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에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 조회수 : 5,048
작성일 : 2016-01-09 03:22:04
는 글보고 궁금한데..

연애때는 헌신하면 그렇다쳐도

결혼후는 괜찮죠??

남편한테 맞춰주는...

결혼하고도 연애때처럼 밀당해야합니까??
IP : 125.130.xxx.2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9 3:29 AM (218.51.xxx.164)

    보통 인간관계랑 똑같아요.
    고마운 줄 아는 사람한테는 헌신해도 되지만
    대부분의 중생들은 헌신해도 고마운 줄을 모르죠.
    당연한 줄을 알죠.

  • 2. ...
    '16.1.9 3:35 AM (109.150.xxx.17) - 삭제된댓글

    헌신이라는 걸 본인이 원해서 하면 괜찮지요.

    그런데 대개의 경우는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저 사람이 날 좋아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하니까
    받아들이는 사람도 그게 빤히 보이다보니 고마워하는 마음은 사라지게 되는 거죠.

    즉, 내가 바로 선 후에 하는 헌신이 아니라 남 위주의 헌신은 그런 취급 받게 되어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도 나왔잖아요.
    배종옥 남편 김상중이 친구 김희애하고 바람나니까...
    내가 자기한테 어떻게 했는데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그랬더니 배종옥 아버지로 나온 송재호가 그러죠.
    누가 너보고 그렇게 살라고 했냐고...
    네가 좋아서 해놓고 왜 원망하냐고...

  • 3. 헌신말고 사랑
    '16.1.9 3:37 AM (210.183.xxx.241)

    주면서 보답을 바라면 헌신.
    주는 그 자체에 내가 행복하면 사랑.
    그러니까 헌신하지 말고 사랑을 해야 해요.
    그러다 보면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안 줄 거 아닙니까.

    주는 게 행복하지 않으면 주지 말고
    주는 게 행복하면 주는 겁니다.
    거기에 헌신은 없어요.
    받는 너도 좋았겠지만 주는 나도 좋았으니 그것으로 충분하죠.
    그래서 뒤에 보답이 오면 고맙고 아니면 말고.

  • 4. 화성에서 온 남자
    '16.1.9 3:37 A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

    금성에서 온 여자 책 읽어 보면 남자들이 원하는 항목에 헌신은 없어요. 여자가 받고자 하는 것 : 관심 이해 존중 헌신공감 확신, 남자가 받고자 하는 것 : 신뢰 인정 감사 찬미 찬성 격려

  • 5. 남초 사이트에
    '16.1.9 3:39 A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

    물어보니 자기 자신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가꾸라고 하던데요...

  • 6. ...
    '16.1.9 3:43 AM (1.238.xxx.210)

    물어보니 자기 자신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가꾸라고 하던데요...??

    남초 사이트 답변 듣고보니 더 한심하네요..
    결국 이래도 저래도 아닥하고 이쁘기나 하라는건가??
    위에 언급하신 신뢰,인정,감사,찬미,찬성,격려는 하긴 어려워도 깊이 공감은 되는데요.

  • 7. 한국 남자들이 등신이예요
    '16.1.9 3:56 AM (175.197.xxx.40)

    인간관계의 기본을 이해 못 한 채로 평생 남자라는 이유로 받기만 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남자들이 별로 없는 듯 해요.

    그러니 외모 타령이나 하고 있죠.

    절대 헌신하지 마세요. 헌신하다가도 간간히 중간 정산 잊지 말고 하시면서 한번씩 심장 쫄깃하게 저려줘야 정신 차리더라구요. 씨앙노무 남자들은.

    인간 관계 101을 제대로 이해하더라도 인간 사이의 거리는 어느 정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야 관계에 건강해요. 넘 가까우면......인간의 심리라는 게........부모-자식 간의 관계가 그래서 특별한 거구요. 그 외의 모든 관계는 인간의 심리가 절대적으로 지배합니다.

