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에게 이런말 들었는데 그냥 넘겨야하나요?

고민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16-01-09 21:51:38
사귄지는 2년정도..결혼은 가을쯤 예상하고요...둘다 삼십대 초반...

어제 원룸서 사는 남친집에서 같이 잤는데...

끝나고 나서 남친이 "거기가 좀 늘어난거 같으니 케겔운동인가 뭐 그런 조이는거 연습좀 해"

딱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뭐라고 대답도 못하고 그냥 그래? 알았어 응 이라고만 했는데...


허튼소리 안하는 남자고요, 2년간 한결같이 잘 대해줍니다.
나름 느낀대로 하는 말 같은데 기분 나빠할 일인가요?

한창때니 하루에 두세번은 하고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같이 지내요. 
만나서 몇달후에 관계했으니 많이 했겠지만 저는 똑같은 느낌인데 이런 얘기한걸로 화를 내는게 맞나요? 어떤 반응이 맞는지...

아이도 안낳았는데 그런소리 들으니 너무 황당하고 서글퍼지고...참...


IP : 59.12.xxx.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9 9:56 PM (116.37.xxx.99)

    저는 완전!!허걱할것 같은데요...뭐지?싶네요
    부부도 아닌데..

  • 2. 내비도
    '16.1.9 9:57 PM (121.167.xxx.172)

    무슨 장난도 아니고, 니 싸이즈 늘이라 하세요.
    낚시라면 낚시를 그만 두시고, 아니라면 결혼 다시 생각해보세요. 이 뭐 무슨 xxxxxx

  • 3. 어이없어요
    '16.1.9 10:01 PM (180.230.xxx.160)

    그런소리는 부부간에도 하기 어려운 소리입니다.결혼전인데 잠자리를 너무 자주 오래 가진거 같네요.
    한동안 핑게대며 잠자리 절대하지마세요.너무 쉽게 가지면 지루해하는게 남자랍니다.

    만약 제가 저런 소리를 결혼전에 듣는다면 전 헤어집니다.

  • 4. 어이없어요
    '16.1.9 10:01 PM (180.230.xxx.160)

    핑게->핑계

  • 5.
    '16.1.9 10:17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애 몇 낳고도 그런 말 들은 적 없고
    오히려 갈수록 좋다고 하는데..
    남자가 지가 쪼그라들었나보네요.

    어떻게 매번의 섹스가 좋겠어요.
    좋은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지만
    그런 말 안하는 건 서로에 대한 예의에요

    당분간 멀리 하심이..

  • 6. ..
    '16.1.9 10:51 PM (211.36.xxx.196)

    헐. 헤어지세요.
    아이낳으면 더 느낌 안좋을수도 있는건데
    여자는 뭐 남자한테 항상 만족하는줄 착각하나.
    지 사이즈 탓인건 모르고..

  • 7. ..
    '16.1.9 10:58 PM (101.100.xxx.178)

    이 미친놈 완전 쓰레기네요.
    뺨을 갈기고 싶네요.

  • 8. ...
    '16.1.9 11:01 PM (124.49.xxx.100)

    남초사이트에 물어보세요 남자가 남자를 알잖아요

  • 9. 낚신가?
    '16.1.10 12:31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바람난거 아닌가요 사들해진거 같은데...
    애 몇 낳고 10여년 된것도ㅜ아니고...
    어디 그런말을

  • 10. 낚신가?
    '16.1.10 12:32 AM (114.204.xxx.212)

    하루 두세번? 이년이면 질린 모양입니다

  • 11. 하하오이낭
    '16.1.10 8:49 AM (121.157.xxx.249)

    대단하네요 생각있는애면 그런말안할듯 여자들 매번 이런글 올리면서 닥 괜찮은데 이런말한다 하는데 저게 별루인것이예요

  • 12. 참 매력 떨어지네요
    '16.1.10 9:02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연애시절엔 남녀 서로 적당히 신비스러운 맛이 있어야지, 저리 ss를 하루 두세번씩 해댄다면 당연히 권태기도 오고 싫증나고 하죠. 자신을 위해 자제할 줄도 알아야 해요.

  • 13. 미쳤네요
    '16.1.10 10:58 AM (121.174.xxx.134)

    결혼20년차인 저도 못들어본 말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426 전세금을 못받은 상태에서 이사간 집의 전입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 3 걱정이 이만.. 2016/01/11 1,097
517425 대왕 고구마 그냥 버릴까봐요.. 7 1111 2016/01/11 1,857
517424 너무 고상한 엄마밑에 자라서 힘들었다고 하면.... 3 유전자가 달.. 2016/01/11 2,620
517423 아기 사온 여자 목적이 밝혀졌네요. 35 ... 2016/01/11 27,835
517422 왜 정환이를 정팔이라고도 부르는거에요? 6 정환이 2016/01/11 2,323
517421 회사후배 아이 두돌 선물(남아) 운동화 vs 실내복? 4 eofjs8.. 2016/01/11 772
517420 강하늘 땜에 보게 될거 같아요^^ 7 꽃보다청춘 2016/01/11 2,286
517419 "네 번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6 휴 그랜트 .. 2016/01/11 1,903
517418 11살 여아학대 사건 전모 1 참담 2016/01/11 1,579
517417 가족이나 친구의 인격이 실망스러운 경험 있으세요? 24 DAD 2016/01/11 4,911
517416 질문 좀 하겠습니다~ 알려주세요 1 마미미 2016/01/11 391
517415 조건만남에서 결혼으로 가는 경우 wedd 2016/01/11 1,406
517414 그레고리배낭은 어디가면.. 6 등산 2016/01/11 886
517413 북한의 학교 수업은 오전 수업 6 헐러리 2016/01/11 573
517412 저도 소파 질문이요. 너무저렴한 소파는 안되나요? 아이가 7살 .. 5 소파 2016/01/11 1,460
517411 응팔이 여주인공 8 배아프다 2016/01/11 2,117
517410 안정환, '냉부해' 스페셜 MC 발탁…현재 녹화 중 24 기대 2016/01/11 4,571
517409 전 애가 여섯살 되니까 이제 살만 해요. 10 솔직히 2016/01/11 1,864
517408 자녀가 대학생이상이 되면 부모는 어떤 고민을 할까요 12 고민 2016/01/11 3,169
517407 눈큰데 안예쁜 여자연예인이 별로 없긴하네요 6 jh 2016/01/11 2,522
517406 아이폰5 26개월째 사용중인데 배터리가 넘 빨리 닳아요 13 아이폰5 2016/01/11 1,756
517405 렌틸콩 드시는 분들, 어떤 색깔 드세요? 5 음식 2016/01/11 2,784
517404 가볍고 튼튼한 장롱(노송가구)를 팔고 싶은데... 11 2016/01/11 2,937
517403 보세옷 왜이리 비싸죠? 15 ㅠ.ㅠ 2016/01/11 7,117
517402 아기 태어났는데 아직 차가 없어요. 8 원글 2016/01/11 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