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남편 하고 한 공간에 살고 있지만 그냥 세대주 동거인 이네요. 연애 까지 해서 만나서 산지 26년이 지나 가는데
왜 내가 지금 이리 살고 있을까 ? 의문이 들어요. ㅠㅠㅠ 아들 하나 있어요. 현재 군복무 중이고요. 저희는 한국에 사는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 있습니다.
가끔 일 때문에 출장 가며는 전화.카톡 잘 안하고 언제 몇시에 들어 오는지도 잘 모릅니다. 갔다 와서도 자기가 뭐 했는지 얘기도 안해요. 제가 성질나서 모른척하고 남남처럼 대하며 무 반응
아님 무시해버리고 성질내먀 겨우 하는말이 꼭 얘기 하고 다녀야 하는 냐고 되믈어요. 그리고 출장겸 놀다 오며 안되냐고 반문하죠. 자기는 일 만 해야 하냐고 하면서요. 아님 내가 무슨 얘기를 해도 믿지 않고 의심 하기 때문에 싸우기 싫어 안힌다고 하네요.
ㅠㅠ 완젼 동거인 이에요. 살기가 막막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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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살 나이 남편과 동거인으로
약봉투 나이 49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16-01-09 22:10:03
IP : 49.229.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약 봉투 나이 49
'16.1.9 10:15 PM (49.229.xxx.60)핸펀이라 글 잘려서요. 그냥 저는 소박 하게 알컹달콩 서로 생각 공삼하며 살고 싶은데 여유가 없네요. 돈은 많이 벌지만 그런것 보다는 차 한잔 마시며.아님 라면 하나 끄노여 먹으며 서로 위하는 삶 살고 싶어요. 오늘 더욱 서럽고 춥네요.
2. 해피밀크
'16.1.9 10:38 PM (221.151.xxx.86)돈없이 알콩달콩 사는거 아주 힘들어요.
그냥 돈 많이 벌면서 남보듯이 사는것도 한편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사시는편이 좋을듯해요.
예전에 다들 힘든 시기에는 돈없어도 행복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다들 잘사는것만 쳐다보니 돈없으면 애정도 없어지는듯해요.
젊은 사람들 말고요.나이들어서요3. 돈이라도
'16.1.9 10:49 PM (175.223.xxx.141)챙기고 사세요.
별로 님이 필요치 않고 다른데서 재미
찾나본데 그럼 돈 많다니 그걸로 재미 삼아라 하나봐요.4. 음...저는 제가 그렇게 분위기 만들어요.
'16.1.9 10:59 PM (1.254.xxx.88)여자있는거 아닐까...의심드는 상황이에요.
왜 저럴까. 그나이 되니깐 남편이 여성화 되어서 엄청 옛날 나처럼 굴고 나는 예전의 남편처럼 대면대면하게 되는데. 어디서 재미지게 연애하고 있는것 같아보여요...
남편 쉰 넘은 지금이 더 연애같은 생활이에요..염장질 제대로 지르고 있네요..ㅠㅠ....5. ...
'16.1.9 11:19 PM (175.253.xxx.111)나이먹어 돈없으면 더 서럽고 추워요.
그나마 돈이라도 있으니 그것도 복(ㅠㅠ)이다 위안하며 사세요6. ᆢ
'16.1.10 4:11 AM (1.236.xxx.197)여자있는거 아닐까...의심드는 상황이예요.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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