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낳는 고통 어느정돈가요?
자연분만할때 어느정도로 아픈가요?
진짜 여성 엄마는 대단하셔요.
총맞은거 정도라던데..정말 하늘이 노란가요?
1. ..
'16.1.9 9:46 AM (182.212.xxx.142)전 여기서 들은 말중에
배에 칼 넣고 휘젓는 느낌
이말이 제일 와 닿더라구요
근데 아기얼굴 보는순간
다 잊혀져요 눈이 녹듯 사라져요 모든기억이
그래서 둘째도 낳고 ㅜㅜ2. ...
'16.1.9 9:49 AM (114.108.xxx.166)생리통이 아주 심한 사람들은 애 낳는건 더 통증이 약하다고 하드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아주 가끔...몇년에 한번 정도 화장실 가고 싶을때 배가 너무 아플때가 있는데 몇초 정도...그때 애 낳을때 고통 같다고 느껴져요.3. 0000
'16.1.9 9:49 AM (180.69.xxx.48)애키우는 힘듬보단 별거 아니었던듯 해요
사람마다 틀려요
큰애는 등뼈가 아스라지는 고통에 숨도 못쉴만큼 힘들었던걸로 기억하고요
둘짼 생리통처럼만 아팠는데 그래도 숨은 쉴수 있었으니 낳을만했었어요4. 제 경우는
'16.1.9 9:50 AM (1.240.xxx.48)배는 생리통 극심한정도였고
허리가..너무너무 아팠어요
엉치라고하죠.거기가 진짜 끊어지는줄 알아서..
배통증은 암것도 아닌걸로 느껴졌네요5. . .
'16.1.9 9:52 AM (59.6.xxx.104) - 삭제된댓글저는 변비 보다 애낳는게 쉽더라구요.100일만 되면 밤중 수유도 안해요. 불 끄면 딍굴거리다 자고요.문제는 대딩된 지금. 잠만 자고 안움직이고 느리고 . . .gr총량법칙 맞나봅니다.
6. 그래도
'16.1.9 9:52 AM (112.173.xxx.196)아기가 주는 그 행복감에 비한다면야.. 충분히 감내 할만한다고 생각해요.
7. ...
'16.1.9 9:53 AM (114.108.xxx.166)그리고 배로 낳는 사람 허리로 낳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허리로 낳는게 더 아프다네요. 전 그냥 생리통 극심한 정도로 배만 아팠어요. 훗배앓이 심한 사람은 애 낳는거보다 힘들다고 하든데 전 그것도 없었고요. 사람마다 다른가보드라고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다들 낳고 살잖아요...둘째 셋째까지도 가지면서요8. ..
'16.1.9 9:54 AM (14.63.xxx.220)저는 애를 금방 낳아서그런지 기억도 안나네요..하늘이 노랗게 되는 경험을 해야낳는다고 하던데 그렇지도 않았어요..숨풍숨풍 둘이나 낳은 경험담입니다^^
9. ...
'16.1.9 9:55 AM (114.204.xxx.212)낳는건 잠깐이지만,,, 그 뒤로 20여년간 키우는 고통이 훨씬 더 커요ㅜ
10. 변비있으시면
'16.1.9 10:01 AM (175.193.xxx.11)커다란 배 만한 딱딱한 숙변이 걸려서 안나오는 것 같은 기분
11. 고통의 차이
'16.1.9 10:01 AM (121.174.xxx.134)사람마다 달라요.
저는 첫아이는 진통 30분도 안하고 낳았구요.
이때는 아프기보다는 숨을 못쉬겟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작은 아이는 생리통 할때 처음 배가 조금 아프다가 바로 몇 번 힘주고 낳았어요
그전에 간호사가 좀 차갑게 사무적으로 얘기하더니 제가 소리 한 번 안내고 금방 낳으니까
갑자기 급 친절해지면서 잘해줬어요.
