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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에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 조회수 : 5,004
작성일 : 2016-01-09 03:22:04
는 글보고 궁금한데..

연애때는 헌신하면 그렇다쳐도

결혼후는 괜찮죠??

남편한테 맞춰주는...

결혼하고도 연애때처럼 밀당해야합니까??
IP : 125.130.xxx.2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9 3:29 AM (218.51.xxx.164)

    보통 인간관계랑 똑같아요.
    고마운 줄 아는 사람한테는 헌신해도 되지만
    대부분의 중생들은 헌신해도 고마운 줄을 모르죠.
    당연한 줄을 알죠.

  • 2. ...
    '16.1.9 3:35 AM (109.150.xxx.17) - 삭제된댓글

    헌신이라는 걸 본인이 원해서 하면 괜찮지요.

    그런데 대개의 경우는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저 사람이 날 좋아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하니까
    받아들이는 사람도 그게 빤히 보이다보니 고마워하는 마음은 사라지게 되는 거죠.

    즉, 내가 바로 선 후에 하는 헌신이 아니라 남 위주의 헌신은 그런 취급 받게 되어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도 나왔잖아요.
    배종옥 남편 김상중이 친구 김희애하고 바람나니까...
    내가 자기한테 어떻게 했는데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그랬더니 배종옥 아버지로 나온 송재호가 그러죠.
    누가 너보고 그렇게 살라고 했냐고...
    네가 좋아서 해놓고 왜 원망하냐고...

  • 3. 헌신말고 사랑
    '16.1.9 3:37 AM (210.183.xxx.241)

    주면서 보답을 바라면 헌신.
    주는 그 자체에 내가 행복하면 사랑.
    그러니까 헌신하지 말고 사랑을 해야 해요.
    그러다 보면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안 줄 거 아닙니까.

    주는 게 행복하지 않으면 주지 말고
    주는 게 행복하면 주는 겁니다.
    거기에 헌신은 없어요.
    받는 너도 좋았겠지만 주는 나도 좋았으니 그것으로 충분하죠.
    그래서 뒤에 보답이 오면 고맙고 아니면 말고.

  • 4. 화성에서 온 남자
    '16.1.9 3:37 A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

    금성에서 온 여자 책 읽어 보면 남자들이 원하는 항목에 헌신은 없어요. 여자가 받고자 하는 것 : 관심 이해 존중 헌신공감 확신, 남자가 받고자 하는 것 : 신뢰 인정 감사 찬미 찬성 격려

  • 5. 남초 사이트에
    '16.1.9 3:39 A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

    물어보니 자기 자신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가꾸라고 하던데요...

  • 6. ...
    '16.1.9 3:43 AM (1.238.xxx.210)

    물어보니 자기 자신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가꾸라고 하던데요...??

    남초 사이트 답변 듣고보니 더 한심하네요..
    결국 이래도 저래도 아닥하고 이쁘기나 하라는건가??
    위에 언급하신 신뢰,인정,감사,찬미,찬성,격려는 하긴 어려워도 깊이 공감은 되는데요.

  • 7. 한국 남자들이 등신이예요
    '16.1.9 3:56 AM (175.197.xxx.40)

    인간관계의 기본을 이해 못 한 채로 평생 남자라는 이유로 받기만 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남자들이 별로 없는 듯 해요.

    그러니 외모 타령이나 하고 있죠.

    절대 헌신하지 마세요. 헌신하다가도 간간히 중간 정산 잊지 말고 하시면서 한번씩 심장 쫄깃하게 저려줘야 정신 차리더라구요. 씨앙노무 남자들은.

    인간 관계 101을 제대로 이해하더라도 인간 사이의 거리는 어느 정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야 관계에 건강해요. 넘 가까우면......인간의 심리라는 게........부모-자식 간의 관계가 그래서 특별한 거구요. 그 외의 모든 관계는 인간의 심리가 절대적으로 지배합니다.

  • 8. ......
    '16.1.9 4:05 AM (211.36.xxx.176)

    인간관계 왜이리 어려운가요ㅠㅠ

  • 9. ㅡㅡㅡㅡ
    '16.1.9 4:09 AM (216.40.xxx.149)

    부부사이도 분명 밀당은 존재해요
    무조건 헌신은 부모자식간에나 하세요.

    심지어 나이 육십먹은 친정 부모님도 밀당하세요 ㅋㅋㅋㅋㅋ

  • 10. ㅇㅇ
    '16.1.9 7:48 AM (175.209.xxx.110)

    30대 이후 남자들은 피곤해서 밀당 싫어해 밀당 개나 줘버려..라는 조언들 인터넷에서 듣고 그대로 옮겼다가 여러번 낭패본 1인으로써...남녀간 밀땅은 죽을때까지 필요하더만요.

