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외로 괜찮은남자 많은 동호회

조회수 : 8,777
작성일 : 2016-01-09 12:57:35
오디오기기 동호회요
남편이 결혼 전 활동했었다는데
희한하게 대부분 공대 나온 남자들(설공 카이스트가 많았다함)
아니면 의사였대요
성격도 순둥순둥 좀 소심 연애보다 음악감상이 좋은 순진한 범생들
다 남자에 여자회원 딱 한명 있었다네요
만나서 진지하게 오디오기기 뭐가 좋나 토의하고 집에 가서 같이 음악감상하고
술도 잘 안 마셨대요 음악듣느라
한명 있던 다소 남자같던 여자회원은 회원 중 잘생긴 의사랑 결혼
범생류 안좋아하는 분들께는 별로인 동호회겠고요

밑에 와인동호회 가는 얘기 나와서 팁이랍시고 써봅니다 ㅡㅡ
IP : 110.70.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1.9 1:10 PM (121.54.xxx.9)

    이거 맞는 것 같아요. ㅎㅎ
    근데 한가지 벽이 있다면
    몹시 전문적이라 어지간한 지식으로는
    깊은 참여가 어렵다는 점?
    그리고 깊은 참여 시도했다가
    돈이 밑도 끝도 없이 들어간다는 점?

  • 2. ..
    '16.1.9 1:38 PM (223.33.xxx.211) - 삭제된댓글

    돈 쌓아두지 않고는 관심 끄세요
    오디오스피커 하나에 천만원 기본이에요

  • 3. 오디오기기
    '16.1.9 1:50 PM (211.36.xxx.190)

    하나에 천만원은 우습지요.
    일단 돈있고 음악좋아하고,
    공학적지식이 풍부하면 재밌겠으나
    남자만나러 오디오 동호회에 가입한다면
    글쎄요.
    그 세계에 빠진분들은 오디오도 만들어요.
    나이드신 분들도 많구요.
    차라리 클래식 동호회가 낫겠죠.

  • 4.
    '16.1.9 1:50 PM (221.146.xxx.73)

    특성상 중년남성이 대부분일텐데

  • 5. 제가
    '16.1.9 2:31 PM (223.62.xxx.49)

    결혼전에 오디오 동호회 정확히는 av 동호회 활동 했어요. 전 제가 그쪽 계통 일해서 좀더 알아보고 싶어 가입한 거라 케이블이 어쩌고 하는 게 재밌었습니다만 관심없는 분은 못 견딥니다. 남자회원이 대다수인 건 맞으나 제가 활동할 당시에도 총각은 몇 없었고 대부분 유뷰남들이었어요. 직업들은 좋았던 거 같아요. 판사에 의사에 방송국 직원에 등등요. 대체로 연령대가 높다보니 총각 몇 없어요. 결혼을 목적으로 한다면 별롭니다. 비싼 기기들 들여다 보다 보니 가기들에 대한 눈이 높아져 과소비도 조심해야 하고요.

  • 6. 션꼬느리
    '16.1.9 2:45 PM (125.136.xxx.194)

    글쎄요, 거기도 관심사에 따라 스펙트럼이 넓어요. 오디오 동호회라고 모두 오디오 전문가도 아니고 자작이나 고급 튜닝을 한다고 기기 전반에 관한 통찰력이 있는 것도 아니죠. 자작파, 공구파, 케이블 구루, 앰프 매니아, 유닛 매니아, 진공관 매니아, 피시파이 등 무궁무진하고 브랜드 쪽으로 나가면 로하스, JBL, 탄노이, 소너스 등 한도 끝도 없고,, 소프트 쪽으로 LP 매니아, 무손실 구루, CD, 아날로그 튜너 매니아 등 많아요. 그 다음은 컨텐츠 쪽으로 클래식, 재즈, 트로트 등 있고요. 그러니 전방위적으로 알 필요는 없고 어느 분야로 집중해야죠. 글구 여자가 워낙 없다보니 처음에 관심을 끌지 몰라도 대충 오는 사람 아니라면 별 관심없이 거기까지 흘러온 여자 별로 관심없어요. 여자는 딴 곳에도 많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809 모쏠녀 내일 첫 소개팅 하는데요~ 1 ㅇㅇ 2016/01/09 1,676
516808 인천사시는분들 계시나요? 7 이사가고파요.. 2016/01/09 1,245
516807 남편 택이네요 23 응팔 2016/01/09 6,067
516806 시각장애인에게 공부독려하는 방법 없나요? 1 중딩 2016/01/09 361
516805 오늘 마리텔 결방인가요? 1 ? 2016/01/09 716
516804 김주혁 부친. 고인되신 김무생씨 연기 잘 하셨던거같아요 10 연기 2016/01/09 2,239
516803 [응팔] 어남류 관점에서 쓴 어남류 7 깍뚜기 2016/01/09 2,657
516802 오날 응팔에서 정봉이가 어떻게 만옥인지 알았지요? 21 응팔 2016/01/09 10,852
516801 경상도식 추어탕 파는 곳...아시는 분 계실까요? 7 급해요 2016/01/09 1,541
516800 덕선이가 택이 고백을 거절한 것 같은데요 9 폴 델보 2016/01/09 5,094
516799 나름대로 응팔 해석 2 암유발드라마.. 2016/01/09 1,547
516798 똑부어지고 참을성 많고 야무지고 아이 잘 키우는 엄마들 참 부러.. 2 2016/01/09 1,273
516797 택이가.. 2 ㅌㄷ 2016/01/09 1,365
516796 택이랑 연결되면 보라선우는 어떡해요 5 queen2.. 2016/01/09 3,458
516795 가락동 vs. 옥수나 금호동 11 ㅇㅇ 2016/01/09 3,829
516794 왜 같은 자식인데 딸에게는 집값 지원을 안 하는 부모가 많은 걸.. 34 고스트캣 2016/01/09 5,852
516793 덕선이 남편이 정환이라면 반칙이죠 13 ㄴㄴ 2016/01/09 5,668
516792 참 개같은 내 인생 2 참 개갇은 2016/01/09 1,493
516791 오늘 응팔고백보니 제 대학시절 추억이 떠올라요 4 ㅇㅇ 2016/01/09 1,677
516790 참여정부의 `비도덕성'..뇌물적발액 최다> 15 희라 2016/01/09 1,246
516789 나혼자산다 김용건 편 4 alone 2016/01/09 3,123
516788 덕선이 남편이 택이길 바라는 1인 23 응팔팔 2016/01/09 3,456
516787 51살 나이 남편과 동거인으로 6 약봉투 나.. 2016/01/09 3,012
516786 동그란 안경은 초점이 다른가요? 6 플럼스카페 2016/01/09 2,879
516785 오늘 덕선이 소개팅남 얼굴 1 ㅇᆞ 2016/01/09 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