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에 전세 계약이 만기되어요..
집주인은 집을 팔고싶어서
6개월 전인 9월 경부터 집을 좀 보여주는데 협조 해 달라고 난리쳐서
좀 짜증나지만 그 입장도 이해해서 그렇게 했어요..
근데 집주인이 시세보다 높게 내 놓아서인지.. 몇번 보러만오고 계약은 성사 안되었고
지금은 보러오는 것도 뜸 한 상태인데..
이런 상태니 제가 안정이 안되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시세에 맞게 올려줄테니 재계약을 해주던지 나가라고 하던지 등 가부간에 결정을 내려달라고했더니
집주인이 미련을 못 버리고 좀 더 기다리라고만 하네요
이 사람이 집 여려 채이고 임대업을 해서 그런지 관련 법규도 엄청 잘 알아서
6개월전에 벌써 암묵적 재 갱신은 안되게 저에게 계약 해지에 대비하라고 문자 보내 놓고
전화론 매매가 안되 다시 전세를 놓게됨 서로 복비 아끼게 우리랑 재계약 하겠다고해서
저도 복비랑 이사비도 아끼고 이사는 번거로우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긴한데
이제 두달 밖에 안 남았고 전세도 나름 귀한 지역이라 마냥 기다려도 되는건지...
혹 계약만기일 임박하여 집이 팔리고..저희는 전세 못구하고 거리로 나앉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일단 저는 재계약 일순위로 바라고
그게 안됨 두달정도 남은 지금 이 시점에 하루라도 빨리 다른집 알아보고싶은데...
이렇게되게 제가 할 수 있는 방안 뭐 있을가요??
아--진짜 전세 살때 주인인품도 잘 간파해야 하나봐요..
..이런 이기적이고 얄미운 사람 첨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