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자유여행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알려드려요~

유럽여행 조회수 : 3,736
작성일 : 2016-01-08 18:00:18
현재 유럽 거주중인 새댁이예요.

아직 아기가 없어서 무진장 여행을 다녔네요. 결혼전 한국에서 직장생활 할때 휴가로, 결혼 후 남편과, 그리고 양가 부모님들 오셔서 효도 관광까지... 아기가 없어서 틈만 나면 무조건 나가고요 ㅎ

아직 북유럽과 영국은 못가봤긴 한데, 웬만큼 알려진 나라는 다 다녀본거 같아요.

유럽 여행 계획하거나 생각중이신 분들 질문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전 주로 자동차 여행 많이했고요, 자동차로 가기 먼 거리는 비행기로 많이 다녔지만요. 

요새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집안에만 있다보니 심심하네요 ㅎ
IP : 46.47.xxx.15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데
    '16.1.8 6:05 PM (194.199.xxx.238)

    사시는 데는 눈이 많이 오나요? 여기는 비만 내리는데... 오늘 아침도요.
    프랑스 중부지방입니다.

  • 2. 감사해요
    '16.1.8 6:06 PM (110.70.xxx.115)

    부부랑 초중등 자녀 4인 가족이 파리나 영국 쪽 여행하면 묵기 좋은 숙소 있을까요?
    방을 두개 써야 할텐데 호텔에 커넥팅 룸이 흔한지
    아니면 스튜디오룸 있는 작은 호텔? 레지던스?
    가격은 아주 비싸지 않았으면 하고요.

  • 3. 데데
    '16.1.8 6:09 PM (194.199.xxx.238)

    파리는 오히려 모르겠고 런던은 한국분이 하시는 민박에 머문 적이 있는데(저는 못가고 집사람과 아들만) 가격도 적당하고 괞챦다고 하더군요.

  • 4. 처음 여행이시라도
    '16.1.8 6:19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한국인 운영 민박보단 해당 여행지의 호텔들 찾아 인터넷예약하는 것을 추천해요. 인터넷과 해당나라 언어 하는 분이 알아봐 주면 도움돼요.

  • 5. 데데
    '16.1.8 6:22 PM (194.199.xxx.238)

    참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레지던스'라고 써있으면 우리나라의 아파트나 빌라(연립주택)에 해당합니다. 보통의 경우 여행객에게 빌려주는 용도가 아닌거죠.

  • 6. 유럽여행
    '16.1.8 6:31 PM (46.47.xxx.150)

    여긴 체코 프라하예요. 1일부터 눈 엄청 내리고 추워요. 갑자기 추워졌어요. 어제부턴 눈도 그치고 날씨도 풀려가는듯 싶네요.

    감사해요 님 - 파리, 영국은 호텔이 많이 비싸요. 가격에 비해서 방은 엄청 좁고 불편하실거예요. 4인가족이 호텔에 묵으려면 스위트 룸 정도되는 큰 방 호텔을 묵거나, 아님 방 2개를 하셔야 할것 같은데, 호텔비가 만만치 않아요. ㅠㅠ 에어비앤비나 부킹닷컴에서 스튜디오형이나 아파트 형 숙소 구하시는것은 어떨까요? 호텔보단 저렴하실거예요. 장봐서 간단히 요리하시기도 괜찮구요. 파리는 음식값도 많이 비싸요. 매끼는 아니더라도 한번씩 라면도 드시고 밥도 해드시면 좋을듯요. 그런 숙소는 좋은 곳은 빨리 나가니까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구요.

