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 3인..초2 여아를 키우고 있어요.
그동안은 1학년때 전학을 온 데다가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 아이여서
무조건 친구들 사귀는 것에 중점을 두어 학원들을 안 보냈어요.
그러다
이것저것 적응,안정이 된 얼마전부터 동네작은영어학원을 첨 보냈는데요
파닉스도 유치원등에서 설렁 배운 거 밖에 없어서 파닉스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근데 동네 작은 학원이어서 파닉스 반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방학 두달 동안 원장선생님이 매일 한시간씩 따로 가르쳐주기로 했는데
한 2주간 보내 보니
걍 원리 예를 들면 i d = id k id= kid 이런 식으로 한번 짚어주고 단어들을 다 외우라고 한데요..
그리곤 그 단어시험을 보구...이런 방식으로 3과 정도 나가고
딸린 짧은 리딩글 읽어오기 숙제 내 주고.. 머 이런 식..으로 하루 한시간씩 진행 하던데..
다른곳도 이런식으로 배우나요???
프랜차이저식 대형 학원..그러니깐 학습 메뉴얼들이 잘 되어 있는 곳들도 이런식 인가요??
너무 옛날 ..저 어릴때 배우던 방식 인 거 같아서요...
나이가 어린게 아니고 두달 완성 코스여서 이럴까요??
학원을 안 보내봐서..잘 모르겠어서 여쭤요..
애는...쫌 차분하고 공부에 그닥 거부감이 없는 아이라..
재미는 없지만..그냥저냥 받아들이고..
집에서 숙제랑 예습,복습도 잘 해서 진도는 잘 나가는데...이렇게 계속 시키는 게 맞는 건지..
사실 좀 고민이 되어서요...
부디 이 부족한 제게 조언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