그런데 얘기 들어보면 주위에 저처럼 쉽게 낳은 분은 거의 없었어요.12. 고통의 차이
'16.1.9 10:01 AM (121.174.xxx.134)처음-처럼
13. ㅣㅣㅣㅣㅣ
'16.1.9 10:02 AM (58.229.xxx.40)전 둘째가 더 힘들더라구요 허리진통땜에 숨쉬기힘들만큼 20분만에 낳았는데 진통은 더 강렬했던ㅜㅜ 전 무통주사 안맞고 낳았는데 무통주사 효과본 사람들은 천국이라던데요
14. 믿거나 말거나
'16.1.9 10:02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골반 큰 여자들은 쑤욱쑥 잘 낳는데여.
그래서 골반 큰 서양여자들이 애 쑥욱쑥 잘 낳는데여.15. 윗님
'16.1.9 10:02 AM (112.173.xxx.196)자식 키우는 고통은 자식이 주는 게 아니고
부모들이 자식에 대한 애착심으로 스스로 고통스러워 하는 것 같아요.16. ㅜㅜ
'16.1.9 10:07 AM (1.243.xxx.134)원글님 미워요 ㅜ 저도 겁먹고 있는데 ㅜ
17. 밥을 못먹어
'16.1.9 10:08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자연분만 시도하다 수술한 경우인데요
가스 안나왔다고 밥을 안주지 모에요 ㅜㅜ
배는 고픈데 아프고 가슴은 뭉치고
삼일동안 죽는줄 알았어요18. ...
'16.1.9 10:10 AM (119.204.xxx.103) - 삭제된댓글전 평소에도 좀 자잘하게 아픈편인데...
그래서인지.진통이 견딜만했었어요 ㅡㅡ
사람들이 그렇게 아픔을 표현하는거보고놀랐어요.
평소에 다들 진짜 건강한가보다.
내가 좀 몸이 아픈편이긴한가보다. 하구요..19. 밥을 못먹어
'16.1.9 10:11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더구나 간호사나 의사가 자꾸 걸으라고
그래야 회복이 빠르다구
아니 몰 먹어가며 걷던지 뛰던지 하래야지
일어날 힘도 없는더러 걸으래~~~~~ㅜㅜ20. 밥을 못먹어
'16.1.9 10:11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더구나 간호사나 의사가 자꾸 걸으라고
그래야 회복이 빠르다구
아니 몰 먹어가며 걷던지 뛰던지 하래야지
일어날 힘도 없는 사람더러 걸으래~~~~~ㅜㅜ21. ㅡ
'16.1.9 10:15 AM (122.34.xxx.128)저도 심한 배앓이 정도였어요. 근데 차이는 몇시간동안 그 통증이 계속되는거였어요.
22. 그건
'16.1.9 10:20 AM (175.209.xxx.160)정말 사람마다 다르네요. 저는 골반도 작고 그당시 노산(33세)이었는데 2시간만에 순풍 낳았어요.
뭔가 진통이 오려고 하면 침대 위 난간 잡고 힘을 쫙...주면 신기하게 통증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러더니 순풍. 낳고 나서 이게 정말 끝인가? 왜 남들은 그렇게 아프다고 한건지? 그랬네요.
그냥 체질인가봐요.23. 릴렉스
'16.1.9 10:24 AM (175.255.xxx.94)심한 생리통같았어요...댓글보니 허리통증 있는 분도 많으시군요....
24. ㅡㅡ
'16.1.9 10:27 AM (218.239.xxx.42)인간이 느끼는 최고의 고통 1위가 불에 타는 작열통이고
애를 낳는 고통이 3위랍니다25. ...
'16.1.9 10:34 AM (119.94.xxx.221)이게 참 케바케예요.
어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출산장면보면
고래고래 소리지르다
애 낳고 자지러지는 장면보고 겁먹었는데 ㅎㅎ
첫애를 소리 한번 안내고 두번 힘주고 낳았어요.
전 오히려 장염이 더 아팠다는.26. 허리..척추가...
'16.1.9 10:36 AM (1.238.xxx.246)안좋았어요
배아픈것은 참을만했는데..애가 내려오면서...척추를 꽝꽝 치면서 내려오는 느낌..
그 게 너무 아팠어요 배보다는..
처음에는 안아프세요? 했던 간호사분이셨는데..나중에는..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골반이 작아서 힘들었고...
그래도 수월한 편이었습니다...힘드신분은..애가 늦게 내려오시는 분들이신거 같아요..
