데 이후부터
너무 힘들게 합니다 말도 안하고 결재하러 갈때도 까다롭게 하고. .

참고로 저는 40대 중반 주부이고 경력은 한 직장에서 14년차입니다.
그만두기는 싫고 잘못했다고 사과하기 싫고 미치겠습니다.

그 전에도 기분 좋을때 이야기하면 당분간 같이 와달라고 하고 전혀 말을 들어주지 않다가 이번에 안 좋게 터저버렸네요

그냥 눈 딱 감고 잘못했다고 해야겠ㅈㅛ
IP : 1.249.xxx.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녹음
    '16.1.9 11:4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제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산재 처리를 하는 제도가 도입되었다던데,
    초창기라 힘들기는 하겠지만 그걸 걸고 넘어지면 움찔은 하겠죠.
    녹음해서 증거 모아두고, 거부한 뒤 괴롭히면 거절해서 괴롭히는 거냐고 따지는 거 녹음하고,
    정신과 진료 받아요.
    투자하는 셈 치고.
    참, 아무 병원에서나 가능한 건 아니라니까 잘 알아보구요.

  • 2. 사과하지 마세요.
    '16.1.10 12:14 AM (58.230.xxx.60)

    이미 끝난 일이에요.
    형식적으로 필요한 말만하고
    본인 일에만 집중하셔요.
    상사가
    부끄러워 할 일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122 돼지 뒷다리살이요.... 먹을 만한가요? 어떻게 요리하는게 좋나.. 19 돼지고기 2016/04/07 7,201
545121 해독주스 2 질문 2016/04/07 1,320
545120 선거 홍보위해 문자나 전화가 오는데요 1 개인정보 2016/04/07 409
545119 집근처에 이마트나 롯데마트 얼마나 가깝나요? 12 질문 2016/04/07 2,222
545118 오늘 겪은 웃픈 이야기 .. 22 흑흑 2016/04/07 8,445
545117 요즘 뭐 입으시나요들... 7 ... 2016/04/07 2,900
545116 오이 피클 만들 때 설탕 안넣어도 되나요? 5 피클초보 2016/04/07 1,526
545115 영어 해석 간절히 부탁 드려요 4 영어 2016/04/07 760
545114 [JTBC]어제자 손석희한테 탈탈 털리는 대구동구갑 정종섭 후보.. 3 youngm.. 2016/04/07 2,198
545113 여행가는 버스 안에서 뭐하면 좋을까요? 5 질문이요 2016/04/07 1,353
545112 코스트코 스테이크 시즈닝 어떤가요? 5 꼬기꼬기 2016/04/07 3,608
545111 아이에게 mbti 검사받게 하고 싶은데요 9 아이 2016/04/07 1,582
545110 금융권 계신 분 답변 좀 꼭 부탁드립니다. 7 강제다 2016/04/07 1,335
545109 재활용품 배출일 제한되어 있으면 정리한 물건 어떻게 버리시나요 .. 12 살림 정리하.. 2016/04/07 2,489
545108 호남대표는 박지원, 주승용으로... 1 호남대표 2016/04/07 673
545107 노무현 정부가 혁신도시를 통해서 부산에 돈벼락을 퍼부엇네요. 8 혁신 2016/04/07 1,205
545106 요즘 지하철에 노인갑질하는 천박한 여자들 15 지하철에서 2016/04/07 4,969
545105 대만vs쿠알라룸푸르vs태국 어디 추천하시나요? 12 ㅇㅇ 2016/04/07 2,169
545104 집밥백선생2 에 나온 후라이팬 어디건가요? 4 후라이팬사고.. 2016/04/07 2,613
545103 고양이 둘째 들이는 문제..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6 복이어멈 2016/04/07 2,169
545102 남편한테 본인 먹은 그릇 설거지통에, 91 샤방샤방 2016/04/07 18,355
545101 미서부 (LA 베가스 ) 에서 DKNY 나 theory 클럽모나.. 3 앤디앤 2016/04/07 1,262
545100 이자벨 마랑 옷 좋아하시는 분들~~~ 1 지나가다 2016/04/07 2,169
545099 닭가슴살 어떻게 굽는게 맛있나요? 2 닭가슴살 2016/04/07 1,580
545098 스타우브 그릴팬, 무선청소기 유용한가요?? 4 봄날이오려나.. 2016/04/07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