  • 8. ......
    '16.1.9 4:05 AM (211.36.xxx.176)

    인간관계 왜이리 어려운가요ㅠㅠ

  • 9. ㅡㅡㅡㅡ
    '16.1.9 4:09 AM (216.40.xxx.149)

    부부사이도 분명 밀당은 존재해요
    무조건 헌신은 부모자식간에나 하세요.

    심지어 나이 육십먹은 친정 부모님도 밀당하세요 ㅋㅋㅋㅋㅋ

  • 10. ㅇㅇ
    '16.1.9 7:48 AM (175.209.xxx.110)

    30대 이후 남자들은 피곤해서 밀당 싫어해 밀당 개나 줘버려..라는 조언들 인터넷에서 듣고 그대로 옮겼다가 여러번 낭패본 1인으로써...남녀간 밀땅은 죽을때까지 필요하더만요.

  • 11. 관계
    '16.1.9 8:37 AM (108.29.xxx.104)

    부인을 너무 사랑해서 속옷도 빨아주었다는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떠난 여자도 있어요.
    넘치지 않게 자연스러운 게 최고라는 말입니다. 한쪽만 너무 일방적이면 언제든 깨지게 되어있지요.

  • 12. 헌신
    '16.1.9 8:5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화성남자나 남초사이트 놈들이 원하는 항목에 헌신이 들어가지 않는 건
    당연히 기본으로 밑바탕에 깔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닐까요.
    남자들 특유의 이기적인 행동이나 유부남들의 행태를 보면
    여자의 헌신과 배려가 있지 않고서는 관계유지 자체가 안되는걸요.

  • 13. m움
    '16.1.9 9:35 A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부모 자식 관계에도 어느정도 밀당은 있던데요. 초등학교 취학 전 애들인데 한없이 우쭈주하는 부모는 만만하게 보고 엄할땐 엄하게 (혹은 무심할땐 무심하게) 하는 부모에게 더 달라붙더라고요.

    보면서 신기하다 생각했었어요.

  • 14. 동감..
    '16.1.9 9:46 AM (221.167.xxx.92)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 읽어 보면 남자들이 원하는 항목에 헌신은 없어요. 여자가 받고자 하는 것 : 관심 이해 존중 헌신공감 확신, 남자가 받고자 하는 것 : 신뢰 인정 감사 찬미 찬성 격려 2222222222222

  • 15. 한국남자
    '16.1.9 9:55 AM (1.232.xxx.217)

    미성숙한건 진리같아요. 어머니에게서 받았던 헌신을 결혼하면 부인에게 기대하는게 딴나라서도 정상인지 모르겠어요. 다큰 어른이 돼갖고 자기 먹을 밥 국을 못끓여 먹는게 자랑인지..

  • 16. 음..
    '16.1.9 10:28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헌신?이란것이
    자기가 좋아서 다~퍼주고 자기보다 상대방이 행복해 하는거 보면서 대리만족 행복감 느끼고
    이러다가 어느순간 상대방이 서운하게하고 행복감을 느끼지 않으면 그때부터
    희생만하다가 헌신짝 되었다고 우울해하는거
    이해가 안되요.

    저는 자기가 좋아서 몰빵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치 취미생활하듯, 아이돌 팬활동 하듯

  • 17. 뭐...
    '16.1.9 12:01 PM (121.175.xxx.150)

    부모 자식 간에도 헌신하면 헌신짝 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헌신만 하다보면 제대로 된 교육이 어려워지니까요.
    자식이 커서 부모 우습게 알고 부모는 `내가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란 말을 하죠.

  • 18. ㅡ.,ㅡ
    '16.1.9 12:1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헌신하는 사람을 이렇게 폄하하다니...
    어쩔 수 없이 헌신하는 사람도 많던데요.
    남편이 처자식 팽개치고 지 취미활동에만 몰두해 있을 경우 엄마가 애한테 헌신 안하면 고아원에 갖다 버리나요.
    형제들 다 병든 부모 나몰라라 한다고 양심있는 자식마저 헌신 안하면 길에서 죽으라고 해요?
    그리 따지면 기부하거나 봉사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고마워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기면서 지가 좋아서 봉사하고 왜 딴소리냐고 지껄이는 쓰레기들.

