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또 읽는 것은 더 좋아합니다. 여기 저기 글을 많이 쓰고, 직업의 일부도 글로 의사소통하는 것이에요. 도서관 카트에 늘 읽을 책 목록이 가득해요.
여기 게시판에 글 쓰시는 분들 중에 정말 글 잘 쓰시는 분들이 있어요. 대개 제목이 자극적이거나 길면 클릭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은 글 중에 숨어있는 좋은 글들이 있지요. 얼마 전에 오래 기르던 반려동물을 잃고 쓰신 글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이런 글은 국어교과서에 실려도 될텔데 싶었어요.
가끔 그런 글을 읽는 재미로 여기 게시판을 떠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