  • 11. 관계
    '16.1.9 8:37 AM (108.29.xxx.104)

    부인을 너무 사랑해서 속옷도 빨아주었다는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떠난 여자도 있어요.
    넘치지 않게 자연스러운 게 최고라는 말입니다. 한쪽만 너무 일방적이면 언제든 깨지게 되어있지요.

  • 12. 헌신
    '16.1.9 8:5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화성남자나 남초사이트 놈들이 원하는 항목에 헌신이 들어가지 않는 건
    당연히 기본으로 밑바탕에 깔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닐까요.
    남자들 특유의 이기적인 행동이나 유부남들의 행태를 보면
    여자의 헌신과 배려가 있지 않고서는 관계유지 자체가 안되는걸요.

  • 13. m움
    '16.1.9 9:35 A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부모 자식 관계에도 어느정도 밀당은 있던데요. 초등학교 취학 전 애들인데 한없이 우쭈주하는 부모는 만만하게 보고 엄할땐 엄하게 (혹은 무심할땐 무심하게) 하는 부모에게 더 달라붙더라고요.

    보면서 신기하다 생각했었어요.

  • 14. 동감..
    '16.1.9 9:46 AM (221.167.xxx.92)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 읽어 보면 남자들이 원하는 항목에 헌신은 없어요. 여자가 받고자 하는 것 : 관심 이해 존중 헌신공감 확신, 남자가 받고자 하는 것 : 신뢰 인정 감사 찬미 찬성 격려 2222222222222

  • 15. 한국남자
    '16.1.9 9:55 AM (1.232.xxx.217)

    미성숙한건 진리같아요. 어머니에게서 받았던 헌신을 결혼하면 부인에게 기대하는게 딴나라서도 정상인지 모르겠어요. 다큰 어른이 돼갖고 자기 먹을 밥 국을 못끓여 먹는게 자랑인지..

  • 16. 음..
    '16.1.9 10:28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헌신?이란것이
    자기가 좋아서 다~퍼주고 자기보다 상대방이 행복해 하는거 보면서 대리만족 행복감 느끼고
    이러다가 어느순간 상대방이 서운하게하고 행복감을 느끼지 않으면 그때부터
    희생만하다가 헌신짝 되었다고 우울해하는거
    이해가 안되요.

    저는 자기가 좋아서 몰빵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치 취미생활하듯, 아이돌 팬활동 하듯

  • 17. 뭐...
    '16.1.9 12:01 PM (121.175.xxx.150)

    부모 자식 간에도 헌신하면 헌신짝 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헌신만 하다보면 제대로 된 교육이 어려워지니까요.
    자식이 커서 부모 우습게 알고 부모는 `내가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란 말을 하죠.

  • 18. ㅡ.,ㅡ
    '16.1.9 12:1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헌신하는 사람을 이렇게 폄하하다니...
    어쩔 수 없이 헌신하는 사람도 많던데요.
    남편이 처자식 팽개치고 지 취미활동에만 몰두해 있을 경우 엄마가 애한테 헌신 안하면 고아원에 갖다 버리나요.
    형제들 다 병든 부모 나몰라라 한다고 양심있는 자식마저 헌신 안하면 길에서 죽으라고 해요?
    그리 따지면 기부하거나 봉사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고마워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기면서 지가 좋아서 봉사하고 왜 딴소리냐고 지껄이는 쓰레기들.

  • 19. 112.149
    '16.1.9 5:05 PM (175.197.xxx.40)

    남들이 원하는 걸 먼저 팔 걷어부치고 하지 마세요. 말 그대로 병행하는 취미활동이지 취미활동한다고 왜 거기에 몰두합니까?

    그 엄마가 본인 인생 잘못 살고 있는 거지. 균형감을 잃지 말아야죠. 댓글에 예로 든 사례들이 넘 극단적이네요. 님이 극단적인 사람이어서 그런가봅니다.

    남들도 님처럼 그렇게 극단적이라고 속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20. 175.197.xxx.40
    '16.1.9 9:5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긍...
    싸가지가 없으면 논리적이고 똑똑하기라도 해야 하는데...대체 엄마가 어찌 키웠길래 이 모냥이래...
    남이 극단적이네 마네 팔뚝 부러지게 속단하지 말고 걍 죽을 때까지 엄마랑 살면 되겠구만.
    말하는 꼬라지를 보면 남자 냄새도 못 맡아보고 인터넷으로만 배웠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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