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사고를 너무 많이 치네요
돈을 자기 한도 내에서 쓸 줄 모르는게 제일 심각한거 같은데요
용돈도 엄마 아빠한테서 다 받아 쓰면서
20살때 한국장학재단에 부모님몰래 생활자금 180만원을
3달에 다 쓰구요(부모님한테 결국 생활비 대출 들켜서 자기가 말함)
군대 가있을때 자기가 버는 월급도 자기가 쓰고
그리고 엄마아빠가 주는 생활비
그리고 비품도 다 보내주고 했는데
아빠 카드 비번은 어떻게 알았는지 카드현금대출 80만원을 썼어요
아빠가 카드명세서 보고 저한테 연락왔을때 황당했네요;;
요새는 학교 복학해서 따로 자취집 얻어서 사는데
복학하고 겨울방학 지금까지 추석 연휴때 빼고 집에 온적이 없어요
엄마가 정말 보고 싶어하는데도 연락할땐 돈급할때 연락오구요
엄마 아빠한테 한달 용돈만 5-60만원 받는거 같애요
(관리비,월세 제외)
그리고 핸드폰 요금도 20만원가까이 나오구요 (용돈모자라서
소액결제도 하는거 같애요,소액결제 끊었는데 다시 살려놨다구 엄마가 그러시네요)
매번 용돈 받구 엄마한테 한번 아빠한테 한번씩 용돈을 더 요구하더라구요
엄마아빠가 거의 월 70-80만원씩 대주시는것도 힘들어 하시구
사실 집이 넉넉치 않아서 전 22살부터 부모님손 안벌리구 핸드폰요금,용돈 생활비 학자금 제가 부담하면서 대학다니고 있는데 (제가 잘났다는게 아니고 제동생이 좀 문제 있는거 같애요 아닌가요?)전 좀 제 동생이 이해가 안되거든요;;
방학때는 그래도 집에 와있으면서 공부를 하던 알바를 하던
해라고 엄마가 말했는데 안듣구;;
근로장학생 하면서 지낼거라구 한다면서(근로장학생하면서 자취생활하면 생활비도 같이 나간다고 학기중에 취소 하고 내려와라 했는데 말 안들음)
제가 지금 보니까 페북에 여자친구랑 여기저기 놀러다니구
펜션에 거품 목욕에 여친 선물 등등
뭐 다 좋다 좋은데요
자기가 생활할수 있는 한도내에서 지내야 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부족하면 알바를 하던가;;(알바 한적 없어요)
사실 저랑 동생이 무관심한 그런 사이라서 이런 저런 잔소리 없이 지냈는데 점점 도가 지나친거 같애요
빤히 집 경제 상황 알고 있으면서 엄마아빠 힘들게 돈벌고 있는거 알면서 어떻게 매번 이렇게 손벌리나 싶기도 하구요
제 동생 어떡하면 좋을까요? 정말 착잡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
'16.1.9 8:09 AM (131.243.xxx.21)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는 뻗는 거죠.
그렇게 살아도 다 뒷처리를 해주니 바뀔 이유가 없는 겁니다.
부모님이 계속 치닥꺼리해주시면 계속 쭈욱 그렇게 갑니다. 부모님이 안바뀌시면 동생도 그대로~~2. ...
'16.1.9 8:09 AM (223.62.xxx.45)부모님이 바뀌셔야합니다.
3. ㅁㅁ
'16.1.9 8:11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불행하게도 답없습니다
평생 저럽니다
아니 나이들면 사고쳐 비슷한인간 하나물고와 셋트로 저러고
삽니다4. 제가 보기에도
'16.1.9 8:12 AM (223.62.xxx.27)부모님이 바뀌셔야 할것 같습니다
5. Zz
'16.1.9 8:14 AM (118.41.xxx.17)저도 진짜 그렇게 생각해요!
