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1살 나이 남편과 동거인으로

약봉투 나이 49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6-01-09 22:10:03
말 그대로 남편 하고 한 공간에 살고 있지만 그냥 세대주 동거인 이네요. 연애 까지 해서 만나서 산지 26년이 지나 가는데
왜 내가 지금 이리 살고 있을까 ? 의문이 들어요. ㅠㅠㅠ 아들 하나 있어요. 현재 군복무 중이고요. 저희는 한국에 사는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 있습니다.
가끔 일 때문에 출장 가며는 전화.카톡 잘 안하고 언제 몇시에 들어 오는지도 잘 모릅니다. 갔다 와서도 자기가 뭐 했는지 얘기도 안해요. 제가 성질나서 모른척하고 남남처럼 대하며 무 반응
아님 무시해버리고 성질내먀 겨우 하는말이 꼭 얘기 하고 다녀야 하는 냐고 되믈어요. 그리고 출장겸 놀다 오며 안되냐고 반문하죠. 자기는 일 만 해야 하냐고 하면서요. 아님 내가 무슨 얘기를 해도 믿지 않고 의심 하기 때문에 싸우기 싫어 안힌다고 하네요.
ㅠㅠ 완젼 동거인 이에요. 살기가 막막 해요
IP : 49.229.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 봉투 나이 49
    '16.1.9 10:15 PM (49.229.xxx.60)

    핸펀이라 글 잘려서요. 그냥 저는 소박 하게 알컹달콩 서로 생각 공삼하며 살고 싶은데 여유가 없네요. 돈은 많이 벌지만 그런것 보다는 차 한잔 마시며.아님 라면 하나 끄노여 먹으며 서로 위하는 삶 살고 싶어요. 오늘 더욱 서럽고 춥네요.

  • 2. 해피밀크
    '16.1.9 10:38 PM (221.151.xxx.86)

    돈없이 알콩달콩 사는거 아주 힘들어요.
    그냥 돈 많이 벌면서 남보듯이 사는것도 한편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사시는편이 좋을듯해요.
    예전에 다들 힘든 시기에는 돈없어도 행복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다들 잘사는것만 쳐다보니 돈없으면 애정도 없어지는듯해요.
    젊은 사람들 말고요.나이들어서요

  • 3. 돈이라도
    '16.1.9 10:49 PM (175.223.xxx.141)

    챙기고 사세요.
    별로 님이 필요치 않고 다른데서 재미
    찾나본데 그럼 돈 많다니 그걸로 재미 삼아라 하나봐요.

  • 4. 음...저는 제가 그렇게 분위기 만들어요.
    '16.1.9 10:59 PM (1.254.xxx.88)

    여자있는거 아닐까...의심드는 상황이에요.
    왜 저럴까. 그나이 되니깐 남편이 여성화 되어서 엄청 옛날 나처럼 굴고 나는 예전의 남편처럼 대면대면하게 되는데. 어디서 재미지게 연애하고 있는것 같아보여요...

    남편 쉰 넘은 지금이 더 연애같은 생활이에요..염장질 제대로 지르고 있네요..ㅠㅠ....

  • 5. ...
    '16.1.9 11:19 PM (175.253.xxx.111)

    나이먹어 돈없으면 더 서럽고 추워요.
    그나마 돈이라도 있으니 그것도 복(ㅠㅠ)이다 위안하며 사세요

  • 6.
    '16.1.10 4:11 AM (1.236.xxx.197)

    여자있는거 아닐까...의심드는 상황이예요. 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302 어제 어묵을 아이스박스에 사왔는데요 3 보관방법요 2016/01/17 1,816
519301 1988 보고 아쉬웠던 점... 3 그냥 2016/01/17 1,253
519300 회사 그만둔다고 말하는거 보름전인가요 한달전인가요 5 ... 2016/01/17 1,328
519299 연예인들 아이폰 많이 쓰는건 셀카가 잘나와서인가요? 7 이유 2016/01/17 3,170
519298 사춘기 아이를 못 받아들이는 조부모님들 14 .. 2016/01/17 4,744
519297 생리 때 얼굴 붓는 분 계신가요 1 ㅇㅇ 2016/01/17 1,945
519296 응팔 덕선이 옷색깔 택이 만날때 8 암시 2016/01/17 3,497
519295 배란기에 몸살오는분 계세요? 14 ㅜㅜ 2016/01/17 35,421
519294 김종인이 성공하면 안철수 탈당 목적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9 .... 2016/01/17 1,243
519293 어린이 가지고 이런 황당한 것 좀 안했으면... 1 이건아닌듯 2016/01/17 1,066
519292 서울,경기도 사시는분 특히 집중 절약꿀팁. . . . . . .. 2016/01/17 1,702
519291 천연올리고당(프락토)가 있나요? 4 2016/01/17 1,108
519290 응급실에 가서 변비약을 받았는데 M이라고 써있는데 약이름 알수 .. 5 아까 2016/01/17 4,060
519289 응답 아주 잘 봤습니다. 이제 뭐 하죠? 16 아줌마 2016/01/17 2,017
519288 싱크대 상판 인조대리석이 안좋은 자재로 만들어지나요? ^^* 2016/01/17 653
519287 요즘 더불어민주당 왜케 일 잘해요?? 31 희망 2016/01/17 4,134
519286 미드 잼있는거 추천해 주세요 7 부탁 2016/01/17 1,730
519285 판교현대 아직도사람많나요? 4 Le Bla.. 2016/01/17 2,384
519284 대장내시경 사전 약 질문이요 8 아아 2016/01/17 1,795
519283 저는 세월호 참사에 대하여 27가지의 의문을 가집니다. 18 아마 2016/01/17 1,965
519282 수면 잠옷 입어 보셨어요? 난방 안해도 되겠어요. 10 냠냠 2016/01/17 4,098
519281 김빈 디자이너 나와요-더 민주 생방 10 팩트티비 2016/01/17 1,228
519280 시트콤 프렌즈 보기 시작할까요 말까요(아 별걸 다 여쭤봐서 죄송.. 12 프렌즈 2016/01/17 1,996
519279 오래된 집에서 사는데 자꾸 뭐가 망가져요 5 rr 2016/01/17 2,185
519278 고수들어가는 음식이 너무 좋아요 12 고수 2016/01/17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