    한인민박은 잘 알아보시면 나쁘진 않아요. 근데, 도미토리형도 보통 1인당 30유로 전후고, 2인실을 해도 최소 100유로 정도 하고요. 4인실로 한가족이 쓰시는 것은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근데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에 비해 엄청 저렴한것도 아니예요. 영국은 모르겠는데, 파리는 대부분 관광지에서 먼 외곽 쪽에 주로 한인민박이 있어서 위치는 잘 알아보시는게 좋아요. 위험지역은 피하시는게 좋구요. 한인민박 대부분 정식허가없는 곳 대부분이구요. 조선족이 운영하는 곳이 많아요(특히 이탈리아 로마같은 경우는) 관광지 근처에도 한인민박 있긴 한데, 가격대가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아침 저녁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나쁘진 않아보이구요. 단,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더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에어비앤비 같은 독채 구하셔서 편히 지내시길 추천합니다.

  • 7. 프라하
    '16.1.8 6:37 PM (1.236.xxx.57)

    오, 프라하 계신다니 반갑네요.
    저 곧 프라하 가요~ 까를교 근처에 숙소잡았어요. 맛집 추천해주세요~
    아님 다른 주의사항이나 여긴 꼭 가라~ 이런거요.
    거기 많이 춥나요? 런던 들렀다 갈거에요. 서울은 영하권 날씨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원글님~

  • 8. 여행
    '16.1.8 6:56 PM (46.47.xxx.150)

    프라하님, 프라하 오세요? 사람들은 겨울 유럽여행 별로라고들 많이 하시는데, 저는 겨울에 하는 여행이 참 좋더라구요. 프라하도 최근 이상기온으로 겨울이 춥지 않다가, 올해들고나서는 엄청 추워졌어요. 근데 날씨가 좀 변덕이 심하다고 해야하나? 따뜻한 옷 가져오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춥다가도 또 봄날씨처럼 날씨가 풀리기도 하니 잘 준비해서 오세요.

    맛집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시는 맛집들은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와요. 제가 종종가는 맛집 추천을 하자면요.
    1. 카페 루브르 -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오래된 카페에요. 간단한 식사 가능하고요. 추천메뉴는 스비치코바 라는 체코 전통 요리, 그리고 루브르 치즈케익 추천드려요.

    2. cafe imperial - 여긴 5성급 호텔 레스토랑인데,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요. 프렌치, 체코음식 팔고, 저는 여기서 양파스프 맛있게 먹었고요. 디저트로 imperial 케이크라고 유명한 케이크 추천해요. 이거 만드는 쉐프가 방송에도 나오고 레시피도 공개하지 않는 유명한 사람이래요 ㅎ 예약하시는게 좋긴 한데, 그냥 예약없이 가셔도 되요.

    3. HUSA 레스토랑 - 여긴 체인이고, 약간 미국식 체코음식 팔아요. 바베큐 립이나, 스테이크, 수제햄버거가 아주 맛있어요.

    4. ANGELATO 아이스크림 - 여긴 제가 강추해요 ㅎ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피스타치오 왕추천해요. 정말 제가 애정하는 곳이예요. 두군데 있어요.

    인터넷 보시면, 그 외에 많이 추천하는 믈레니체, 첼니체, 뭐 이런데 많이 나오는데, 전 그닥 추천안해요. 사실 그냥 길다가 어딜 들어가셔도 맛 차이는 크게 없어요.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서 오히려 서비스가 별로인 경우도 있고.... 특히 비추하는 곳은 KAMPA 레스토랑이랑 벨레뷰라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후기가 많이 보이던데.. 가격대비 비추예요. 여기 물가치곤 많이 비싸고.. 차라리 런던에서 드세요.