부모님이 동생한테
몇개월동안 볓번씩이나 경제규모에 맞게 돈쓰라고 해보고
핸드폰 요금 자동이체를 끊었어요 (미리 말했었음)
근데 지금 상황은 자기가 그돈 내지도 못하고
3,4개월 연체된 상황이구요
연락 없다가 자기 핸드폰 정지되려니까
전화문자카톡 와서 자기 힘들다그러네요;;
연체된 금액도 거의 돈 100가까이 되구
저희 부모님은 또 장학재단에서 돈빌려 쓰거나
딴데 대출 받을까 걱정하고 계세요ㅠㅠ6. 매번
'16.1.9 8:21 AM (223.62.xxx.58)알아서 갚아주니까 그러죠. 싹을 잘라내세요. 아님 변하지않아요. 아는집 아들이 매번 손벌리는데 안해주면 칼 들고오고 이제 나이드니 단위가 달라져서 억대로 해먹어요. 지금 중년인데 여동생이 뒤수습하느라 죽어납니다. 원글님은 누나니까 더 힘들걸요. 부모님이 정신 못차리시면 아마 평생 그럴겁니다.
7. ㅇㅇ
'16.1.9 8:22 AM (58.140.xxx.224)핸드폰 요금 20만원이 왠말.
요새 이만구천원짜리 이구요금제도 비싸다고 젊은애들 월 만원짜리 와이파이 설치해서 요금 이만원쯤 내면서 스마트폰쓰는학생들도 많은데.
계속 신기기 나올때마다 업그레이드하나보네요.
부모님 너무힘들듯8. ......
'16.1.9 8:23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부모가 자식망치고 있네요
요즘 아이들 핸드폰 없으면 못사는데 그냥두면 어떻게 하든 핸드폰요금은 내겠죠
그리고 지금 씀씀이로 장학재단 대출 안했다고 장담도 못하는거니
저같으면 장학재단 이자 내는요량 하고
매학기마다 등록금과 장학재단 생활비 한도까지 대출해서 생활비 주겠어요
이자 2%정도니 대출걱정보다 속편할듯하고
동생에게 집안형편 어렵다고 알릴수도 있으니까요
부모가 능력있는것도 아니고
자식새끼 저리 간덩이만 키워 나중에 얼마나 골병들려고 저러시는지...9. .....
'16.1.9 8:23 AM (121.190.xxx.165)이미 전적이 있어서 부모님이 용돈을 안줘면 대출 받을 겁니다.
본인이 정신차리기 전까지는 아무도 못고쳐요.10. Zz
'16.1.9 8:30 AM (118.41.xxx.17) - 삭제된댓글군대 갔다오면 그래도 괜찮아질줄 알았는데요
사실 대학다니면서 자기생활할 돈 벌수 있구
부모님 주시는 용돈이 부족하면 자기가 벌수 있잖아요
절대 그런일 없구요 연락없이 지내다가
엄마한테 한번 문자 카톡 전화
아빠한테 한번 문자 카톡 전화
안받으면 전화계속 해요 급하다고
이러다가 계속 손 벌릴거 같애요;;11. .........
'16.1.9 9:31 AM (218.236.xxx.244)저 버릇 그나마 젊을때 고치지 않으면 점점 사고치는 돈단위가 커집니다. 억대 되는 거 금방이예요.
그냥 신불 한번 말들라고 하세요. 신불 된다고 안죽어요. 본인이 돈이라면 치 떨리게 고생 한번 해야
고치지 안그러면 저 인생은 그냥 쓰레기 인생 되는거예요. 여자도 똑같은년 달라붙어요.
신불되면 취직안된다 어쩐다 하겠지만 저 상태도 취직 돼봤자 바로 여기저기 대출부터 받습니다.
차도 뽑겠죠. 그러면 억대빚 되는거 진짜 눈 깜짝할 새입니다. 취직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12. .........
'16.1.9 9:34 AM (218.236.xxx.244)사채빚까지 쓰다가 장기매매 당할 위기 한번 겪어보라 하세요. 안 그러면 절대 못 고칩니다.
저건 백프로 고리사채까지 씁니다. 지금 부모님이 자식 망치는데 협조하고 있는거예요.
자식 구하고 싶으면 눈 딱 감고 5년만 자식 없다....생각하라 하세요. 한푼도 주지 마세요.
용돈부터 완전히 끊어야 해요. 한시간에 6천원 버는게 무서운지 알면 저GR 못 합니다.13. Zz
'16.1.9 9:38 AM (118.41.xxx.17)윗님 말씀대로 지금 못고치면 더 심각해질거 같애요
엄마아빠 명의 빌려다가 무슨일을 할지 모르겠고
정말 걱정 되네요 ......
