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집단의 친구들 중 한명이에요. 성격 순했고 의리도 있었던 친구였어요.
대학, 외모, 직업 이 모든게 친구들 사이에서 현저하게 떨어졌지만 단 한번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든 우리가 티안나게 낮춰주었고 다른 친구가 그 친구 무시하려 할때도 저희가 항상 옹호해주고 무시 못하게 해주었어요 좋아하는 남자 생겼다고 하면 기 북돋아 주었고...모임을 하거나 여행을 갈때도 거의 우리가 해결했고 몸만 오라고 했었고....
이런 일들 가지고 한번도 생색낼 생각이 없었는데...
제가 요새 직장스트레스 때문에 살도 찌고 하던 일도 잘 안풀리는 반면에..그 친구는 다이어트도 하고 불안정하던 직업도 안정화되었고 이제는 어느 정도 남자들 만나고 다니는 수준까지 왔네요(전에는 그럴 용기가 없던 친구였어요)
친구들 중에서 제가 좀 쳐지기 시작하자 그 친구가 갑자기 절 무시하기 시작하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 과거에 제가 한번도 무시한 적이 없고 칭찬만 했는데 그 칭찬들이 마치 제가 그 친구를 저보다 높게 평가하고 잘났다고 생각했던건지...
원래 제가 급이 떨어졌던 사람으로 변해가는데...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결정적인건 제가 일스트레스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친구들 모임에서 거친 언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절 갑자기 못배운 여자로 몰아가더라구요. 전에는 모임에서 주로 가만히 있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본인이 먼저 주도하면서..차마 지금까지 북돋아주었던 습관을 깨기가 힘들어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저는 그 친구 항상 존중해주고 자신감 심어주려고 했는데 왜 저한테 이러는걸까요? 연을 끊을 수 없는 친구집단에 있는 아이이고 엄밀히 말하면 신경도 안쓰이디가 최근들어 신경쓰이는 일들이라...제가 그 친구에게 열등감이 생기기 시작한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