12시간 넘어가면 그냥 먹지도 못하고 배도 고프고...27. oo
'16.1.9 10:36 AM (14.51.xxx.167)저는 배가 숨쉬기 힘들만큼 휘몰아치게 아팠다고 해야하나..
첫째는 쉽게 낳았는데 둘째가 아들이었거든요28. ~~
'16.1.9 10:36 AM (116.37.xxx.99)무통 한번도 못맞았어요ㅜㅜ
무통맞으면 어떤지 궁금하네요
키우는20여년이 더고통은 맞네요29. ......
'16.1.9 10:41 AM (218.236.xxx.244)저도 겁 엄청 먹었는데, 첫애 치고 빨리 낳은편이거든요. 진통할때가 언제 끝날지 몰라서 힘들지
(저는 진통실에서 진통하면서 오늘 하루만 참으면 내일은 일단 푹 잘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버텼음)
막상 애 머리 보인다고 분만실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의사나 간호사들이 옆에서 계속 코치해줘서
정신없는 사이에 낳았어요. 의사 머리 보일만큼 보이니 가르겠다고(-.-) 할때는 속으로
드디어 끝이 보이는구나, 빨리 해줘요...싶었는걸요. 들어가면 다 됩디다. 너무 겁먹지 마셔요.
겁먹는게 몸이 더 위축되서 안좋을것 같아요.30. ..
'16.1.9 10:44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이건 사람마다 느끼는 고통이 제각각인 거 같아요.
주위 엄마들 봐도 의외로 쉽게 낳았단
경우도 있긴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아픈 거 잘 참는 성격인데도
진통시간도 워낙 길었고 애를 먹다 결국 수술했는데
(옛날에 태어났음 애 낳다 죽었을거라고)
생각도 하기 싫을만큼 끔찍했어요.
아이가 위태로워서 수술해야겠다 의사가
얘기한 후 마취과 의사가 올때까지
기다리는데 그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정심이 오락가락하고 탈진이라 입밖으론 얘기 못했지만
가슴속으로 그냥 배 가르고 꺼내도 난 하나도 안아프니
빨리 그렇게 해달라고 속으로 외쳤댔는데
나중 시간 지나 생각하니 끔찍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땐 정말 누가 와서 내 다릴 잘라가도
고통도 못 느낄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31. 뭐랄까
'16.1.9 10:48 AM (61.82.xxx.136)배 안에 노끈이 막 엉켜있는데 양쪽에서 미친듯이 막 당기는듯한...
생리통의 100배는 되는듯한 통증이에요.
너무 놀래서 막 소리지르고 울기까지 했다는....
주치의 놀래서 달려와서 당장 무통 맞자고 해서 무통 맞으니 진짜 살거 같더라구요.
평소에 생리통 좀 있어 까무라칠 정도는 아니고 끙끙 앓으면서 누워있어야 될 정도였는데 진통이 더 심하던데요.
특히 유도분만해서 진행이 빨리 안되서 더 그랬어요.
차라리 막판에 애 많이 내려올 때는 참을만했구요.32. 이건
'16.1.9 10:49 AM (206.248.xxx.85)정말 개인차가 크긴한데
저같은경우는 단순히 배의 문제가 아니었구요.
온몸의 뼈가 으스러지는 느낌이랄까 암튼 애낳을때 소리소리 지르는것도 전 힘들더라고요. 한마디로 찍소리도 안나올만큼 극심한 고통이 몰아쳐와요.ㅠㅠ 전 소리 못질렀음다 그래서.
참을성 문제라는데 저 평소에 잘 참는편이고 마지막 내진할때까지만해도 신음소리한번 안낸다며 담당샘이 애 잘 낳을거같더셨거든요. 근데 왠걸. 진통후 수술했는데 수술하고 씩씩하게 잘 걸어다녔어요. 베가른 고통쯤은 아무것도 아니었기에 ㅠㅠ33. ..
'16.1.9 10:51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이건 사람마다 느끼는 고통이 제각각인 거 같아요.