    체코 전통음식 꼴레뇨 한번쯤 드셔보셔도 좋구요. 사실 어딜 가서 드셔도 비슷할것 같네요. 관광지에선 조금 먼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곳이 있는데, 관광지에서 멀어서 추천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ㅠ
    그리고 체코 음식이 좀 짜요. 맥주랑 먹기에 좋긴 한데, 감안하셔요 ㅎ 제가 추천한 곳 모두 구글에서 이름 검색하시면 주소랑 나와요. 메모하셨다가 근처 가시면 한번쯤 가보셔요.
    유럽 음식 넘 기대는 마시고 한번씩 경험삼아 드시면 좋을듯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9. 프라하
    '16.1.8 7:04 PM (1.236.xxx.57)

    아, 정성어린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곳 찬찬히 살펴보고 들러볼게요.
    저도 늙은 새댁인데 올해 임신 계획이라 임신전 마지막 여행이거든요.
    런던,프라하,암스테르담,마드리드 예정입니다.
    원글님도 임신 전 자유 만끽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셔서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저는 요즘 다이어트 중입니다. 여행가서 많이 먹으려구요~^^

  • 10. ..
    '16.1.8 7:13 PM (223.62.xxx.53)

    추천해주신 레스토랑들은 예약없이도 갈 수 있나요? 혼자가면 뻘쭘할까요? ;;

  • 11. 프라하 새댁
    '16.1.8 7:20 PM (46.47.xxx.150)

    전 거의 예약없이 가는데 별로 기다린 적도 없어요. 그리고 혼자 와서 맥주 홀짝홀짝 마시는 경우도 많고, 고급레스토랑도 혼자와서 풀코스로 먹는 사람도 많아요.. 걱정마세요. 아무도 신경안써요. 카페 임페리얼 뺴고는 캐쥬얼한 레스토랑이예요. 저는 안하고도 자주 가지만. 카페 임페리얼에서 식사를 하신다면 예약하는 것도 좋을듯 해요.

  • 12. 저도..
    '16.1.8 7:34 PM (223.62.xxx.27)

    유럽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프라하 맛집 정보도요..
    유럽여행 가게되면,참고할게요.

  • 13. 독일
    '16.1.8 7:51 PM (122.36.xxx.80)

    2월초 독일 프랑크푸르트 뭔헨으로 여행가요
    약골이어서 추위많이타는데 각오해야겠죠
    유럽겨울은 2월부터 시작이라고 하던데ㆍㆍ
    걱정됩니다

  • 14. 유럽...
    '16.1.8 8:17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3월에 우박 떨어져요. 비행기 발 묶여요.

  • 15. 프라하 새댁
    '16.1.8 8:18 PM (46.47.xxx.150)

    유럽 겨울 많이 길어요. 제 체감상으로는 11월부터 - 4월까지 겨울인거 같아요. 11월되면 이미 해가 짧아지고, 12월, 1월은 오후 4시도 안되서 깜깜해지기 시작하고요, 1월 지나서부턴 해가 조금씩 길어져요. 4월까진 보통 코트 입어야 하는 날도 있더라구요 추워서.ㅠ

    대신 여름엔 10시까지 환하구요.

    여기 추위는 사실 한국처럼 칼추위 이런건 아닌데... 뭔가 은근히 뼛속이 시리듯이 춥다고 하나.... 몇몇 심하게 추운 날 빼곤 다닐수는 있는데.. 오래 바깥에서 돌아다니다보면 골병들것 같은 그런 추위에요. ㅎ
    그래도 제가 느끼기에 한국 겨울보단 덜 추워요. 에릴듯이 추운 그런 날씨는 없거든요. 따뜻하게 준비해서 오세요 ^^

  • 16. Irene
    '16.1.8 8:23 PM (91.75.xxx.186)

    프라하 여행 가보고 싶네요
    2월초쯤 가서 중순까지 있으려면 많이 추울까요.
    레지던스 서비스드 호텔이라고 하나요? 깨끗한곳 있으면 추천 바라고요
    열흘이나 2주정도 있을 계획이라 주변에 꼭 봐야 할것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17. alal
    '16.1.8 8:26 PM (218.150.xxx.220)

    프라하 유럽 여행 정보 너무 감사해요. 저장합니다.