  • 19. 112.149
    '16.1.9 5:05 PM (175.197.xxx.40)

    남들이 원하는 걸 먼저 팔 걷어부치고 하지 마세요. 말 그대로 병행하는 취미활동이지 취미활동한다고 왜 거기에 몰두합니까?

    그 엄마가 본인 인생 잘못 살고 있는 거지. 균형감을 잃지 말아야죠. 댓글에 예로 든 사례들이 넘 극단적이네요. 님이 극단적인 사람이어서 그런가봅니다.

    남들도 님처럼 그렇게 극단적이라고 속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20. 175.197.xxx.40
    '16.1.9 9:5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긍...
    싸가지가 없으면 논리적이고 똑똑하기라도 해야 하는데...대체 엄마가 어찌 키웠길래 이 모냥이래...
    남이 극단적이네 마네 팔뚝 부러지게 속단하지 말고 걍 죽을 때까지 엄마랑 살면 되겠구만.
    말하는 꼬라지를 보면 남자 냄새도 못 맡아보고 인터넷으로만 배웠네 그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983 사드 찬성론자는 폭탄을 껴안고 자폭해야죠? 2 사드 2016/02/25 412
530982 3개월 급속교정 치아에 많이 안좋나요 4 궁금이 2016/02/25 1,200
530981 드럼세탁기 구매여쭙니다 3 이사 2016/02/25 788
530980 머리를했는데 맘에 안들어요 4 2016/02/25 969
530979 반신욕에 푹 빠졌어요 8 운동은싫어서.. 2016/02/25 4,281
530978 자녀 유학비 연말정산 좀 알려주세요. 2 연말정산 2016/02/25 3,002
530977 경포대앞에 깔끔한 숙박업소 추천부탁해요. 3 경포대여행 2016/02/25 669
530976 모니터 살려는데요 24인치랑 21인치중 어떤게 나을까요.. 7 dd 2016/02/25 687
530975 모직바지 세탁기 돌려서 꼬마바지가 됐어요 3 ... 2016/02/25 1,803
530974 김부겸은 100% 더민주당 탈당하겠네요 6 .... 2016/02/25 2,785
530973 갑상선 수치가 의사는 정상이랬는데, 보험회사능 비정상이래요. 3 2016/02/25 1,131
530972 화가 그림 프린팅 어디서 사시나요? 에바알머슨 2 에바알머슨 2016/02/25 1,360
530971 특목고 희망시 담임선생님 과목이 영향을 미치나요? 4 예비중3 2016/02/25 1,008
530970 이 사이트에 가입한지도 어언 10년이 넘었는데요 5 abc 2016/02/25 757
530969 강순의김치강좌 들으면 김치 잘 담그게 될까요? 9 ㄹㄹㄹ 2016/02/25 3,553
530968 한지공예 배우러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요 19 ... 2016/02/25 5,118
530967 싸가지 없는 후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ㅇㅇ 2016/02/25 1,154
530966 정의화 - 당신(너)마저도! 2 꺾은붓 2016/02/25 782
530965 필리버스터 영상 처음부터 볼수있는 곳 있나요? 2 아짐 2016/02/25 337
530964 수학 1 궁금 2016/02/25 594
530963 롯지 선택 도와주세요. 4 현성맘 2016/02/25 1,308
530962 (속보) 은수미의원 통장 무려 8개... 20 고맙네요. 2016/02/25 14,718
530961 어제 회식으로 급피곤 1 괜찮은인생 2016/02/25 538
530960 귀향..20만 넘었다네요 7 ㅎㅎ 2016/02/25 1,133
530959 류준열씨.. 일베면 좀 어때요? 21 ... 2016/02/25 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