주위 엄마들 봐도 의외로 쉽게 낳았단
경우도 있긴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아픈 거 잘 참는 성격인데도
진통시간도 워낙 길었고 애를 먹다 결국 수술했는데
(옛날에 태어났음 애 낳다 죽었을거라고)
생각도 하기 싫을만큼 끔찍했어요.
아이가 위태로워서 수술해야겠다 의사가
얘기한 후 마취과 의사가 올때까지
기다리는데 그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탈진에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상황이라 입밖으론 얘기 못했지만
그냥 마취안하고 배 가르고 꺼내도 난 하나도 안아프니
빨리 그렇게 해달라고 속으로 마구 외쳤댔는데
나중 시간 지나 생각하니 끔찍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땐 정말 누가 와서 내 다릴 잘라가도
아무런 고통도 못 느낄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34. ...
'16.1.9 10:52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임신-출산-육아는
느끼는 고통의 개인차가 커요
이런 글 읽어서 두려움을 갖는것도 별로 도움 안되구요
다 할말하니까 낳고 한답니다35. 제가
'16.1.9 10:52 AM (220.121.xxx.167)애도 낳아봤고 맹장 복막염까지도 겪어봤는데요 두개다 맞먹더라구요.
그래도 전 입덧이 가장 괴로웠네요.
출산이야 몇시간 겪으면 되지만 입덧은 수개월 내내 구토하고..어휴.....36. ㅡㅡㅡㅡ
'16.1.9 10:53 AM (216.40.xxx.149)큰 회칼로 아랫배를 휘휘 젓는듯한 통증요.
막 쭈그리고 앉아 똥싸고 싶은데 못싸는 통증도 있고...37. ..
'16.1.9 10:55 AM (14.33.xxx.206)저도 진통겪다 수술했는데
수술기다리는 한15분도 너무 괴로워서
언제 해주냐고..ㅜㅜ
수술대 눕는데 그래도 이제 진통은 없겠구나
살았구나 싶었어요 어렴풋이
수술 처음 해본건데...겁이 많아 수술이고 뭐고 의료행위자체를 무서워하는데 열몇시간 진통겪으니 수술해달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으니요ㅜ마취하니 금방 살거같았...근데 수술후에도 참 힘들었고 말도 못해요.ㅠㅎ 내진 그것도 여선생님께 받았는데도 너무 굴욕이었고 임신출산과정이 너무 힘겨워서
애는 이쁘고 힘들어도 키울만한데
그 과정을 또 감당할 자신이 없어요ㅠ38. ...
'16.1.9 10:57 AM (211.36.xxx.17)내진할때...간호사 손만봐도 지레죽죠..
에드워드가위손을 그곳에넣고 휘젓는느낌 ㅠㅜ39. 저는요
'16.1.9 11:18 AM (211.179.xxx.210)아이 둘 연년생으로 자연분만했는데
두 아이 모두 회음부 절개한 게 제대로 아물지를 않아서 고생 많이 했어요.
특히 둘째 낳고는 꿰맨 곳이 다시 다 터져서 3주만에 재봉합 수술을 했는데
마취도 제대로 안 하고 생살을 꿰맸어요. 죽다 살아나는 줄...ㅠㅠ
출산 때보다 그 고통의 기억이 더 크게 남아 있어요.
그리고 제가 눈에 다래끼가 잘 생겨요.
애 둘 낳은 이후 두 번을 째는 수술을 했는데 칼 대는 순간부터 회복할 때까지 너무너무너무 아파서
애 낳는 고통과 다래끼 수술할 때 고통 중 뭘 택할래 하면
차라리 애 낳는 고통쪽을 택하겠다 할 정도였어요.40. 어
'16.1.9 11:20 AM (14.35.xxx.109)댓글보니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자연분만 쉽게 생각했었는데
'산모가 애 낳다가 창문으로 뛰어 내렸다'는 기사가 떠오를 만큼 충격적으로 아팠어요
애기 낳고도 몸이 잘 안추스려져 또 힘들었구요
그래서 둘째 안낳았어요. ^^
아마 저같은 경우는
자궁 골반쪽이 좁은데다 아이 머리도 대두?(ㅋ 아들아 미안) 여서 더 그랬지 않았나 싶어요
원글님은 운동 많이 하시면 윗분들처럼 수월하게 나을수 있어요
왜, 예전 엄마들 콩밭 메다가 애 낳대잖아요.41. ㅇ
'16.1.9 11:23 AM (58.127.xxx.236) - 삭제된댓글16년전에 미국에서 무통주사 맞고 자연분만 했어요.
