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다 키워놓음 몇살 되시나요?

부부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16-01-09 17:57:59

전 막내가 대학 졸업하면 남편은 60 안되고 저도 55세 되네요

그쯤엔 전원생활 하거나 아니면 전국을 여행 하듯 돌변서 살고파요

노후에 철마다 해외여행 까지는 안되어도

저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거든요

아이들 다 키워놓음 부부가 몇살 되는지 그리고 그땐

어떤 삶을 계획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112.173.xxx.19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1.9 6:02 PM (121.162.xxx.201)

    저흰 막내가 남자애라.. 군대갓다오고 대학졸업하면 대략 25살 보면되나요?
    헉....저는 54살, 남편은 58살... 요즘 시대에는 비교적 젊은 편이겠네요. 저희는 결혼 일찍한편이라. 뭐할까요..저흰 전원생활은 싫고.... 별계획은 없네요. 지금과 비슷하게 살고 있을거 같아요. 운이 좋다면 남편이 직장생활 할수도 있겠구요. 훗날 나이를 봐도 54세면 그리 많지 않다 싶은 생각이 드는거 보니, 지금이 젊긴 젊은가봐요

  • 2. ...
    '16.1.9 6:03 PM (220.125.xxx.237)

    저는 아이 하나인데 55세 되겠네요.
    저는 아이 스물넘으면 별거하기로 남편과 이야기해놨어요.
    서로 자유롭게 살기로... 둘 다 결혼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어서 혼자인 시간들이 너무 부족해서 힘들어요.
    제 역할 열심히 하며 그 날만 기다립니다.
    저는 저 남쪽에 집 얻어 혼자 살려고요.

  • 3. 맞아요
    '16.1.9 6:04 PM (112.173.xxx.196)

    제가 20대에 든 생각이 돈이 없을수록 결혼도 출산도 늦이 않아야 나중에 편할거란 생각으로 저질렀는데
    20년 가까이 살아보니 잘했다 싶어요^^

  • 4. ...
    '16.1.9 6:08 PM (175.207.xxx.42)

    아이하나 올해 대학갑니다.
    마흔아홉이에요.

  • 5. 저는
    '16.1.9 6:15 PM (14.34.xxx.210)

    55, 남편은 56 되지만, 애들 다 키웠다고 한국 부모들 두 다리 뻗고 놀지 않아요.
    특히 딸 가진 부모들은 딸의 애 봐주느라고 늙어요!!

  • 6. ㅋ.ㅋ
    '16.1.9 6:22 PM (14.54.xxx.170)

    우리막내 대학졸업할려면
    저는 63이네요.@.@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어요.

  • 7. 매일 여행
    '16.1.9 6:27 PM (42.148.xxx.154) - 삭제된댓글

    다니는 것도 아니고 60이 넘어도 하는 일이 있어야
    젊게 살알 갈 수 있어요.
    저는 60을 막 넘었는데 아직도 할 일이 태산입니다.
    배워야 할 것이 아직도 많네요.
    60이 넘어도 현역으로 살고 싶습니다.

  • 8. 매일 여행
    '16.1.9 6:28 PM (42.148.xxx.154)

    다니는 것도 아니고 60이 넘어도 하는 일이 있어야
    젊게 살아 갈 수 있어요.
    저는 60을 막 넘었는데 아직도 할 일이 태산입니다.
    배워야 할 것이 아직도 많네요.
    60이 넘어도 현역으로 살고 싶습니다.

  • 9. 제가
    '16.1.9 6:28 PM (223.33.xxx.22)

    30대였을 때 저희 아이 초등.얘들 다 크면
    여행 가고 놀러 다녀야지.얘들 빨리
    크면 좋겠다! 했는데요...
    지금 40대 후반..아이는 대학생..
    여행이고 뭐고 귀찮아져요..
    의욕이 사라지고 30대의 열정이 없어지더라구요...
    뭐든지 슬슬 귀찮아지고 기력도 딸리고...
    진정 30대엔 전혀 몰랐던 것들이예요.
    그러니 지금도 여행 많이 즐기시고 또 얘들
    컸을 때 즐기심이 좋을 것 같아요.
    젊을 때와 나이들었을 때의 그 기분이 달라요..

  • 10. ㄸㄹㄹ
    '16.1.9 6:34 PM (58.141.xxx.46) - 삭제된댓글

    여행도 다 자식들이 안정된직업을 가진후에야 맘편히 ㅠㅠ

  • 11. ㅇㅇㅇㅇ
    '16.1.9 6:36 PM (121.144.xxx.191) - 삭제된댓글

    아이들다 대학갔는데 자유로히살진않아요
    다만 아침부터 밥해주고 학원데려다주곤 하지않아서 그건편한데 돈이더들어가는듯하고
    나도자유로히 여행다닐생각이었는데

  • 12. ㅋㅋㅋ
    '16.1.9 6:55 PM (223.33.xxx.167) - 삭제된댓글

    별게 다 자랑이네

  • 13. ...
    '16.1.9 7:03 PM (66.249.xxx.208)

    젊으면 자식 결혼할 때도 보태주려고 돈 더 벌 생각하고, 맞벌이 자녀 손주도 키워주고 더 일복이 터질 수도 있어요. 물리적 여력이 되니까 손 놓을 수가 없는 경향이 있거든요.