  • 18. 클라라
    '16.1.8 8:42 PM (112.186.xxx.140)

    3월에 2~3주간 아이 둘 데리고 여행을 가볼까.. 합니다. 스페인과 포루투갈을 엮어서 갈까 하는데, 한나라만 간다면 어딜 추천하시겠어요? 아님 그냥 엮어서 갈까요? 3월에 가기 날씨좋은 유럽은 어디가 있을까요? 저는 저렴한 나라에서 마음 편하게 다니고 싶어요. - 이상 가난한 배낭여행자 -

  • 19. 감사해요
    '16.1.8 8:51 PM (110.70.xxx.195)

    저렇게 정성스레 리플 달아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 되었어요. 올 한 해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20. 프라하 새댁
    '16.1.8 9:00 PM (46.47.xxx.150)

    Irene 님 - 남부유럽(스페인, 이탈리아쪽) 아니고서야 유럽은 3월까진 추워요. 그래도 옷 따듯하게 입으면 다닐만은 해요. 저는 개인적으론 겨울 여행 좋아하는 편인데, 일단 사람이 많지 않고 바가지도 덜하고, 숙박비도 저렴하거든요. 7,8월 성수기랑 차이 많이 나요. 2월에 오시면 겨울이라 생각하시고 겨울옷 따뜻하게 준비해서 오시는게 좋구요. 프라하에 숙소가 엄청 많이 있어요. 일반 호텔 묵으시면, 한국에서 오는 신혼여행객이나 출장자들은 andels 호텔에서 많이 묵더라구요. 가격대비 훌륭하다네요. 아파트형 레지던스 묵으시려면 한군데 추천은 어렵고 booking.com 이나 airbnb.com에서 검색하셔서 가격적당한 곳 예약하시면 되요.

    10일간 체코만 계실건 아니시죠? 2주 일정이시라면, 체코(프라하,인근 체스키크롬로프, 까를로비바리) - 오스트리아(비엔나, 짤쯔부르크, 할슈타트) - 헝가리 부다페스트 까지 보실수 있고요. 그 밖에도 독일 드레스덴 당일치기도 가능하고요(1시간 30분 거리). 자동차여행을 하신다면 더 여유있게 보실수 있으실거예요. 프라하랑 체스키크롬로프, 욕심낸다면 까를로비바리 까지 보셔도 일주일이면 충분하거든요. 나머지 일주일은 오스트리아랑 부다페스트 보시면 좋구요. 비행기를 프라하 인 - 부다페스트 아웃 처럼 인 아웃 다르게 하시고, 도시간 이동은 버스, 기차로 하시면 되고. 운전 가능하시면 렌트여행도 좋습니다.

  • 21. Irene
    '16.1.8 9:09 PM (91.75.xxx.186)

    아이고 자세하게 답변 감사드립니다
    두바이에 거주하고 있어서 멀게 느껴지지 않네요.
    일정에 문의상항 생기면 쪽지라도 문의해도 되겠죠? 고맙습니다

  • 22. 프라하 새댁
    '16.1.8 9:11 PM (46.47.xxx.150)

    클라라 님 - 2~3주면 사실 스페인, 포루투갈 둘다 충분히 볼수 있는 일정이예요. 저는 10일 동안 바로셀로나- 포루투갈까지 다 보고 왔거든요. 한나라만 간다면 당연히 스페인이고요. 포루투갈도 좋지만 스페인과는 비교불가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 포루투갈이 남쪽이라 유럽에서는 따듯한 편이예요. 전 5월에 갔을때 한여름이더라구요 ㅎ 체코는 쌀쌀했는데.

