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후배가 제 계좌를 알려달라 했다더군요.
얘기 들어보니 남편이 그 후배 어려울때 밥도 사먹이고 일주일 개인 돈 털어가며 잠도 재워주고 취직 자리도 알아봐주고...
지금은 독립해서 회사 차렸는데 돈을 아주 잘버나 봅니다.
남편한테 몇번이나 고마움의 표시를 할랬는데 남편이 거절하자 이젠 제 계좌를 알려달라고 자꾸 그러나 봐요.
어제 남편이 그러네요 어떡했음 좋겠냐고..
3초 망설인후.. 알려주지 마라했어요.
백이든 천이든 그 돈 없어 못사는것도 아니고 괜히 그 돈이 근심이 되는수도 있고 또 제 성격상 뭘 받고 가만있지 못할것 같아서요.
그럼 계속 고민을 해야하고 걱정을 해야하고...
물론 그 후배도 도움을 받았으니 양심상 가만 못있는거겠지만요..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했을지 모르겠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떻게 하셨을것 같은지...
.. 조회수 : 547
작성일 : 2016-01-08 16:55:52
IP : 220.121.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8 4:58 PM (211.210.xxx.30)잘 하셨어요.
그렇게 꼭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으면 직접 찾아오겠죠.2. 저라면?
'16.1.8 5:03 PM (218.235.xxx.111)당근 알려줬을듯.
제남편도 친구부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서
나중에 돈으로 갚아줬어요3. gkq
'16.1.8 5:19 PM (123.109.xxx.88)잘하신 듯 해요.
그나저나 도움 준 남편분이나
잘되서 은혜 갚겠다는 후배나
모두 좋은 인연입니다.
낭중에 밥 사겠다면 그건 부부동반으로
한번 맛나게 드심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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