학교도 사실 그냥 다니는거 같고
딱히 꿈이나 직장 생각도 별로 없이 그냥 돈만 쓰구 다니는게 너무 걱정 .......
자취집찾아가서 데려올까도 생각해보고
집에서는 걱정이 태산인데 동생은 알련지;;14. 심히걱정...
'16.1.9 9:44 A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죄송하지만 집안 말아먹을 싹수가 보여요.. 결혼시키면 엄한여자 인생 망치고요.. 비슷한 사람만나면 폭탄급..
대학생때 저러면 사회나가서 바로 신불자 될듯한데..15. 쓸개코
'16.1.9 9:44 AM (119.193.xxx.17)원글님 그냥 신용불량자되게 두심 안됄까요? 워크아웃하는거죠..
그렇게되면 카드도 못만들테니 어쩔수없이 한정된 금액으로 생활할 수 밖에 없고요..
저 윗님말씀대로 취직하면 무슨소용일까싶어요. 판이 오히려 커지는데..16. 글쎄
'16.1.9 9:51 AM (112.154.xxx.217) - 삭제된댓글군대도 다녀왔는데 그런거면 좀 심각하네요.
부모님이랑 멀리 생활하나본데 아마... 연애중인 여친이 있겠네요.
돈도 그래서 많이 쓰는거 같고. 어느날 급습해서 한번 생활을 보는게 낫겠어요.
이제 졸업이 얼마 남지않았을텐데(사실 이것도... 학고나 유급도 생각해보셔야 할 상황이네요)
정리하고 통학하거나 휴학시켜서 집에서 끼고 살아야될지몰라요.17. ...
'16.1.9 9:53 AM (203.226.xxx.127)부모님 재산 다 말아먹는거 순간이에요.
부모님이 끝으셔야 해요.
판이 오히려 커지는데..22218. Zz
'16.1.9 9:54 AM (118.41.xxx.17)씀씀이가 왜이렇게 커진건지 모르겠어요;;;
신불자까진 아니더라도
자기한도내에 생활할수 있도록
부모님께 지원을 끊어 보라 말씀두 드렸구요
핸드폰 요금을 끊어 봤더니(용돈은 주는 상태)
그조차도 못내서 정지위기네요;;;
전화해서 물고 늘어지면 줄거 아니까
잔소리 좀 듣고 나면 돈주니까 계속 이러나 싶기도 하고
저도 참 답답하지만 부모님도 속상해하세요
저렇게 자기멋대로인 자취생활 계속 내버려 둬야 되나 싶어요19. ...
'16.1.9 10:03 AM (114.204.xxx.212)다 해결해 주니 더 그러는거죠
20. ...
'16.1.9 10:05 AM (114.108.xxx.166)이렇게 경제관념 없는 사람들은 다 부모가 잘못 키워서 그런가요? 저도 아들들이 있어 저리 클까봐 걱정되서요...
저는 경제관념 확실하고 빚 하나 안지고 저축하면서 알뜰히 잘 사는데 제 남동생은 안그래요. 부모님이 해달라는거 다해준 편이긴 한데 전 아예 해달라는게 없었는데 걔는 다르더라고요. 타고난건지 길러지는건지...참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원글님 동생은 용돈 끊으면 사채까지 쓸 사람이라 그게 또 문제네요. 처음부터 싹을 잘랐어야 하는데...
부모님이 뭐가 자식을 위하는건지 모르셔서 그래요..ㅠ21. 무섭네요
'16.1.9 10:16 AM (1.240.xxx.48)저러다 부모가모든지원 끊음 사채쓸거같아요
22. ......
'16.1.9 10:17 AM (218.236.xxx.244)기회가 좋네요. 핸드폰 정지되면 절대로 내주지 마세요.
얼마이하 소액신불은 기록도 안남고 나중에 풀기 좋아요.
신불이니 TV에서 광고하는 제2금융권도 대출 안될겁니다.
주변에 아무도 돈 빌려주는 사람이 없어야 집으로 내려오던가 사태의 심각성이하도 깨닫겠죠.