    이왕 멀리 가시는거 저는 포루투갈까지 가시길 추천드려요. 나중에 따로 포루투갈만 따로 가기 힘들어요. 루투는 가 보통 스페인 여행으로 많이 하는 루트구요. 바로셀로나, 마드리드는 다른 도시보다 여유있게 숙박하세요. 가우디 건축물도 좋고 아이들 있으면 축구도 봐도 좋고 볼게 많아요. 만약 포루투갈까지 엮는다면, 마드리드에서 포루투갈 넘어가서 까지 보시길 추천해요. 리스본으로 항공이 out이 가능하면 좋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포루투갈은 스페인보다는 좀 더 투박한 느낌이예요. 개발도 덜 되어 있고, 리스본 같은 경우 옛날 골목 골목으로 트램이 아슬아슬하게 다니고요. 예전 대항해시대때의 전성기가 무색하게 발달이 안된 모습이지만 그 자체로 매력 있구요. 그렇지만 두 나라 중 하나만 추천하자면 당근 스페인입니다. 저는 그라나다- 론다- 세비야 쪽 남부지방이 너무 좋더라구요. 플라맹고도 봣는데 넘 좋았구요.

    파리 런던같은 서유럽 여행하다가 스페인, 포루투갈 가시면 놀라실거예요.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ㅎ 그리고 잘 알아보시면 스페인 해안도시 도는 크루즈도 많이 하더라구요. 크루즈 타고 도시 이동하고 정박하면 도시 구경하는 식... 좋은 여행되세요 ^^

  • 23. 프라하 새댁
    '16.1.8 9:14 PM (46.47.xxx.150)

    Irene님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언제든 쪽지주세요. 제가 아는 한도내 알려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 24. 프라하 새댁
    '16.1.8 9:18 PM (46.47.xxx.150) - 삭제된댓글

    제가 잘못 눌렀는지 글이 이상해졌네요. 스페인여행 루트는 보통 가 주요 루트구요. 여기서 네르하, 말라가는 그냥 지나가는 도시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 바르셀로나랑 마드리드는 3박 이상씩 하더라구요. 여유있게 숙박하면서 바로셀로나 인근 몬세라토, 마드리드 인근 톨레도, 세고비야 등 인근 도시도 많이 가구요. 포루투갈까지 넣으신다면, 세비야나 마드리드에서 포루투갈로 넘어가서 이 두 군데 정도 보는게 대부분이예요. 항공이 여건이 된다면 바르셀로나 인 - 리스본 아웃이 좋은데, 리스본 아웃이 항공이 많진 않은것 같아요. 그럴 경우 보통 마드리드 아웃으로 해서 포루투갈 다녀오더라구요.

  • 25. 타이홀릭
    '16.1.8 9:19 PM (46.47.xxx.150)

    제가 잘못 눌렀는지 글이 이상해졌네요. 스페인여행 루트는 보통 바로셀로나로 들어가서, 그라나다, 네르하, 말라가, 론다, 세비야, 마드리드 가 주요 루트구요. 여기서 네르하, 말라가는 그냥 지나가는 도시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 바르셀로나랑 마드리드는 3박 이상씩 하더라구요. 여유있게 숙박하면서 바로셀로나 인근 몬세라토, 마드리드 인근 톨레도, 세고비야 등 인근 도시도 많이 가구요. 포루투갈까지 넣으신다면, 세비야나 마드리드에서 포루투갈로 넘어가서 포루투랑 리스본 두 군데 정도 보는게 대부분이예요. 항공이 여건이 된다면 바르셀로나 인 - 리스본 아웃이 좋은데, 리스본 아웃이 항공이 많진 않은것 같아요. 그럴 경우 보통 마드리드 아웃으로 해서 포루투갈 다녀오더라구요.

  • 26. ^^/
    '16.1.8 10:04 PM (58.227.xxx.138)

    좋은 정보 감사해요.
    언젠가는 꼭 유럽배낭여행 갈거라고 벼르고 있거든요.