3시간 참을 만한 진통중에 자궁문이 5cm 열렸다고 무통주사 맞고 수시로 기계보면서 체크하더니 3시간 뒤에 의사가 힘주라고 하는 타이밍에 몇번 힘주다 낳았어요.
세월이 16년이나 전이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무통주사 꺼리나요?42. 한국도
'16.1.9 11:24 AM (14.35.xxx.109)다 무통분만 주사 맞을걸요
15년전에 저도 맞았는데요
그래도 힘들었어요^^43. ..
'16.1.9 11:36 AM (14.33.xxx.206)무통주사도 어느정도 열려야맞는데
저는 그정도도 안열리고 열몇시간 진통만 해서 수술했고
열리고 맞아도 무통시간 끝나고도 애안나오면
또 맞을수도 없고 여튼 무통도 타이밍이에요~흑44. 두번경험
'16.1.9 11:42 A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배를 창자채로 서서히 비틀어 짜는듯한 느낌이에요
생리통이나 설사할때의 통증인데
막바지에는 강도가 열배정도는 될듯..
소리조차 낼수없어서 이는 악물어지고,,온몸에 땀이 흠뻑젖어요45. 어휴
'16.1.9 11:42 AM (119.69.xxx.226)변비로 힘 좀 줘봤으면 도움 됩니다 ㅋㅋㅋㅋ
전 분만은 그렇게 안 힘들었어요 꾸준히 임산부 요가하고 호흡법 배우고 ㅎㅎ 회음부 회복되는 과정이 좀 힘들었구 아이낳고 치질로 고생하는 중이고 ㅜㅠ
타이밍 잘 맞아서 진통 세질 때 마취과 의사 출근해서 허리에 주사바늘 꼽는데 그때가 제일 힘들고 아팠어요 ㅜㅠ
진통이 저는 허리로 왔는데 배나와서 새우자세 하는 거 너무 힘들었고 움직이면 안된다는데 진통와서 죽겠는데 움직이지말라고 하고 척추에 주사꼽을 때 진짜 하늘이 노래지는 줄 ㅋㅋ
오히려 애 나올 때는 쉬웠어요
그리고 키우는 건 더 힘들어요....46. 두번경험
'16.1.9 11:44 A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배를 창자채로 서서히 비틀어 짜는듯한 느낌이에요
생리통이나 설사할때의 통증인데
막바지에는 강도가 열배정도는 될듯..
소리조차 낼수없어서 이는 악물어지고,,온몸에 땀이 흠뻑젖어요47. 두번경험
'16.1.9 11:46 AM (125.138.xxx.165)배를 창자채로 서서히 비틀어 짜는듯한 느낌이에요
생리통이나 설사할때의 통증인데
막바지에는 강도가 훨씬 세죠.
소리조차 낼수없어서 이는 악물어지고,,온몸에 땀이 흠뻑젖어요48. 지금도
'16.1.9 11:47 AM (122.31.xxx.171) - 삭제된댓글무통없이 나았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그냥 죽고 싶어요.
그냥 죽는게 나아요. 너무 고통스러워서요. 하나님께 그냥 죽여달라고 했어요. 너무 아파서요. ㅠㅠ
두달 후면 둘째 출산인데 너무 두렵네요. ㅠㅠ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랄 뿐이에요. 정말 다시는 고통 겪고 싶지 않았는데 ㅠㅠ49. 지금도
'16.1.9 11:48 AM (122.31.xxx.171)무통없이 나았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그냥 죽고 싶어요.
그냥 죽는게 나아요. 너무 고통스러워서요. 하나님께 그냥 죽여달라고 했어요. 너무 아파서요. ㅠㅠ
제 경우는 5시간 정도 걸렸는데 처음과 마지막의 통증이 같더군요. - -;
처음부터 너무 아팠던거죠.
두달 후면 둘째 출산인데 너무 두렵네요. ㅠㅠ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랄 뿐이에요. 정말 다시는 고통 겪고 싶지 않았는데 ㅠㅠ50. ..