가족들이 제발 쫌 정신 좀 차리세요!!!23. 단호하게
'16.1.9 10:49 AM (121.141.xxx.8)거지꼴을 한번 만들어 놔야해요.
무슨 짓을 하던 막아주니까
야예 부모님 등에 빨대 꽂고 있네요.
카드 그 이상 쓰면 안되게 한도 설정 다시하고
대학생 주제에 애인과 펜션에 거품목욕
뒷목 잡겠네요.
경제가 어려워 밤새 공부해도 취직이 어려운 판에
뭘믿고 저러는지
초저녁에 단호함을 보여주세요.24. 휴대폰 없다고
'16.1.9 10:50 AM (203.226.xxx.127)못살지 않아요.
능력안되면 2G폰 써야죠.
폰요금 20만원이면 폰으로 영업하는사람 보다
많이 쓰네요.
요즘 주3회만 알바 해도 4~50은 거튼히버는데요..25. 큰일 났네
'16.1.9 11:12 AM (223.62.xxx.151)저 사촌언니는 종교땜에 20살에 사채썼어요
30훌쩍넘은 지금은 철들었죠26. ㅇ
'16.1.9 11:17 AM (219.240.xxx.140)제 경험담이 도움될거같아 얘기해드릴께요.
좀 부끄럽지만 제가 점 님 남동생처럼 쓰는거 좋아하고 경제 관념 없는 편이었어요. 가정교육 문제가 아닌게
부모님 비롯한 모든 가족 검소 절약 저축 하는 생활했어요.
저만 딴나라에서 온 애 같았죠.
사실 친가족 식구가 좀 돈문지 많이 일으켰는데
엄마가 어릴때부터 저의 문제- 경제관념 흐릿한점-를 꿰뚫어보고 철저히 독립적으로 키웠어요. 아빠쪽 가족들이 하도 돈문제 일으켜서요.
대학때부터 학비만 대주고 용돈은 제가 벌어썼는데
카드 못 갚아서 대신내준적 한두번 있었어요. 몇십 정도였는데
저도 정말 고치고싶은대 안되었어요.
그래서 카드없애고 돈관리하는 책도 보고 스스로도 엄청 노력했어요. 문제라는걸 엄마가 하도 주입해놔서 내 스스로 이거는 고쳐야한다고 학습은 되어있는거죠.
몇년 얌전히 살다가 어느순간 또 소비욕구 폭발하거나
확 여행이건 내 주머니 사정 생각인하고 갑갑한거 벗어나고 싶을때가 있어요. 별로 아끼지도않고 그렇다고 사치도 안하는데
늘 돈 없는 스탈이죠.
하여간 엄마는 늘 경제적으로 제 문제 제가 알아서하게 했고
돈 벌고나서부턴 생활비도 내고 살게 했어요. 저축도 강제로 해줬고요.
식구들이 모두 저빼곤 돈문제나 시간관념 정확해서
전 저만 큰 문제라고 생각했죠.
아이러니하지만 제가 머리도 제일좋고 성격도 좋고 공부도 제일 잘하고 돈도 제일 잘벌었단 사실. 근데 늘 모은돈이 없는 스탈 ㅎㅎㅎㅎㅎ
그나마 엄마가 강제로 저축해줘서 그땐 좀 모았는데
독립해서 자취하면서
정말 멘붕 시작.
독립했는데 갑자기 직장 그만두게 되고 생활공과금은 나가야하고 스트레스는 받고 넘 힘들었어요.
집안도움은 요청하지않는게 자리잡혀있어 제 혼자 해결해야했어요. 너무 당연한거죠.
다시 어찌어찌 일구해서 밀린거 다 내고 살았죠.
가스비 못내서 혼자 겨울에 냉방에 산적도 있었어요.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간신히 취직해서 다 내고
방이 너무 추워 못 씻어서 찬물 나오니까
아빠에게 말했더니 돈 바로 보내주셨어요. 우리애 큰일난다고
ㅎㅎ 그치만 바로 취직해서 용돈드리는겸 이자 붙여 갚았어요.
취직해선 꼬박꼬박 십만원 용돈도 드렸고요.