  • 27. ~~
    '16.1.8 10:37 PM (211.223.xxx.52)

    유럽 자유 여행 정보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 28. 좋은 정보
    '16.1.8 11:05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감사드려요~^^

  • 29. 클라라
    '16.1.8 11:11 PM (112.186.xxx.140)

    감사합니다^^

  • 30. ..
    '16.1.8 11:46 PM (1.231.xxx.99)

    2월 9일부터 17일까지 프라하 인 프라하 아웃이예요.
    40대 후반 아짐 세명이라 빡빡하지 않게 한다고는 했지만 쉽게 가기 어려워서..프라하,체스키, 드레스덴 갈거구요, 할슈타트를 넣을지 고민중이예요.
    그렇게 되면 좀 빡빡하려나요?
    그리고 분위기는요? 테러때문에 걱정스러워서..
    원래 서유럽 쪽을 가려다 테러 때문에 변경했어요.
    미리 감사드려요.

  • 31. ..
    '16.1.8 11:49 PM (1.231.xxx.99)

    그리고 자게가 쪽지기능이 안되네요..ㅠㅠ

  • 32. 프라하 새댁
    '16.1.9 12:41 AM (46.47.xxx.150)

    자유여행으로 오시는거죠? 8박 일정이신가요? 드레스덴, 체스키는 당일치기도 가능하실거 같구요. 만약에 할슈타트를 넣으신다면, 체스키크롬로프가 할슈타트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체스키에서 1박 하시고 할슈타트로 넘어가실수도 있어요. 할슈타트 정말 좋은 곳이긴 한데, 넣게 되면 아무래도 일정이 여유있진 않아요. 이동거리가 길어지니까요. 제 생각에는.

    1. 프라하 4박(하루는 드레스덴 당일치기) 체스키 1박 할슈타트 2박 프라하 1박

    2. 아니면 프라하에서 계속 계시면서 드레스덴, 체스키 당일치키(물론 숙박하셔도 되구요)

    할슈타트까지 넣으셔도 크게 일정이 빡빡할것 같진 않거든요? 드레스덴보단 할슈타트가 훨씬 좋기도 하구요. 프라하 숙박을 줄이고, 할슈타트에서 프라하 넘어오면서 비엔나 들리셔도 좋을것 같아요. 박물관 미술관, 오페라도 볼게 많지만 일정이 짧으니 혹시 쇼핑좋아하시면 비엔나에 판도로프 아울렛이라고 유럽 최대규모 아울렛 있거든요. 아울렛 들리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유럽 최대규모예요ㅎ 물건도 많구요.

    사실 프라하에 8박 하면서 체스키랑 드레스덴만 다녀오는건 유유자적하면서 일정여유있게 구경하실수 있는 장점이 있긴한데, 프라하도 그렇고 체스키도 그렇고 다 작아서 맘만 먹으면 금방 돌아보거든요. 그리고 체코는 사실 쇼핑할만한게 다른 나라에 비해 크지도 않구요.

    이동거리 한번 고려해보세요. 프라하에서 체스키는 3시간 30분, 체스키에서 할슈타트는 4시간 30분, 할슈타트에서 비엔나도 4시간, 비엔나에서 프라하 4시간, (할슈타트에서 프라하 바로 오는건 한번 봐야겠네요) 도시간 이동거리가 최소 3-4시간이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이동거리가 길어지면 아무래도 피곤하니깐요.

    참고로 할슈타트는 제가 가본 유럽내 수많은 도시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였어요. 다시 가고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체코는 테러 위협 거의 없고 워낙에 치안이 좋은 나라라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저는 지난 날 파리여행도 다녀왔는걸요. 저도 걱정 많이 하다가 고민하다 항공 취소가 안되서 그냥 갔는데 경찰도 많고, 모든 쇼핑몰 박물관 입구에서 가방검사 다 하더라구요. 조심은 하셔야겠지만 걱정은 너무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

  • 33. 프라하 새댁
    '16.1.9 12:43 AM (46.47.xxx.150)

    쪽지기능이 안된다니 혹시 메일 주시면 일정 짤때 도움 드릴게요 chorong8@hanmail.net

  • 34.
    '16.1.9 9:44 AM (222.110.xxx.163)

    이렇게 귀한 정보를 정성껏 알려주시다니 고맙습니다.
    가능하다면 질문도 여기에 적어주시면
    답변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 35. 훈이엄마
    '16.1.9 9:51 AM (118.45.xxx.228)

    유럽여행님. 계획대로 사랑스런 아기 얻기 바래요.
    여러분의 정보 감사합니다.

