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아빠가 패배했다고 저희까지 그럴까요? (펌)
우리나라에 이런 청소년도 있군요 !
저는 감동받았는데요 여러분들도 안읽으셨다면 꼭 읽어 보시길.
1. **
'16.1.9 7:06 PM (112.173.xxx.168)덕분에...
좋은기사 읽었어요2. 각성한
'16.1.9 7:09 PM (211.194.xxx.176)3%가 있는 집단은 망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나라도 분명 그렇겠지요.
3. 정말 기특하고 뭉클해요~~
'16.1.9 7:12 PM (122.46.xxx.101)극히 짧게 경험했던 민주주의인데 우리 자식들이 경험하고 또 체화해서 민주주의적 방식으로 이위기를 극복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우리 자식세대에게 감동과 자랑스러움을 느껴요~~♡♡♡^^
4. 읽다 보니
'16.1.9 7:51 PM (175.211.xxx.229)마음이 울컥하네요.
동네 엄마에게, 내 아이가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해 내는 농민이 되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고 했더니
벌레 보듯 보던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아~ 그게 상처가 된 건 전혀 아니구요,
그러기엔 제가 가진 게 너무 많아요.^^
그렇게 농업을 천시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참 암담했는데
희도 학생 보면서 제가 용기를 얻습니다.
그리고 각성한 3%가 있는 집단은 망하지 않는다는 댓글도 제게는 희망이 되네요.5. 원글자
'16.1.9 8:31 PM (59.9.xxx.6)겨우 고교생인데 저렇게 깊고 성숙한 마인드를 갖고 있다니 놀랍죠. 가난하지만 자기 철학이 확고한 아버지의 영향도 크것 같고요.
이즘 흙수저탓하면서 절망하는 젊은이들과 비교돼요.
....동년배들이 게임할때 나는 모종 사다가 뭐든지 심었다....6. 원글
'16.1.9 8:38 PM (59.9.xxx.6)-원래 농촌 출신도 아닌데 농사가 그렇게 좋았어요?
“전 이상하게 날 때부터 식물을 되게 좋아했어요. 저희 집 옆 저수지 부근에 공터가 있었는데 중학교 때 거기 두어 평짜리 밭을 만들어서 상추도 심고 토마토도 심고 매일매일 학교 끝나면 가보고 했지요. 아빠가 미쳤다고 할 정도로 온 용돈을 거기 쏟아붓고, 친구들이 피시방 갈 때 난 그 돈으로 모종 사고 그랬거든요.(웃음)”
-청소년 직업체험교육관에 가면 여러 가지 직업군이 나오는데 거기 농민은 없어요. 직업적성검사에도 선택지에 농민은 없어요. 농업이 미래에 비전 있는 직군이라고 생각하세요?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릴게요. 처음 입학할 때는 비전이 있다고 믿었어요. 농업 자체가 망할 수가 없는 산업이잖아요. 사람은 어찌 됐든 먹고 살아야 하니까. 국제 정세를 놓고 봐도 비전이 있어요. 근데 졸업할 때쯤 되니까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국내 정세를 생각하면 정말 비전이… (긴 한숨) 하아! 내가 볏짚을 들고 불속으로 뛰어든 격이구나 생각해요.”7. ..
'16.1.9 8:47 PM (1.230.xxx.64)대체 뉘집 아들래미이길래 이렇게 멋지게 컸을까요? 부끄럽고 고맙고 그러네요.
8. ...
'16.1.9 9:22 PM (61.254.xxx.53)참 반듯하게 잘 컸네요.
저렇게 생각이 바르고 행동으로 실천할 줄 아는 학생들이 이 나라의 보물이고 희망입니다.
아까 포털 메인에 떴을 때 제목이 인상적이라서 클릭해 보려다
바빠서 못 읽고 지나친 기사인데 이렇게 82에서 좋은 기사 읽을 기회가 있어 다행입니다.
링크 걸어주신 원글님 고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6774 | 빨치산- 레오나드 코엔 | 혁명 | 2016/01/09 | 457 |
516773 | 왼쪽아랫배 콕콕 아파요 7 | 뭔지 | 2016/01/09 | 4,341 |
516772 | 직장상사와 관계조언바랍니다 1 | 저도 직장 .. | 2016/01/09 | 1,328 |
516771 | 내가 점찍은 응팔 주인공 성인역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세.. 21 | ㅇㅇ | 2016/01/09 | 5,022 |
516770 | 지금 7080 이은하얼굴 시술ㅠㅠ 13 | 맘 | 2016/01/09 | 12,282 |
516769 | 요즘 대화도중 단어가 생각나지 않네요‥ 7 | 치매증상??.. | 2016/01/09 | 1,805 |
516768 | 야상 어떤가요?? 11 | .. | 2016/01/09 | 1,784 |
516767 | 응팔 어남류라 생각하는 이유 6 | 정환 | 2016/01/09 | 2,232 |
516766 | 대리모 인도 이야기가 나오네요 kbs | 음 | 2016/01/09 | 976 |
516765 | 이쯤에서~ 택이꿈이 진짜 꿈일까요? 남편선택은 덕선이가 7 | 꿈보다해몽 | 2016/01/09 | 2,892 |
516764 | 문재인 "모든 수단 동원해 살인적 고금리 막겠다&quo.. 9 | 제발 | 2016/01/09 | 1,194 |
516763 | 이경규 오늘 정말 불안하네요 47 | Jj | 2016/01/09 | 19,542 |
516762 | 라텍스 매트리스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 매트리스 | 2016/01/09 | 1,587 |
516761 | 과민성대장증후군 미치겠어요 | 장건강 | 2016/01/09 | 1,053 |
516760 | 생로랑 카바시크 1 | 가방 | 2016/01/09 | 1,601 |
516759 | 1대1 필라테스 첫 수업을 했어요. 10 | 아리쏭 | 2016/01/09 | 5,261 |
516758 | 독신주의 50대 시누 있으니 시어머니가 두분 있는거 같아요 6 | 꿀꿀 | 2016/01/09 | 3,107 |
516757 | 응팔 남편 택이 맞아요 21 | ... | 2016/01/09 | 12,624 |
516756 | 전남에 ‘할랄인증’ 소 도축장 | ... | 2016/01/09 | 1,086 |
516755 | 모쏠녀 내일 첫 소개팅 하는데요~ 1 | ㅇㅇ | 2016/01/09 | 1,676 |
516754 | 인천사시는분들 계시나요? 7 | 이사가고파요.. | 2016/01/09 | 1,245 |
516753 | 남편 택이네요 23 | 응팔 | 2016/01/09 | 6,066 |
516752 | 시각장애인에게 공부독려하는 방법 없나요? 1 | 중딩 | 2016/01/09 | 361 |
516751 | 오늘 마리텔 결방인가요? 1 | ? | 2016/01/09 | 716 |
516750 | 김주혁 부친. 고인되신 김무생씨 연기 잘 하셨던거같아요 10 | 연기 | 2016/01/09 | 2,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