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에게 어떻게 호응해줘야할지도 잘 모르고 늘 밝고 같이 공부해도 재미있는 엄마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유없이 무겁고 진지해지고... 말로 설명보다 짜증이 먼저나고.. 참으려 참으려 해도 남들보다 짜증이 많이나고 어린아이들 어지르고 저에게 요구하는거 너무 귀찮고 짜증나고 예민해질때가 많아요..
아이를 낳지 말아야 했는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똑부어지고 참을성 많고 야무지고 아이 잘 키우는 엄마들 참 부러워요.
ㅡ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6-01-09 22:33:50
IP : 203.226.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9 10:51 PM (110.35.xxx.51)육아에 지치셔서 그러실수도 있어요.
저도 아이가 하나인데 유치원가기전까지는 거의 방치하고 넘 스트레스받다가
유치원간뒤로는 좀 낫더라구요.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하루종일 아이랑 있는데 너무 스트레스였더라구요.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남편도 육아에는 무관심하고, 친정도 멀어서 그닥 도움안되고.
시댁이야 말할것도 없구요.
아이랑 좀 떨어져있는 시간이 생기니깐 몸과 마음을 추스를수 있으니 자연히 아이한테도
짜증을 덜내게 되고 그랬어요.
아무래도 아이가 하니이니깐 어디 가고 싶은면 혼자 훌쩍 아이데리고 많이 돌아다녔구요.
지금 초등학교4학년인 딸아이는 같이 걸어가면 제팔짱을 꼬옥 낀답니다.
많이 대화도 해주고 웃어주고 여행도 가끔 둘이서 다니니 유대감이 형성되니
지금은 친구처럼 잘지내요.
사랑한다고 매일 안아주고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서로 하구요.
일단 엄마스스로를 좀 추스려보세요.
엄마가 힘들면 아이들도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2. ...
'16.1.10 12:52 AM (182.215.xxx.17)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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