  • 36. ..
    '16.1.9 11:12 PM (1.231.xxx.99)

    와~정보 감사드려요. 일정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혹시 또 여쭤볼거 있으면 메일로 연락드릴게요.감사합니다.

  • 37. ..
    '16.1.11 1:46 AM (221.146.xxx.166)

    프라하여행

  • 38. 프라하
    '16.1.12 7:09 PM (121.190.xxx.84)

    프라하 여행 저도 저장하고 담에 참고할게요.
    순산하셔요~

  • 39. .....
    '16.1.14 9:01 PM (218.236.xxx.90)

    유럽여행 정보,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967 10kg 트롬 세탁기에 이불빨래 가능할까요? 6 세탁 2016/02/25 3,814
530966 나만춥나봐요 7 2016/02/25 1,615
530965 40대후반 턱밑살 빼는법 아시는 분~ㅜㅜㅜ 14 턱밑살 2016/02/25 9,705
530964 피로사회...노인들 '셀프 고려장' 1 헬조선 2016/02/25 1,922
530963 우연치고는 참 엮이는게 많네요 61 흠.. 2016/02/25 16,185
530962 흰머리 언제부터 나셨어요? 19 . 2016/02/25 5,093
530961 미국사이즈 petit 가 사이즈 0 맞지요? 4 dd 2016/02/25 904
530960 테러방지법은 국민의당 중재안으로 결정될겁니다. 5 ... 2016/02/25 771
530959 염색이 넘 밝은갈색이 되었는데 다른색으로 다시해도 나오나요? 4 .. 2016/02/25 1,112
530958 허리견인기 쓰는분 계시나요? 2 ........ 2016/02/25 956
530957 이제 부터 좀 좋은 물건들을 사야겠어요. 옷이나 가방 5 xdgasg.. 2016/02/25 2,966
530956 남해 3월에 가려합니다.거기 사시는 분이나 가보신분 질문잇습니다.. 3 남해 2016/02/25 1,069
530955 수학 모르는 문제 해결하는 방법 여쭈어봅니다 3 하늘채 2016/02/25 839
530954 버버리 퀼팅 트렌치코트,활용도 높을까요? 1 질문 2016/02/25 1,547
530953 여덟개 옷을 주문해서 받았는데 그중 하나를 교환하려고했어요.. 6 이런경우 2016/02/25 1,571
530952 감기약을 계속 먹어도 되는지 6 기침하는데 2016/02/25 729
530951 류준열팬들 기세등등하네요 23 2016/02/25 3,268
530950 애를 늦게 낳을수록 빨리 늙는것같아요ㅠㅠ 9 ㅇㅇ 2016/02/25 2,654
530949 야당의 대테러 방지법 필리버스터의 무리수 22 길벗1 2016/02/25 1,723
530948 베스트에 올랐던 미친 카레 해먹어 보신 분 5 카레 2016/02/25 2,755
530947 영화 동주 예비중아들과 같이 6 예비중맘 2016/02/25 1,055
530946 택시기사님께 할인받아본 기억... ^^ 2016/02/25 642
530945 왜 테러방지법이 필요한지에 대한 반박은 없고 3 ㅇㅇ 2016/02/25 617
530944 예비중들어가는 딸 편두 아데노이드 수술 7 잘한것 2016/02/25 1,064
530943 핸드폰 공기계로 옮겨가려면 sim만 갈아끼우면 바로 작동할까요?.. 5 궁금 2016/02/25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