'16.1.9 11:51 AM (110.11.xxx.42) - 삭제된댓글낳을때는 그럭저럭 참을만했어요. 전 젖몸살이 더 아팠어요. 사전지식 전혀 없는 상태라 애 낳고 이제 다 끝이구나 했는데 퇴원 전날 가슴에 열이 나면서 돌덩이가 되더니 스치기만 해도 눈물이 쭉쭉.. 조리원 가서 마사지해주는데 억 소리가 절로 나면서 너무 아파서 마사지사 때릴뻔 했어요. 백일까지 몸도 엉망인데다 애가 좀 덜 먹으면 가슴이 또 돌덩이 되서 유축하고 짜내고 울고 어휴..
51. ...
'16.1.9 11:51 AM (1.229.xxx.157)저도 허리는 안아팠고 배가 그렇게 아프더라고요.
평소에 생리통이 심했는데도 진통 오는게 무서웠어요.
1분쉬고 진통올때 무서워서 견딜수가 없을정도로요.
근데 낳자마자 고통이 사라져요. 아 살았다
그 뒤로는 꿰맨부분 아픈거 일주일쯤 고생하면 되고
먹이고 재우고 달래고 하는게 백만배쯤 더 힘들죠52. 생리통 맥스
'16.1.9 11:54 AM (223.62.xxx.3)아픈데 무통 맞으면 싹 사라져요
무통주사 보험도 되니까 꼭 맞으시길 추천;;;;53. 00
'16.1.9 11:55 AM (218.48.xxx.189)고문당하는것같아요
온 신경의 세포가 날 잔인하게 고문하는 느낌 ㅠㅠ
출산 트라우마 생겼어요54. ..
'16.1.9 12:36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총은 안맞아 봐서 비교가 안되는데요...
생리통같이 아파요
허리, 배로 오는 생리통의 한 100배??
내장을 비틀고 쥐어짜고 척추를 뽑는 느낌?
기절하지 않는 걸로 봐서는..
엄청 큰 고통은 아닌가봐요ㅋ;;
근데 죽기 전엔 절대 못 느낄 고통이죠55. ..
'16.1.9 12:37 PM (66.249.xxx.213)총은 안맞아 봐서 비교가 안되는데요...
생리통같이 아파요
허리, 배로 오는 생리통의 한 100배??
내장을 비틀고 쥐어짜고 척추를 뽑는 느낌?
기절하지 않는 걸로 봐서는..
엄청 큰 고통은 아닌가봐요ㅋ;;
근데 죽기 전엔 절대 못 느낄 고통이죠
애 나오는 순간 그 고톧이 사라져서 너무 신기해요..ㅋ56. 이사람들이
'16.1.9 1:08 PM (152.23.xxx.62)골반진통 안해보셨어요???????????
굴삭기 있잖아요. 콩크리트 파헤칠때 쓰는 그 기계
그걸로 쉴새없이 골반을 다다다다다다 빻는다 생각하면 되어요.
전 정말 그 진통 오는 순간 아 이건 안되는구나... 싶어서 무통했어요.
배 진통은 진통도 아님. 그때는 쉬는 시간이에요.
골반진통 (엉치뼈) 를 큰 절구가 초당 100단위로 빻는다 생각해보심 답 나와요.
거인이 양쪽에서 내 골반뼈를 사과 쪼개듯이 쪼개려고 힘 주고 있는 그 느낌.
마지막에 애기가 나올때는요
중세시대에 군인들이 성문 부술때 커다란 통나무를 수십병이 들고서 문을 치잖아요 (보신각 타종하듯이)
그런 엄청난 느낌이 와요.
