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구에 미친남편

. . .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6-01-09 00:34:47
제목 그대로에요. 남편이 몇달째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퇴근해서 저녁먹고 10시쯤 당구장에 가요 그리고 새벽2~3시쯤 들어오네요
오늘도 감기기운이 있어서 아픈데 기어코 당구장에 갔네요 에휴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되질않아요.
점점 남편이 미워지고 싫어지고 살기싫어지네요 ㅠㅠ
IP : 222.101.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구광
    '16.1.9 12:48 AM (1.240.xxx.215)

    원래 남자란 동물이 어디 빠지면 엄마가 얘기하든 와잎이 얘기하든 귀에 들어오는 생명체가 아니죠.
    8살먹은 아들이 공룡에 빠져도, 80먹은 할아버지가 게이트볼에 빠져도 마찬가지.
    남자애나 어른이나 행동계약이 유용해요. '니가~~을 몇번에 걸쳐 약속하면 그 댓가로 당구를 ~~회 치게 해준다' 뭐 이런식으로

  • 2. 남자가
    '16.1.9 1:17 AM (125.180.xxx.190)

    여자란 동물보다 몰입과 집중력이 우월하단 얘기...

  • 3. 뭐...살아본 경험상...
    '16.1.9 2:30 AM (121.191.xxx.148)

    당근을 던져주어 봅니다. 좋게 좋게 말해보죠...그래도 누가 짖나 정도로 여긴다면
    강력하게 나가야죠..무조건 안돼는 안됩니다. 남자들은 반항해요. 자유를 억압당했다 생각하죠..서서히 손떼게 해야죠...일주일에 몇 번 갈껀지 스스로 정해라...약속을 안지킨다면 나는 나대로의 행동방식을 취하겠다...그리고서도 약속을 안지킨다면 한방을 보여줘야죠...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일단 저의 도움을 필요로 할때 절대 도움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구체적으로...그럼 일단 겁을 먹습니다. 행동이 좀 자제가 되더라구요..남자들 단순해서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가 갈 것이다라는 것을 이러줘야 좀 자제가 되더라구요.

  • 4. ..
    '16.1.9 3:1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당연히 이해가 안돼죠.
    남자는 지가 하고 싶은 건 무조건 하고, 여자의 징징거림은 귓등으로 들어요.
    하지만 여자는 남자를 위해 자신의 욕구를 포기하거나 하고 싶은 게 뭔지도 모르고, 늘 징징거리죠.
    헤어질 것도 아니면서 노상 이혼하고 싶다고 하면서.
    남자의 이기심을 여자가 보고 배워야 하는데 종족의 특성인지, 짐(애)덩이가 짓누르고 있어서인지 그걸 못하더라구요.

  • 5. 남자들이
    '16.1.9 7:57 AM (76.184.xxx.72)

    어디엔가 빠지면 그래서 헤어나기가 더 힘든가봅니다.

  • 6. 당구덕후의 부인
    '16.1.9 9:17 AM (220.119.xxx.224)

    우선 밤 9시~10시에 구장 갑니다..1~2시에 들어오구요..
    화,목 오전 진료만 보고 또 구장 갑니다..
    3년? 정도 되었나봐요..
    술 안마시고 뻘짓 안 하는게 어디냐 싶어 놔둡니다..
    일본에 당구채사러 갔구요..
    당구채 가격이 그리 비싼줄..ㅜㅜ
    넓은 평수사는데 집에 진지하게 대대 놓아줄까 고민중입니다..
    전 인간관계가 다양해지고 넓어져서 좋으네요.. 폭이 좁은 사람인데..

  • 7. 존심
    '16.1.9 9:31 AM (110.47.xxx.57)

    당구도박이지요...
    잘 감시하시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645 서울교대 VS 고대지리교육 15 대학 2016/01/09 4,078
516644 응팔 덕선이네 밥상은 무슨 폐백상같아요. 왜그렇게 쌓아놓는지.... 17 ㅋㅋ 2016/01/09 7,419
516643 성형외과의사 라고 하면 이미지 별로인건 저뿐인가요? 21 성형외과~ .. 2016/01/09 5,331
516642 의외로 괜찮은남자 많은 동호회 5 2016/01/09 8,777
516641 워커힐 면세점 폐장 앞두고 영이네 2016/01/09 1,362
516640 절도범으로 몰렸다던 도우미 후기글입니다 63 사과 2016/01/09 19,139
516639 강남역에서 대치동 리치몬드 상가가기 2 강남역 2016/01/09 1,284
516638 제 딸만 이런가요? 22 팽맘 2016/01/09 6,558
516637 저 다니는 치과는 잇몸 염증있으면 스케일링 안 해주네요. 노을아 2016/01/09 1,352
516636 미국에도 수능시험 비슷한게 있나봐요?? 8 2016/01/09 1,186
516635 6살아들있는.. 맞벌이구요. 식기세척기(6인용) 잘쓸까요? 12 세척기 2016/01/09 2,220
516634 카드뉴스-위안부 합의, 최악의 보도는 SBS sbs 2016/01/09 368
516633 중고거래 후 제품하자로 환불요구에 답이 없어요 10 어떻게 2016/01/09 1,348
516632 서정희 정말 절세미인이긴 해요 119 이뿌다 2016/01/09 26,311
516631 안 예쁜데... 올백머리가 잘 어울려요. 8 g 2016/01/09 7,575
516630 사회부총리 부적격 드러낸 이준식 후보는 사퇴해야 3 샬랄라 2016/01/09 471
516629 일반이사하는 곳 있을까요? 성남용인 이사이사 2016/01/09 432
516628 잠발리야소스 판매하는곳있나요? 2 몽쥬 2016/01/09 998
516627 육아는 정신적으로도 힘들더군요.. 7 ㅇㅇ 2016/01/09 1,529
516626 네돌인데 유치원 가니 자주 아픈데요. 7 걱정 2016/01/09 919
516625 돌아가신 시아버지께서 자꾸 꿈에 나타납니다 5 2016/01/09 5,292
516624 4살 어린이집에 안 보내도 괜찮죠? 5 한가로운 주.. 2016/01/09 1,437
516623 1월9일 토요시위..시청앞3시.. 위안부협상무효 시위 1 토요시위 2016/01/09 352
516622 뱃심이 빠져요 상담 2016/01/09 485
516621 탕수육이 너무 맛있는데 고민이에요 2 입맛 2016/01/09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