  • 14. 니즈
    '16.1.9 7:19 PM (118.221.xxx.161)

    부모 역할은 끝이 없는지라 대학졸업한다고 완전히 자유로워질수 있을까요? 취업해서 자리잡고 결혼하고 손주생기고 .. 전 건강이 허락하는한 아이들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은 하는데 .. 저도 아이들 어릴
    때 옆에 사시던 친정엄마한테 얘 맡기고 볼일보고 놀러도 다니고 그랬는데 뭐 부모한테 받은거 나중에 자식한테 다 돌려주어야할 빚이라는 생각하면서 당연히 도움받았거든요 여건이 허락되면 뭐든 해주고 싶어요 내리사랑이라고 하쟎아요

  • 15. 쉬지는 못할 듯
    '16.1.9 7:36 PM (14.52.xxx.25)

    노후 대비가 확실하게 안정적으로 되어 있어야
    전원생활, 여행도 가능하지요.
    사업이나 자영업으로 아주 여유있게 벌어 놓은 분들 아니면
    직장에서 다들 위태위태한 나이라서요.
    애들 대학 등록금, 어학연수, 각종 취직용 스펙 학원비.... 그렇다고 뭐 취직만 시키면 다 끝나나요.
    결혼 자금에 얼마라도 보태주지 못하면
    얼마나 오랫동안 힘들게 집장만 해야 하는지 뻔히 아는걸요.
    평균 수명이 지금도 85세는 되는데
    최소한 90세 이상까지 생활비, 병원비 걱정이 없어야
    쉬는것도 쉴 수 있을거 같네요.
    그게 과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몇 프로나 될런지요.

  • 16.
    '16.1.9 7:41 PM (222.236.xxx.133)

    큰 애가 올해 대학가는데 47살 됐어요.
    내년엔 작은 애가 대학가요.
    올해 큰 애는 외국으로 가고
    작은 애 계획대로라면 내년 가을에 작은 애도 외국으로 가요.
    저랑 남편만 남지요.
    전 애들 다 키웠으니 자그마하게 사업을 하려고 해요
    여행은 큰 강아지가 6살이 되고 막내까지 줄줄이 다 무지개 다리 건너려면
    10년은 잡혀있어야 해서
    여행은 강아지들 다 보내고 가려구요.
    그동안은 일 열심히 해서 노후자금 만들렵니다.

  • 17. ...
    '16.1.9 8:05 PM (211.36.xxx.17)

    저도둘째 대학가면 55 남편58.
    차갖고 동해안일주.해외여행.~.마일리지카드만 계속쓰면일년에5만은모으더라구요..
    여기 얼마전 유럽40일다녀온분처럼요..
    그리고 제주도이민도 고려하고있어요..ㅎ

  • 18. 우린
    '16.1.9 8:52 PM (110.70.xxx.23) - 삭제된댓글

    올해 52세 이제 고등학교 갑니다
    많이 늦었지만 좋아요
    아이 하나라 부담없고 노후도 그럭저럭 부담없고
    남편 정년까지 일하고
    나는 용돈벌이 원할때까지 할수 있고요
    노후엔 별반 달라지지 않을듯해요
    단지 아이 대학가면 둘이 살게 새집으로 이사 가자했어요
    새집가서 평생살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313 볶음밥할때 밥알이 따로놀게하려면 밥을 어찌해야 18 집밥 2016/01/09 5,344
516312 급)카레에 감자 빠져도 맛날까요? 12 카레 2016/01/09 6,322
516311 꽃보다청춘.. 정우 정말 비호비호비호감.. 80 무리데쓰요 2016/01/09 26,339
516310 안웃겨도 별수없지만.. .. 2016/01/09 429
516309 (생방송) 소녀상앞 - 소녀상을 지키자 2차 토요 문화제 4 팩트TV 2016/01/09 466
516308 치매환자분들 증상 알려주세요 1 치매 2016/01/09 817
516307 영어 문장 해석 좀 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4 할머니 영어.. 2016/01/09 459
516306 막장시동생 그후 9 에휴 2016/01/09 3,348
516305 1월에 60대 여행하기 좋은 곳이 어디일까요? 1 2016/01/09 590
516304 호박퓨레가 한가득이예요 3 2016/01/09 733
516303 2월말에 평창에서 음악회하네용 ㅎㅎ 정경화 나윤선 님도 라인업 오오ㅡㅡ 2016/01/09 513
516302 절에 제사 맡기면 제사는 몇시에 지내나요 1 절에 2016/01/09 3,491
516301 결혼하고싶다는 분들은 그 이유가 뭔가요? 14 dd 2016/01/09 2,560
516300 전세 연장 계약서 질문이요~ 5 ... 2016/01/09 826
516299 예비고1) 기하,백터 하는 게 많이 좋을까요? 4 수학 2016/01/09 1,832
516298 백일하에 드러난 ‘채동욱 뒷조사’ 목적과 배후 6 박근혜부정선.. 2016/01/09 1,537
516297 다들 디카 사진 정리는 어떻게 하세요?? 5 정리 2016/01/09 1,491
516296 키움증권 이상해요 3 2016/01/09 2,752
516295 응팔 정봉이 그당시 성대 법대 세지않았나요? 21 성대 2016/01/09 9,079
516294 피디수첩에서 피디협박하던 검사가...ㅎㅎㅎ 4 ㅇㅇ 2016/01/09 1,986
516293 컴터 모니터에 붙이는 보호필름이 이렇게 비싸나요? 1 ..... 2016/01/09 387
516292 화초도 입양(?) 보내고 나니 마음이 아프네요. 1 놀라워라.... 2016/01/09 863
516291 와~서정희씨 저나이에어쩜 저렇게이쁠수가있죠? 36 2016/01/09 10,662
516290 혹시 한의사님 계세요? 안면홍조 2016/01/09 650
516289 응팔 정환-덕선 러브라인 분량 너무 없죠? 12 ..... 2016/01/09 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