근데 이게 저같은 타입은 그래도 가정교육과 엄마의 집중훈련 받아서 어떻게 해야한다는건 알아요. 혼자 부딪히며 깨우친갓도 있고요. 이것만으로 대단한거에요.
왜냐하면 이런 타입은 일종의 장애같은거라 그쪽 기능 절제력과 계산능력 충동 이런게 조절이 잘 안되거든요.
적어도 이렇게 저렇게 해야 그렇게 안산다는걸 배우고
스스로 뼈를 깎는 노력하고 스스로 책임지고 극한 상황도 가봐야해요. 돈 많이 벌어도 또 그만큼 더 쓰더라고요 ㅠ
근데 제가 진짜 충격받은 계기가 있어요
제 남편 ㅠㅠㅠㅠ
제 남편은 돈은 안쓰는데 경제관념이 없어요.
그니까 제때 뭔가 납부하고 이런거 자체를 안해요.
그리고 해야한다는 마음 가짐 자체가 없고
시댁에서도 방치하고 키워서 본인이 그게 문제라는 인지자체가 없어요 ㅠㅠ
저는 코딱지만한것도 안내면 반드시 내야한다 최대한 빨리. 하는 개념이라도 있는데 남편은 몇년씩 안내고도 신경도 안썼어요. 저보다 훨씬 강적이었던거죠.
전 태어나서 처음 봤거든요. 저보다 심한 사람.
제 주변은 다 착실 성실하게 잘 내는 사람뿐이라서요 돈도 잘 모으고요.
제가 돈도 제일 조금 모은 편이고 욕심도 별로 없고요.
핸펀 정지 가스 정지 월세 밀림 다 겪어봤고요
카드 신불자 직전까지 갔다가 분할납부로 가까스로 피해갔어요. ㅎㅎㅎ
밀린 와중에 쇼핑도 했고요 우울하고 답답하니까요.
지금은 백프로 안그렇다고 말하고싶지만
지금은 그때보단 낫고
저 스스로 자꾸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서
내가 지금 여기서 이걸 사면 또는 이걸 안내면 어떤일이 닥친다라는거 알고요
남편도 가르치고있어요 ㅠㅠ ㅠㅠㅠ내가 경제괸념을 가르치다니 ㅠㅠㅠ 엄마가 어이없어하죠.
남편보며 다시 한번 배워요. 조기교육과 부모의 상식적 모범 중요성. 그래도 타고난건 힘들다. 그치만 노력하면 중간이나 보통은 갈수있다.
이런 타입은 카드는 무조건 쓰면 안되요.
카드값생각하며 멀티계산하며 예산 못 세워요.
그리고 도와줘도 안되고 도왔더라도 다 갚게 해야해요.
기본 이런 주입과 강제 훈련 저금 시켜야해요.
근데 너무 나이들고 본인이 배우려는 노력 없음 힘들어요.
전 오늘도 가계부 쓰며 노력합니다
제날짜에 밀리지않고 돈내는게 일순위
그다음이 생활이고
소액 저축도 하고 있는데 얼마나 길게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27. 뒤로 돈주는 사람있으면
'16.1.9 12:48 PM (73.211.xxx.42)평생 못고쳐요. 부모님이 지원을 끊어야죠. 부모님 마음 약한거 알고 저러는 거에요. 제 남동생이 그런 경우인데.. 마흔 넘어서 독립해나갔는데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엄마가 해준거였죠. 지금 나가 사는 집도 마찬가지고.. 직업도 없어요. 종일 게임하고.. 엄마가 돈마련해서 결혼시켰는데 그거 다 망치고 이혼해서 혼자 살아요. 이렇게 된 것이 다 엄마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아들 하나 있는거 오냐오냐해서.. 원글님 남동생도 싹수가 보이네요. 누나인 저도 그냥 연락않고 지내요.
28. Zz
'16.1.9 12:56 PM (118.41.xxx.17) - 삭제된댓글답글 모두 감사해요ㅠㅠ
그냥 제멋대로 하게 내버려 두다간
더 큰일 생길듯...
우선 더 늦기 전에 경제관념 좀 심어야 좋겠어요
일단 부모님께 밀린 휴대폰 요금및 일체 지원 말라고
말씀드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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