전 내진할때도 이까지거 가지고 뭐가 그리 아프다고 하나 했는데
골반진통 하고선 걍 다시는 애 못낳는다고 생각했고 실천중입니다.57. 추가로
'16.1.9 1:30 PM (152.23.xxx.62) - 삭제된댓글내진
58. 금방 잊어서 그렇지
'16.1.9 1:33 PM (180.70.xxx.236)금방 그순간이 지나면 잊어서 쉽게 낳았다 표현 하는거고 무통 주사를 맞는사람은 안 아프다 느껴졌겠죠.대부분 자연분만 안아팠다는 그게 더군요. 척추주사. . . 그냥 칼로 휘젓는 느낌에다 숨을 언제 쉬어야 하는지 난감할 정도의 아픔 맞죠. 저는 애기 어느정도 나왔는지 20분마다 손 넣어 보는데 까무러 치는줄 알았어요
59. 고통은
'16.1.9 2:47 PM (59.12.xxx.35)시간에 비례...빨리나오면 별로 안아픔...
키우는게 문제.... 낳는건 크게 힘들지 않았네요60. 두아이맘
'16.1.9 3:31 PM (114.200.xxx.65)고통은 다 잊었어도(그래서 자꾸자꾸 낳나봐요)
뭔지는 알죠.. 저는 그닥 참을만했던것 같아요.
가진통이 많이 길어서 두 아이 모두 밤을 꼴딱 샛지만 정신못차리게 아픈건 대략 1시간 정도이고
죽지는 말라고 아프다 괜찮다를 반복하니까(그 주기가 짧아지는거죠)
엄청 아프다가 괜찮아질때 살겠고 뭐 그렇더라고요 ㅎㅎ
뱃속에 칼을 넣고 등등 그런표현 하나도 안맞고요 그냥 허리가 더 아픈게 맞고
저는 라마즈 호흡법을 정말 효과봤어요. 사실 아프면 그 호흡을 까먹거든요.
신랑과 같이 들어갔고 아파질때 신랑이 호흡하라고 알려주면 다시 호흡하면 훨씬 통증이 덜해요
꼭 신랑이랑 라마즈호흡법 교육받고 분만하시길....
신랑이 꼭 들어야 나중에 정신나갈때 알려준답니다 ㅎㅎ61. 두아이맘
'16.1.9 3:32 PM (114.200.xxx.65)아 글고 신랑이 있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허리가 훨씬 아프기때문에 신랑이 허리를 계속 주물러줘야해요
62. 저기요
'16.1.9 3:40 PM (216.40.xxx.149)저기요 윗님! 허리안아프고 배만 아픈것도 있거든요??
진짜 배가 터지게 아픈 사람도 많아요 말이 안된다니
아직도 생생하구만. 그리고 진통이 고작 한시간이라니요 자궁 4 센치만 열려도 8시간을 진통해야 열리는구만 저렇게 단정해서 우겨요. 애셋낳을 내내 그랬는데
남편이 허리 만지게 할 정신도 없다가 8 시간만에 무퉁맞고 살아났구만63. 골골골
'16.1.9 3:41 PM (210.102.xxx.157)ㅎㅎㅎㅎㅎ
64. 저기요
'16.1.9 3:43 PM (216.40.xxx.149)그리고 저도 그렇고 제친구들 다 라마즈 개나 주라고 했어요.
하나도 안통하고 오직 무통주사만 살렸음.
라마즈야 백여년전 무통없을때 하던거고
무통 안맞을때 생고생할때 얘기지 요즘에 누가 라마즈해요65. ..
'16.1.9 6:42 PM (119.201.xxx.167)사람마다 체질이 다 다른데 통증도 당연히 다 달라요.
전 아이는 1시간 진통하고 무통주사없이 낳았는데 한 30분은 진짜 너무 아팠던거 같아요.
근데 그 고통보다 입덧이 더 힘들었어서 둘째는 꿈도 못꿉니다...66. ᆢ
'16.1.9 11:36 PM (180.229.xxx.156)저는 네아이 모두 죽는줄 알았어요. 애 낳다 죽는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을정도로 장시간 고통스러웠어요. 얼마나 고통스러웠던지 애 키우는건 껌이네요.
67. ㄷ ㄱ
'16.1.10 1:58 AM (175.197.xxx.67)두아이 허리로 진통이 왔는데 마치 전기고문하는 느낌이요 발끝부터 머리정수리까지 ......이세상 언어로 표현이 안되는 느낌이요.그래도 내새끼들이니 소리 한번 안지르고 낳았어용 의사선생님이 이렇게 우아한 산모는 첨 봤다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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