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똑부어지고 참을성 많고 야무지고 아이 잘 키우는 엄마들 참 부러워요.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16-01-09 22:33:50
저는 아이에게 어떻게 호응해줘야할지도 잘 모르고 늘 밝고 같이 공부해도 재미있는 엄마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유없이 무겁고 진지해지고... 말로 설명보다 짜증이 먼저나고.. 참으려 참으려 해도 남들보다 짜증이 많이나고 어린아이들 어지르고 저에게 요구하는거 너무 귀찮고 짜증나고 예민해질때가 많아요..
아이를 낳지 말아야 했는데
IP : 203.226.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9 10:51 PM (110.35.xxx.51)

    육아에 지치셔서 그러실수도 있어요.
    저도 아이가 하나인데 유치원가기전까지는 거의 방치하고 넘 스트레스받다가
    유치원간뒤로는 좀 낫더라구요.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하루종일 아이랑 있는데 너무 스트레스였더라구요.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남편도 육아에는 무관심하고, 친정도 멀어서 그닥 도움안되고.
    시댁이야 말할것도 없구요.
    아이랑 좀 떨어져있는 시간이 생기니깐 몸과 마음을 추스를수 있으니 자연히 아이한테도
    짜증을 덜내게 되고 그랬어요.
    아무래도 아이가 하니이니깐 어디 가고 싶은면 혼자 훌쩍 아이데리고 많이 돌아다녔구요.
    지금 초등학교4학년인 딸아이는 같이 걸어가면 제팔짱을 꼬옥 낀답니다.
    많이 대화도 해주고 웃어주고 여행도 가끔 둘이서 다니니 유대감이 형성되니
    지금은 친구처럼 잘지내요.
    사랑한다고 매일 안아주고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서로 하구요.
    일단 엄마스스로를 좀 추스려보세요.
    엄마가 힘들면 아이들도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

  • 2. ...
    '16.1.10 12:52 AM (182.215.xxx.17)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376 홈쇼핑 브래지어 괜찮은가요? 10 ... 2016/05/07 7,380
555375 견과류 뭐 젤 좋아하세요? 22 싱글뒹굴 2016/05/07 4,089
555374 슬픈 감정과 가슴통증 12 원글이 2016/05/07 3,453
555373 대화가 잘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4 대화가 잘 .. 2016/05/07 1,885
555372 화장실 청소를 못하겠어요. 5 비위.. 2016/05/07 3,592
555371 하나마나한 얘기들,,,,, 22 drawer.. 2016/05/07 6,984
555370 가톨릭 신자분들..성지 추천해주세요! 8 서울 2016/05/07 1,321
555369 오늘 제사 모셨습니다 34 어이 상실 2016/05/07 6,116
555368 페북 댓글에... just the tip of the icebe.. 000 2016/05/07 814
555367 버스에서 뒤에 앉은사람들이 왜 제옆자리 창문을 여는걸까요 6 2016/05/07 2,235
555366 남원칼 같은 대장간에서 만든거 쓰기 편하던가요? 4 2016/05/07 2,833
555365 근데 쉐프의 기준이 뭔가요? 15 너도 나도 .. 2016/05/07 3,181
555364 100% 마 자켓 - 집에서 울샴푸로 세탁해도 될까요? 7 세탁 2016/05/07 14,272
555363 예단비와 신랑측 처신에 대해 선배맘들의 고견을듣고싶어요 10 초보 시모 2016/05/07 3,962
555362 남자 연애 초보인데요 연애 초보일 때 무얼해야 할까요? 3 .. 2016/05/07 1,400
555361 정장 물빨래 후 말릴때 흰오물 어떻게 지우나요 3 2016/05/07 927
555360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예쁘게 무너지고 자연스러운 9 .... 2016/05/07 4,321
555359 오십초반부터 죽는날까지 무엇을 하면 후회없이 잘 살았다 .. 10 Oooooo.. 2016/05/07 4,918
555358 공감을 잘하는 사람들은 뭘까요? 22 공감대 2016/05/07 6,830
555357 무가 너무 시들었는데. 무국 끓여도 되나요? 11 .. 2016/05/07 1,538
555356 낯선남자에게 어떤도움 받아보셨어요? 20 ㅇㅇ 2016/05/07 3,269
555355 아이비 시든거 살릴수없나요? 2 제발 2016/05/07 1,107
555354 목욕탕 증기 쐬며 건조감이 좀 줄까요? 1 2016/05/07 712
555353 사고쳤어요.ㅠ 15 휴대폰ㅠ 2016/05/07 6,399
555352 tvn드라마 기억 정말 명품드라마였어요 24 갓성민 2016/05/07 6,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