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와 관계조언바랍니다

저도 직장 조언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6-01-09 23:40:30
상사가 타부서 결재 시 마다 저를 증인으로
참석시킵니다(그 부서장하고 사이 안좋고 말을 바꾼다는 이유로-참고로 저희 상사가 더 높은 직급).
한 1년를 참고 시키는대로 참석했는데
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결재 시 마다 저희 상사와
타부서장과 언쟁 뿐만아니라 서로가 경멸하는 듯한 말투들. . . .
그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정말 폭발할 정도 가슴도 떨리고
화가 치밀어 올라도 상사가 시키는 일이니. . .
마치 부부싸움할 때 지켜보는 자녀들이 아마 이런 분노를 느끼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며칠전에 저에게 인터폰을해서 그 부서장하고 자기 방으로
오라고해서 저는 안가면 안돼냐했더니 무조건같이 오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은 좀 바쁘고 시간나면 가겠다했고(저도 짜증 난투로 이야기했겠죠)
이후에 저에게 왜 오기싫다는 표현을 하느냐 (지시대로 안한다)
저는 죽기보다 싫다
둘 문제는 둘이서 해결하라고하면서 언성이 높아졌죠 근데 이후부터
너무 힘들게 합니다 말도 안하고 결재하러 갈때도 까다롭게 하고. .

참고로 저는 40대 중반 주부이고 경력은 한 직장에서 14년차입니다.
그만두기는 싫고 잘못했다고 사과하기 싫고 미치겠습니다.

그 전에도 기분 좋을때 이야기하면 당분간 같이 와달라고 하고 전혀 말을 들어주지 않다가 이번에 안 좋게 터저버렸네요

그냥 눈 딱 감고 잘못했다고 해야겠ㅈㅛ
IP : 1.249.xxx.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녹음
    '16.1.9 11:4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제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산재 처리를 하는 제도가 도입되었다던데,
    초창기라 힘들기는 하겠지만 그걸 걸고 넘어지면 움찔은 하겠죠.
    녹음해서 증거 모아두고, 거부한 뒤 괴롭히면 거절해서 괴롭히는 거냐고 따지는 거 녹음하고,
    정신과 진료 받아요.
    투자하는 셈 치고.
    참, 아무 병원에서나 가능한 건 아니라니까 잘 알아보구요.

  • 2. 사과하지 마세요.
    '16.1.10 12:14 AM (58.230.xxx.60)

    이미 끝난 일이에요.
    형식적으로 필요한 말만하고
    본인 일에만 집중하셔요.
    상사가
    부끄러워 할 일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428 동안이시네요 라고 하는말 24 .. 2016/01/24 7,942
521427 최태원 비선실세 은진혁, 내연녀 김희원 부당지원 정황 포착 5 .... 2016/01/24 8,829
521426 소녀상 지키는 청년들... 6 너무추워요... 2016/01/24 1,210
521425 두시간 끓인 미역국 다버리게 생겼어요 ㅠ 9 하루하 2016/01/24 6,306
521424 아이허브,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12 2016/01/24 8,853
521423 그알 범인... 정말 평범하게 생겼네요 6 천하에 나쁜.. 2016/01/24 12,249
521422 조심해도 무서운 세상이네요 2 2016/01/24 3,215
521421 돈 때문에 살인 저지르는거 보면 2 확률적으로 2016/01/24 1,644
521420 이 시간에 윗집 애들이 뛰어다니네요. 2016/01/24 719
521419 제주도에서 2년 살아야하는데 고민입니다. 10 고민 2016/01/24 4,416
521418 스브스 엄마의 전쟁 보시나요? 1 꼬꼬댁 2016/01/24 1,504
521417 홍콩에서 유심 어떻게 사용해요? 여행자 2016/01/24 426
521416 냉동 돼지 등뼈 해동을 어떻게 할까요? 1 해동 2016/01/24 3,162
521415 그알보면,무조건 자기가족 편드는거요 4 ㅜㅜㅜㅜ 2016/01/24 3,161
521414 문재인.김종인 영입1호 주진형은 좋은사람이며 인재입니다. 7 ..... 2016/01/24 1,265
521413 그알을 우습게 봤네요.. 15 내참 2016/01/24 20,293
521412 돈욕심 없는 이상주의자 아버지 진짜 너무힘들어요.. 12 2016/01/24 4,633
521411 동파 방지 수도 졸졸 틀라는 거요 2 ㅇㅇ 2016/01/24 2,398
521410 전국이 겨울왕국"밤새 엘사가 집짓고갔어요 " 4 11 2016/01/24 2,349
521409 범인 친구 맞나보네요..소름 쫙 끼쳐요 ㅠㅠ 20 그알 2016/01/24 17,203
521408 마음따뜻하고 정많고 사람들에게 좋은사람이라는소리듣는 남편을 두신.. 2 ... 2016/01/24 1,293
521407 아이패드에서 이메일로받은 영화 다운받는법좀 알려주세요 1 뽀로로 2016/01/24 1,024
521406 이 사람을 아시나요.. 오월의숲 2016/01/24 830
521405 여자들 결혼때 남자외모 안본다는거 다 뻥인가요? 28 .. 2016/01/24 5,808
521404 인터넷 게임 도박을 하네요 4 슬픔 2016/01/24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